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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과 섬기고 구원하며(질문, 대답, 설명) 0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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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1-02-20 05:23 조회5,4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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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과 섬기고 구원하며

 

2월 27일 안식일

일몰:오후 6시 24분

 

● 연구 범위 : 사 41장, 42:1~7, 44:26~45:6, 49:1~12

 

● 기억절 :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사 42:1).

 

“그리스도께서 사시던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 즉 그분이 밟으신 곳을 걸어보고 그분이 가르치기를 좋아하시던 호숫가를 바라보고 그분의 눈이 때때로 머무르던 들과 골짜기를 바라보는 것은 큰 특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하여 나사렛이나 가버나움이나 베다니에 갈 필요는 없다. 우리는 병상 곁이든 빈곤한 오두막집이든 사람이 많이 모인 대도시의 뒷골목이든 인간의 마음에 위안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예수님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다.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행하신 것처럼 행할 때 우리는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시대의 소망, 640).

이사야는 이와 비슷하게 자비의 사명을 가진 여호와의 종에 대해 말한다.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사 42:3, 7) 한다.

이 종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그는 누구이며, 어떤 일을 이루는가?

 

※ 학습 목표

깨닫기 :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며 우리를 위해 고난받는 종이 되셨음을 깨닫는다.

느끼기 : 이미 성취된 예언을 통해서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에 대해서도 확신을 갖는다.

행하기 :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지역사회에서 메시아적인 사역을 실천한다.

 

➋ 이사야서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종은 어떤 사람들을 가리킵니까?

※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바벨론에서 구원한 고레스와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이시다.

➌ 하나님은 고레스의 존재를 어떻게 미리 알려주셨습니까?(사 44:27~28)

※ 유다 예루살렘과 성전을 회복할 자로 알려주셨다. 그 이름을 미리 말씀하셨다. 

➍ 예수님은 이사야서에서 어떤 종으로 묘사되셨습니까?(사 49:6~7)

※ 멸시와 고난받는 종으로 묘사했다. 

➎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그분의 종으로 삼으시며 우리를 보호하며 돕겠다고 약속하십니까?(사 41:8~14)

※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멸하시고 멀리 간 자들을 고토로 불러 들이시고 그들의 힘이 되시겠다고 하셨다. 

 

결론 : 우리가 그리스도의 오심을 소망 중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과거에 그분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상에 있는 동안 영과 육의 필요를 느끼는 자들을 겸손하게 섬기신 그리스도의 봉사와 모본을 따라야 합니다.

 

 

2월 21일(일) 나의 종 이스라엘 (이사야 41장)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사 41:9).

 

1. 하나님은 사 41:8에서 “나의 종 너 이스라엘”에 대해 말씀하시는 반면 사 42:1에서는 “나의 종”을 소개하신다. 그렇다면 이 종은 누구인가?

[사41: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사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답: 41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뜻하고, 42장은 메시아를 나타낸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인 이스라엘 또는 야곱을 가리키는가?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키는가? 아니면 신약의 메시아 또는 그리스도 예수신가?

이사야 41~53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종들은 둘로 분류된다. 하나는 사 41:8, 44:1~2, 21, 45:4, 48:20에서처럼 이스라엘 또는 야곱이라는 이름의 종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또는 야곱을 현재형으로 지명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에, 야곱은 그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민족을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이는 여호와의 ‘종 야곱’을 위한 구속이 그가 바벨론에서 나올 때에 성취된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 48:20).

다른 사례는 사 42:1, 50:10, 52:13, 53:11에서처럼 하나님의 종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이다. 사 42:1에서 처음 언급되었을 때 그의 신원은 즉시 밝혀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다음 구절들에서 그 종의 모습을 상세하게 묘사함으로, 그가 야곱(이스라엘) 족속을 하나님께 회복시키는 사람(사 49:5~6)이며, 죄인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사람(사 52:13~53:12; 49:5~6 참고)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따라서 이사야서에서 언급하는 두 종 가운데 하나는 민족이며, 다른 하나는 개인이다.

 

2. 종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역할은 무엇인가?(사 41:8~20)

[사41:8~20]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17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20 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답: 이스라엘 민족의 역할은 참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배하여 섬기는 것으로 이방ㅇ[ 그분이 참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여전히 그분의 종으로 단언하시면서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사 41:9)고 말씀하신다.

그런 다음 성경에서 가장 장엄한 약속 중 하나를 이스라엘에게 주셨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이 말씀과 다음의 성경절들을 볼 때 이스라엘의 기본적인 역할은 다른 민족들처럼 어떤 신이나 그 형상을 의지하기보다 참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사 41:7, 21~24, 28~29).

 

<부가설명> 하나님은 사람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가장 많이 책망하셨다. 사람들은 스스로 약하다는 것을, 무엇인가 의지하고 숭배하는 것으로 드러내는 격이다. 그런데 사람이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신이라고 의지하니 만들어진 우상만큼이나 목석인 것이 인간이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생명이 없는 존재로 죽어 없어지게 되는 것을 견디지 못하신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사람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권고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하나님이 생명의 하나님이시고 생명을 주시는 창조주시라는 것을 증명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이것이 이스라엘에게 맡겨진 사명이었다. 그것은 또한 오늘날 남은 자손들에게 맡겨진 것과 같다. 재림성도들은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증명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생명이시고 창조주시라는 것을 세상에 드러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한 옛날 이스라엘와 같은 운명에 떨어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의 우리들을 남은 자손들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파하도록 역사의 종말에 세상에 남겨둔 진리의 백성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지고 예수 믿음을 지키는 사명을 제대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교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그분의 종으로 선택하신 것은 그들로 참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였다.

 

 

2월 22일(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종 (사 42:1~7)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사 42:2~4).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하나님의 종은 누구이며 그의 역할과 특징은 무엇인가?(사 42:1~7)

[사42:1~7]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다음에서 가장 적합한 답 또는 조합을 찾아보라.

. 그는 이방에 공의를 베푼다.O

. 그는 조용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룬다.O

. 그는 교사이다.O

. 그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일종의 언약의 역할을 한다.O

. 그는 눈 먼 자들을 고치고 갇힌 자를 해방시킴으로 빛과 소망을 준다.O

. 그는 이 모든 것에 해당한다.O

 

2. 여호와의 신이 임했던 ‘이새의 줄기에서 난 싹’(사 11장)과 비교해 볼 때 이 종의 역할과 특징은 어떠한가?

 

답: 동일하다.

 

이사야 42장에서처럼 11장에 나오는 다윗 계통의 통치자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충만하며, 눌린 자를 위해 공의와 구원을 베풀고,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어 행한다. 우리는 이새의 ‘싹’과 ‘뿌리’가 바로 다윗의 보좌에 앉아서 공평과 정의와 평강을 가져오는 메시아임을 안다(사 9:6~7). 이사야 42장의 종은 분명히 메시아를 가리킨다.

 

3. 신약은 사 42:1~7에서 공의를 베푸는 종을 누구와 동일시하는가?(마 12:15~21)

[마12:15~21]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답: 예수님과 동일시 했다. 예수님에 관한 예언이고 예수님에게서 성취되었다.

 

마태복음 12장은 이사야 42장의 종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 곧 예수님께 적용한다(사 42:1, 마 3:16~17, 17:5). 그분의 사역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언약 관계를 재수립하시는 것이다(사 42:6, 단 9:27).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은 사탄의 억압이 초래한 고통, 하나님에 대한 무지, 그리고 악한 영들에 의한 얽매임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심으로 그들을 위한 정의를 마련하셨다(눅 10:19). 그런 다음 예수님은 ‘새 언약’을 비준하시고(마 26:28) 세상의 주권을 빼앗은 사탄(요 12:31~33)을 쫓아냄으로써 공의를 이루기 위해 죽으셨다.

 

<부가설명> 구약에는 예수님에 관한 예언이 많지만, 학자들은 그 중에 가장 확실한 예언, 예수님에게만, 적용되어야 해석이 되는 예언이 48개가 있다고 말한다. “구약에는 구주에 관한 예언이 최소한 48개가 있는데 그 모두가 정확하게 예수님께 성취되었다. 수학자 피터 스토더가 통계학적으로 48개의 예언이 성취될 가능성을 계산했는데, 그 확률은 1조(兆),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조 분의 1이었다(예수 사건, 리 스트로벨 지음, 윤관희 박중렬 옮김. 두란노, 2000. 242p.). 이 중에 8개가 어떤 사람에게 우연히 성취될 확률을 계산했는데, 1만조 분의 1이 되었다(위의 책 같은 폐지).” 구약성경의 예수님에 관한 예언은 너무나 정확하게 예수님께 완전히 성취되었다. 그분은 예언대로 세상에 오셔서 예언대로 모든 것을 이루셨다. 그것은 아담의 후손들을 죄와 사망에서 건져낼 수 있는 일을 다 행하시고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사망이 없는 생명의 세상에서 영원히 산 자의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하신 것이다. 이것을 구원이라고 한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굳게 믿고 예수님을 믿어서 반드시 영원한 생명을 얻어서 산 자의 땅에서 산 자의 하나님과 함께 행복하게 영원히 사는 무리가운데 꼭 있도록 하자.

 

교훈 : 이사야가 묘사한 메시아는 인류를 고통에서 해방시키고 죄에서 건지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소개된다.

 

 

2월 23일(화) 페르시아인 ‘메시아’ (사 44:26~45:6)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사 44:28).

 

사 44:26~45:6에는 어떤 놀라운 예언이 나오는가?

[사44:26~45:6] 그의 종의 말을 세워 주며 그의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에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4 내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자 이스라엘을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답: 고레스 왕에 관한 예언이다.

 

이사야의 사역은 기원전 745년경부터 기원전 685년경까지 계속되었다. 이사야는 동쪽과 북쪽에서 오는 정복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이 예루살렘에 좋은 소식이 되리라는 것을 암시한다(사 41:1~2, 25, 27). 그다음 정확하게 고레스라는 이름을 부르며 그의 등장을 예언하고 그의 활동에 대해 묘사했다. 고레스는 바벨론의 북쪽과 동쪽으로부터 와서, 기원전 539년에 바벨론을 정복했고, 유대인들을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해방시킴으로써 하나님께 봉사했으며, 예루살렘 성전을 중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스 1장 참고).

이 예언을 한 발 물러나서 보라. 이사야가 죽은 때로부터 바벨론의 멸망까지는 146년의 간격이 있다. 따라서 그의 예언은 거의 150년이나 앞선 것이었다.

고레스의 활동은 바벨론의 연대기와 ‘키루스 실린더’를 포함하여 여러 고대 문헌들과 성경을 통해(대하 36:22~23, 스 1장, 단 5장, 6:28, 10:1) 충분히 입증되기 때문에, 이 예언의 정확성은 아무도 반박하기가 어렵다. 참선지자들은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께 정확한 계시를 받는다. 그리고 그러한 계시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신뢰하는 자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한다.

 

2. 왜 하나님은 고레스를 “나의 기름 받은”(사 45:1, 개역) 자라고 부르시는가?

 

답: 고레스는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에서 해방시킬 하나님이 쓰신 도구이기 때문에 메시아라는 칭호로 불린 것이다. 그는 이사야 때에는 미래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메시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유래했다. 구약의 다른 곳에서 이 단어는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레 4:3, 5, 16, 6:22)이나, 기름부음을 받은 왕(삼상 16:6, 24:6, 10, 삼하 22:51) 그리고 다윗 계통의 왕 곧 미래의 이상적인 지도자이자 구원자인 메시아(시 2:2, 단 9:25~26)에게 적용되었다. 이사야의 관점에서 고레스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라고 보내신 미래의 왕이었다.

그러나 그는 조금 낯선 메시아였다. 왜냐하면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원수를 무찌르고 그분의 백성을 해방시키는 등 메시아가 할 일을 행했지만 근본적으로 다윗의 자손이 아니었기 때문에 메시아와 똑같이 될 수는 없었다. 고레스에 대해 알려주심으로 하나님은 자신만이 미래를 안다는 사실을 나타내시고 그분의 신성을 증명하셨다(사 41:4, 21~23, 26~28, 44:26). 하나님은 또한 고레스에게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사 45:3)고 하셨다.

 

<부가설명> 고레스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는 도구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이었다. 그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그의 이름이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적으로 기록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택한 자 이스라엘을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사45:4)고 하셨다. 이런 예언 때문에 학자들의 대부분은 이사야 40장부터 66장까지는 제2 이사야가 썼다고 말한다. 제2 이사야라는 표현은 기자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이사야서의 후반이니까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러니까 종말을 처음부터 아시는 하나님께서 미리 고레스의 이름을 말하고 바벨론이 어떻게 함락될 것인지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나타낸 것일 뿐이다. 열왕기상에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선지자가 여로보암이 쌓은 단을 헐어버릴 유다의 왕이 나올 것인데, 그의 이름이 요시야라고 말했다(왕상13:2). 요시야는 유다 나라 말기의 왕이고 여로보암은 나라가 분열될 때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다. 적어도 300년 전에 요시야라는 이름을 말하면서 그가 할 일을 예언했고 그대로 성취되었다. 성경의 하나님은 종말을 처음부터 아시는 분이시다(사46:10).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믿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고레스의 이름을 미리 말씀하실 수 있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이름)을 주었다고 까지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분의 말씀을 다 성취되었고 성취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다시 오실 것이고 이 지구는 분명히 새 하늘과 생 땅으로 재창조될 것이다. 아멘.

 

교훈 :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미래에 나타날 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유다 백성의 해방자로 지목하시며 자신만이 미래를 아는 존재임을 확인시키셨다.

 

 

2월 24일(수) 미리 주어진 소망

 

이사야가 고레스의 이름까지 정확하게 예언한 사실 때문에 선지자들의 예언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고레스 시대에 살았던 ‘제2 이사야’가 이사야 40~66장을 기록했다는 이론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이사야가 톱으로 켜진 것처럼(히 11:37 참고), 이사야서도 둘로 나뉘었다.

그러나 ‘제2 이사야’가 존재했다는 역사적인 증거는 없다. 만일 존재했다면, 그의 기별은 심오하고 의미심장하며, 그의 문학적 예술성은 탁월하기 때문에 성경이 그에 관하여 언급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가장 오래된 성경 사본인 쿰란의 이사야서 두루마리에도 39장과 40장 사이에 새로운 저작을 암시하는 어떤 구분도 없다.

다른 세력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이사야의 기본적인 기별이 그의 책 전반에 걸쳐 일관성 있게 나타나 있다. 학자들은 이사야 1~39장에서 앗수르 시대에 맞추어져 있던 초점이 40장 이하에서는 바벨론 시대로 전환되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짚어낸다. 그러나 이사야 13~14장과 39장에서도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리라고 예언했다. 이사야 1~39장에서는 ‘심판’이, 40~66장에서는 ‘위로’가 강조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반부의 장들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보증이 풍부하게 나타나며, 사 42:18~25, 43:22~28, 48:1~11과 같이 이사야서의 후반부에서도 하나님을 버린 유다에 대한 그분의 심판을 언급한다. 사실상 미래의 위로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은 얼마간의 고난을 암시한다.

비록 백성의 죄로 인해 유다는 무서운 재난에 직면했으나 그들 중의 어떤 이들은 소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1. 그들은 레위기 26:40~45에 기록된 것과 같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다. 그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보라. 그대 자신을 바벨론에게 패한 히브리인의 입장에 놓고 생각해보라. 이 말씀에서 그대는 어떤 소망을 발견할 수 있는가?

[레26:40~45]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3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44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답: 이스라엘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구원하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9장에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끄셔서 그 땅을 그들에게 주시는 것은 그들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고 하셨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신9:4~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신 것이다. 우리의 구원도 우리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삼위 여호와 사이에서 하신 약속, 곧 여호와라는 이름에 들어있는 약속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기 의를 자랑할 수 없다. 오직 감사하고 굴복하고 겸손히 주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우리는 자주 스스로 자기가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지를 생각하고 낙심도 하고 이만하면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일 뿐이다. 

 

교훈 :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고난 중에 있는 백성들을 위로하려고 주신 예언을 읽고도 ‘제2 이사야’ 같은 인간적인 해석을 시도한다.

 

 

2월 25일(목) 고난받는 종 (사 49:1~12)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사 49:3).

 

1. 사 49:1~12에 언급된 하나님의 종은 누구인가?

[사49:1~12]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5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8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9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헐벗은 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12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답: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의 이름을 지어 부르시고, 그의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며, 그에게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자손이 그분께 돌아오게 하시고, 갇힌 자를 해방시키시며, 그로 하여금 온 세상에 구원의 빛이 되게 하시며, 언약이 되게 하신다. 이러한 묘사는 이사야 42장에 나오는 종의 모습과 많은 면에서 겹친다. 신약에서는 초림하고 재림하실 예수님께 이 종의 속성이 나타난다(마 1:21, 요 8:12, 9:5, 17:1~5, 계 1:16, 2:16, 19:15).

 

2. 이 종이 메시아라면 하나님은 왜 그를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시는가?(사 49:3).

[사49: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답: 이스라엘이라고 지칭한 다음에 야곱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고 그분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의 전형으로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이루어진다. 

 

앞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이스라엘 또는 야곱이 그 민족을 지칭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언급된 ‘이스라엘’(‘야곱’을 언급하는 평행절이 없음)이라는 이름은 분명히 그 민족을 하나님께 회복시키는 한 사람의 종에게 적용된다(사 49:5). 이 한 사람의 종은 이스라엘 민족의 전형이자 상징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그 이름을 사용하기에 부끄럽게 됐다(사 48:1).

 

3. 여기에 어떤 새로운 요소가 나타나는가?(사 49:4, 7)

[사49:4,7]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답: 이 종은 헛 수고를 한 것 같도 무익하게 힘을 쓴 것 같았으나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판단하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고백했고 그는 멸시받고, 미움을 받고 관원들의 조롱을 받았으나 마지막에는 왕들이 일어서고 경배하는 존재가 된다. 

 

여기에 그 종의 임무와 관련된 첫 번째 암시가 있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라는 단 9:26의 메아리처럼, 그는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사 49:4)고 탄식했다. 그러나 그는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사 49:4)고 말하며 믿음을 굳게 잡았다. 그 종은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사 49:7)였지만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에 대해서 “열왕이 일어서며 방백들이 경배하리”(사 49:7)라고 말씀하셨다.

J. 앨릭 모티어(Alec Motyer)는 이렇게 말했다. “결국 이사야는 진짜 인간의 본성을 가지고 우리처럼 시험을 받되, 더 이상 아무것도 소용없어 보일 때 ‘나의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진실한 믿음의 창안자요 완성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던 한 사람의 종을 미리 보았던 것이다”—The Prophecy of Isaiah: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Downers Grove, Illinois: InterVarsity Press, 1993), p. 387.

 

<부가설명> 이사야 40장부터는 민족적 이스라엘의 장래에 관한 예언을 하면서 그들을 구원하시는 여호와의 종을 드러낸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앞으로 공부할 것이지만, 52장 53장에는 예수님이 아니면 결코 해당되지 않는 하나님의 종을 계시한다. 49장에서도 7절에는 분명히 그 말씀이 52장 마지막 부분과 53장의 예언과 같은 사실을 기록하였다. 예수님은 세싱에 오셨을 때 고난의 사람으로 사셨다, 사탄은 그분을 최대한으로 괴롭혔다. 그러나 그분은 이루신 일을 보고 만족하시는 결과를 만드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영원한 구원에 이르면 그 자체가 그분의 기쁨이 되고 만족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선행이나 우리가 성취한 것에 절대로 우리 눈을 두면 안 된다. 오직 믿음이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그냥 진흙덩이고 우리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그릇으로 빚으시는 분은 토기장이로 비유되신 예수님일 뿐이다. 그분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빚으려고 하실 때 발버둥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의롭게 되려고 발버둥칠수록 토기장이이신 분이 우리를 빚는데 어려움만 더할 뿐이다. 굴복하고 가만히 있어 여호와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출14:13,14). 아멘.

 

교훈 : 고난받는 종으로 오신 예수님은 많은 봉사와 희생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미움을 샀지만 마침내 열왕과 방백들의 경배를 받으실 것이다.

 

 

2월 26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시대의 소망>, 252~261 ‘가버나움에서’를 읽어보라.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는 많은 기지(機智)와 지혜가 있어야 한다. 구주께서는 결코 진리를 숨기지 아니하시고 항상 사랑으로 말씀하셨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실 때에 많은 기지를 사용하셨으며 항상 사랑과 이해심이 많으셨다. 무례한 행동을 하신 일도 없었고, 쓸데없이 가혹한 말을 하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이 도무지 없으셨다. 사람의 약점을 힐난하는 일도 없으셨다. 그러나 외식과 불신과 죄악은 기탄없이 책망하셨다. 그러면서도 책망하시는 그분의 음성에는 눈물이 섞여 있었다. 그분은 진리를 무정한 것으로 표현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그 속에 인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나타내 보이셨다. 그분의 목전에는 모든 영혼이 다 귀중하였다. 그분은 몸에 하나님의 위엄을 지니고 있었을지라도 하나님의 가족의 각 개인에 대해서 깊은 동정심을 가지고 돌아보셨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을 보실 때에 그들을 구원하여야 할 사명이 당신에게 있음을 아셨다”(복음교역자, 11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위의 인용문을 다시 읽어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셨습니까? 그러한 봉사의 원리는 무엇이며 그대의 교회에서는 그 원리가 얼마나 잘 반영되고 있습니까?

※ 예의바르고 동정과 자비로 대하셨다. 비난하지 않고, 약점을 지적하지 않았다. 그러나 외식, 불신, 죄악은 책망하셨다. 전체적으로 그분은 은혜와 사랑으로 일하셨다. 교회가 이 문제에 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➋ 그대의 주변에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사 42:3). 그런 사람을 낙담시키지 않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주님을 바라보게 도울 수 있을까요?

※ 기도하고 성령님의 감동을 기대하며 사랑과 자비와 이해와 동정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➌ 이사야서의 다른 저자에 관한 논쟁은 사람이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전제에서 시작됩니다. 그런 주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며, 우리는 왜 이러한 전제를 철저히 거부해야 할까요?

※ 그들은 전지하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한다. 성경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시다. 종말을 처음부터 아시는 분이시다. 

 

요약 : 구원을 받으려면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종이었던 이스라엘은 두 구원자에 의해 구원을 받습니다. 한 명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그들을 구원한 고레스였고, 다른 한 명은 결국 메시아로 밝혀지는 한 사람의 종입니다. 결국 이 종이 궁극적으로 공의를 회복하고 남은 무리를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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