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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 예루살렘에서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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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4-08-26 07:23 조회6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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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1. 안으로-안교소그룹이 서로를 돌보고 연합하기 위한 나눔(인사, 환영, 출석, 공부 확인, 결석자 확인, 방문 계획)

2. 위로-교과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함)

3. 밖으로-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나눔(실천한 TMI, 실천할 TMI, 기도)

*시간에 제약을 받는다면, 한 주에는 이 주제를, 다른 주에는 다른 주제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해보자.

 

연구 범위 11; 왕상 1:32~48; 9:9, 10; 56:7; 7:11; 12:1~34

 

기억절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11:25).

 

도입 질문 : 신앙 문제로 나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시험하는 사람이 있다면?

 

요일별 고찰

 

. 11:1~11(9:9~10 참고)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승리의 입성예 대한 예언이 성취됨

 

제자들은 드디어 예수님이 왕으로 등극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떠 환호하며 나귀새끼 등에 그들의 옷을 깔며 호산나를 외쳤다. 이것은 슥 9:9~10절의 메시야 예언을 정확하게 성취하는 행위였다. 그런데 고대의 왕들이 개선행진을 할 때는 고관 및 시위대들을 앞세워 백마 혹은 마차를 타고 포로들을 이끌고 장엄하고 화려하게 입성했다. 반면, 예수님이 타신 짐승은 이스라엘 왕들이 탄것이었던 바나귀였다.(시대의 소망 570)

 

그런데 예수님은 이름없는 제자들을 앞세워 그것도 나귀 중에서도 어린 나귀를 타고 무슨 아이들의 놀이 하는 것처럼 입성했다. 예언이 그렇게 되어있을지라도 정말 겸손하지 않고서는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는 것은 쉽이 않은 일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행동은 더더욱 예언된 그대로의 메시야임을 확증해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이 세상에 군림하는 정치적인 왕과는 확연히 다른 온유와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분이심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그동안 비밀로 해왔던 자신의 신분을 확연히 드러냄으로써 예언된 대로 십자가를 통해 영광을 얻으실 것도 보여주신 것이다.

 

. 11:12~26의 사건의 의미는?

위선적인 신앙은 결국 파산함

 

예수님이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으로 뿌리까지 말라 죽어버린 이야기 중간에 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사건이 삽입된 샌드위치 구조의 이야기이다.

유대인들은 화려한 성전과 제사의식, 율법을 자랑했지만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모신 성전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장사를 했다. 성전은 환전상들과 제물로 바쳐질 짐승들의 울부짖음으로 난장판이었다. 예수님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며 그들을 내쫓아 성전을 정결케 하셨다. 그들이 이러한 위선과 형식주의를 고집하는 한 파멸당할 것임을 열매없는 무화과나무의 운명이 잘 보여주고 있다.

 

. 1. 성전에서 쫓겨난 지도자들은 예수님께 어떤 도전을 제기했는가?(11:27~33)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하시는 일이 메시아적임을 알 수 있었으나 예수님 때문에 그들의 지위와 인기가 위협을 받는 것이 두려워 예수님의 메시아성을 일부러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께 매우 곤란한 질문을 던져 곤경에 빠뜨리거나 제거하려고 했던 것이다. 종교 지도자들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묻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요한의 권위가 하나님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고 되물음으로 함정을 빠져나왔다. 예수님의 질문에 그들이 모른다고 하자 예수님도 대답지 않겠다고 하셨다.

 

왜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을까? 그것은 그들이 이미 예수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거절하는 것이므로 스스로 판단하고 답을 얻도록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된다.

 

2. 예수님은 이어서 포도원 비유를 통해 어떤 교훈을 주시는가?(12:1~22)

불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심판을 받게 됨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자기의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맡겼으나 농부들은 주인에게 세를 바치지 않고 오히려 세를 받으러 온 종들을 모조리 죽였다. 마지막에 아들을 보냈는데 그 마저 죽여버렸다. 이에 주인이 그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종교지도자들의 죄를 보여주며 경고하고 계신다. 지금이라도 회개하면 희망이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들도 저 농부들의 운명처럼 될 것이다.

 

. 12:13~27에서는 무슨 논쟁이 있었는가?

세금납부와 부활 논쟁

 

1.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기 위해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만약 세금을 내라고 한다면 유대민족에 대한로마의 압박을 정당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므로 민족의 배신자로 비난받을 것이요, 내지 말라고 하면 로마 정부에 대한 반역자로 처형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심으로 그들의 함정을 피하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로마 권력의 보호 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더욱 높은 의무와 충돌하지 않는 한 정부가 요구하는 세금을 내야 한다고 선언하셨다. 그들은 국법을 평화롭게 따르면서도 언제나 하나님께 먼저 충성을 드려야 했다”(시대의 소망, 602)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대한 의무 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의무도 충실해야 한다.

 

2. 부활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형사취수제에 따라, 한 여자의 남편이 죽어 그 동생이 그 여자를 취했으나 그도 죽어 차례로 일곱 형제가 그 여자를 취했다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이에 주님은 천국에서는 혼인이 없으며, 성경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칭하는 바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고 답하셨다. 이는 그들이 이미 죽었으나 부활할 것이므로 그렇게 칭한다는 의미다. 수님은 하나님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시라면 그들이 죽은 채로 있을 수 없기에, 현재 죽어 있는 그들이 부활할 것을 암시한다.

 

. 12:28~34의 한 서기관과 나눈 대화에서 교훈은 무엇인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 것과는 반대로 이 서기관은 정직하고 용기있게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첫째되는 계명이 무엇이냐고 여쭈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계명을 두 가지로 요약하여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음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답하셨고, 그도 이에 공감하여 사랑이 제물보다 나은 것이라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였다. “내가 반기는 것은 제물이 아니라 사랑이다. 제물을 바치기 전에 이 하느님의 마음을 먼저 알아다오.”(6:6, 공동번역)

모든 법 위에 법은 사랑이다. 우리가 아무리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고 건강법칙을 잘 지켜도 사랑이 첫째가 되지 않으면 계명을 어긴 것이다. 사랑은 모든 행위의 동기가 되어야 할 뿐 아니라, 태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십자가에 나타난 사랑을 깊이 깨닫고 받아들이고 충만해져야 참으로 사랑할 수 있다. 품성이 사랑으로 온전해지는 것이 재림을 준비하는 것이다.

 

적용 : 이 번 주 교과에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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