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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 불평에서 배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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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09-10-25 13:16 조회3,9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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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0월31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35분) 李奉周

제5과 불평(不平)에서 배교(背敎)까지
연구범위: 민 11~14장

<기억절(記憶節)>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빌 2:14~15)

<학습 목표>
<깨닫기> :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旅程)중에 이스라엘 지도층(指導層)에서 일어난 반역(叛逆)사건과, 그에 대한 하나님과 모세의 반응(反應)을 살펴본다.
☞ (지도층(指導層)에서 일어난 반역(叛逆))
<느끼기> : 이스라엘의 반역에 대하여 모세와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분노(憤怒)와 실망(失望), 그리고
겸손(謙遜)과 용서(容恕)와 자비(慈悲)의 감정(感情)을 느껴본다.
☞ (반역(叛逆)에 대응(對應)함)
<행하기> : 실망(失望)과 반항(反抗)에 직면할 때 겸손(謙遜)으로 반응하고 하나님을 신뢰(信賴)한다.
☞ (믿음으로 행동(行動)함)

◈ <모두 이야기>
이번 주 민수기 11장-14장까지의 교과 공부를 통하여 깊이 생각하며…….
이제 한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각 교회마다는 2010년도의 각 개교회의 지도자(指導者)를 선출(選出)하는 선거위원(選擧委員)들 선출과 교회 제직(諸職)들의 선출이 있으며 더 나아가 머지않아 12월과 새해1월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한국 내에 “한국연합회장” 및 각 “합회장”님들의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민수 기서를 통하여 우리 교회와 더 나아가서 한국의 재림농원의 지도자 선출로부터 우리 모두가 나의 삶에 적용하여 배은망덕(背恩忘德)한 반역(叛逆)과 지도력(指導力)에 대하여 압박(壓迫)하거나 도전(挑戰)하여서, 특히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개인의 생각이나, 가정(家庭)과 친지(親知)나 연고(緣故)나 인간들의 수단과 방법이 단 1%라도 절대로 가미(加味)하고자하는 생각까지도 하지 말아서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내려주시고자 약속하신 그 모든 축복을 받읍시다.

<요점(要點)>

우리가 문제에 직면하거나 의심하려는 유혹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인도를 바라보고 오직 약속을 믿고 전진하라고 말씀하신다.

일요일(10월 25일)
<배은망덕(背恩忘德)의 죄(罪) (민 11장)>

배은망덕(背恩忘德)이란? = ‘입은 은덕을 저버리는 것’을 배은망덕이라 한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민족을 놀라운 기적과 기이한 섭리로 모세를 통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인도하심에 불평불만(不平不滿)과 반역(叛逆)과 패역(悖逆)으로 배은망덕한 이 백성들의 모습을 분석하여 내 자신에게 적용(適用)함으로써 쉽게 잊어버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반복하지 않고 선민으로써의 삶을 살자.

◉ 목이 곧은 백성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보다는 자신의 부족(不足)과 고통으로인 해 하나님을 원망하기 좋아하는 것이 악한 인간의 본성이다.
끊임없는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이제 이스라엘이 대망의 가나안에 들어갈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들은 불과 구름기둥, 인구조사, 성막 봉헌(奉獻)등으로 인해 민족전체가 영적(靈的)으로 고조되었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그들의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이 독버섯처럼 자라났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신령한 음식인 만나를 싫어하고 더 나은 음식을 원하는 동시에 현재의 상황을 비관하고 과거 애굽의 생활을 동경하는 비(非)신앙적인 퇴행(退行)의 교훈을 요약해본다면
가) 인간의 죄(교만과 불평)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시킨다는 것과,
나)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인식하지 못할 때 세속적이고 육체적인 욕망에 휩싸이기 쉽다는 교훈과,
다) 죄는 인간을 발전지향적인 존재로 만들지 못하고 과거 집착적인 성향으로 끌어 내린다는 등의 진리를 깨우쳐 준다.

▶ 불평은 감사한 마음이 사라지는 즉시 생겨난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신 손길을 잊지 않았다면 그들의 마음은 감사로 충만했을 것이다.
▶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하늘과 관련된 사물마다 완전한 질서 가운데 있다. 복종과 철저한 훈련이 천사의 무리의 행동에 나타난다.
성공은 질서와 조화된 행동에서만 얻을 수 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시대에 못지않게 지금도 그분의 사업에 질서와 조직을 요구하신다. (부조와 선지자 上498, (영)376)

<배경(背景) 설명>
1.하나님자신이 친히 이스라엘의 모든 여행(旅行)을 지시하셨다.
그들의 진(陣)칠 장소가 구름기둥의 강하(降下)로 지시되었고, 그들의 진영(陣營)이 머물러야 할 경우에는 구름이 성막위에 머물러있었다. 여행을 계속해야 할 때 에는 그 구름이 거룩한 장막(帳幕)위로 높이 떠올랐다.
멈출 때와 떠날 때에는 언제나 엄숙(嚴肅)한 기도(祈禱)를 드렸다.
하나님의 법궤(法櫃)가 떠날 때 에는 모세의 기도(祈禱)가 민수기 10:35-36에에 기록한대로 주의 대적(對敵)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逃亡)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그대로 응답을 받았다.
시내 광야와 가나안 변경(邊境) 지방 ‘가데스’까지의 거리는 불과 11일간의 여정(旅程)에 지나지 않았지만, 3일 여정 후(旅程後)에 공공연한 불평들이 들렸다.

가). 나팔수가 보내는 신호에 따라 지정된 지파(支派)의 순서(질서)대로 출발해야 되었고
나). 모든 눈(視線)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하는 방향을 바라보고 따라야 하였다.
그런데 구름기둥이 첩첩산중(疊疊山中)으로 검고 황량한 산중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의 마음에는 슬픈 감정과 의심(疑心)이 일어났다.

<불평(不平)의 원인(原因)들>
1.이러한 불평은 이스라엘과 완전히 연합(聯合)하지 않은 많은 섞인 무리로 시작되었고,

2. 그들은 끊임없이 비난(非難)할 구실을 찾고 있었다.

3. 불 평자(不平者)들은 행진방향에 불만을 품고 모세 지도자에 대한 결점(缺點)을 끊임없이 찾고 있었다.

4. 불만은 전염(傳染)되어 얼마 안가서 온 진영(陣營)에 퍼졌다.

5. 그들은 먹을 고기를 달라고 아우성치기 시작하였고,
⑴).만나를 풍부하게 공급받았지만 그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⑵.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살이 할 동안 가장 단순하고 가장 순수한 음식을 먹고살 수밖에 없었다.
⑶. 그러나 궁핍과 노동으로 인하여 예민(銳敏)한 식욕(食慾)은 그것을 맛있게 하였다.
⑷. 그러나 지금 그들 중에 있는 많은 애굽 사람들은 사치스러운 음식에 익숙해 있으므로 이 사람들이 제일먼저 불평하기 시작하였다.
⑸. 이스라엘 이 시내광야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만나를 주실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고기를 허락하셨으나 그것은 저들에게 단 하루 동안만 공급되었다.
⑹. 하나님께서는 만나뿐 아니라 고기도 쉽게 좀 더 그들에게 공급하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 그것을 제한하셨다.
⑺. 많은 사람들이 애굽에서 먹었던 자극성(刺戟性) 식물보다 그들에게 더 필요하고 적합한 음식을 공급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셨다.
⑻ 왜곡된 식욕보다 건전한 상태로 회복시켜 그들로 하여금 태초에 인류를 위하여 준비된 음식 곧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땅의 열매를 즐겨먹도록 하고자 하셨다.
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체로 육식(肉食)을 공급하지 않으신 것은 이런 이유에서였다.
⑽ 사단은 그들을 유혹(誘惑)하여 이런 제한(制限)을 불공평하고 잔인한 일처럼 생각하게 했다.
⑾ 사단은 제한받지 않은 식욕(食慾)의 방종(放縱)이 호색(好色)을 낳게 하기 쉬운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로 하여금 금지된 것을 갈망하게 하였다.
⑿ 이 방법을 통하여 백성들이 더 쉽게 그의 지배(支配)하에 들어갈 수 있었다.
⒀ 질병과 불행의 창시자 사단은 최대의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곳에서 사람들을 습격(襲擊)할 것이다.
⒁ 하와를 유혹(誘惑)하여 금단의 열매를 먹게 한 때부터 사단은 식욕(食慾)에 호소하는 유혹을 통하여 광범위하게 사람들을 죄로 몰아넣었다.
⒂ 그들은 정욕의 방종(放縱)으로 이끄는 먹고 마시는 데의 부절제(不節制)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불평하도록 만들었다.
⒃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도덕적 의무를 무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준다.
⒄ 이런 사람은 유혹이 엄습해 올 때 그것을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서 그들로 순결하고 거룩하고 행복한 백성이 되도록 하시고자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위하여 하나님은 그들 자신들의 행복과 그들의 후손들의 행복을 위하여 그들로 훈련의 과정을 받게 하셨다.

7.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현명하신 제한(制限)에 복종하여 기꺼이 그들의 식욕을 억제(抑制)했더라면 그들은 허약(虛弱)과 질병(疾病)을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은 육체적, 정신적 힘을 아울러 가졌을 것이며 그들은 진리와 의무에 대해 분명하게 인식하고 예민한 분별력과 견실한 판단력을 가졌을 것이다.

8. 그들이 하나님의 제한(制限)과 요구에 복종하기를 원치 않았으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께서 그들이 도달하기를 원하셨던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내려 주시려 던 축복도 받지 못했다.

9. 이와 같이 그들은 창조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음식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만나가 그들의 필요에 가장 적합했다는 끊임없는 증거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고난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파들 중에 한사람도 약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10. 만일 하나님의 특별한 돌보심이 없었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메마른 광야에서 며칠이나 버틸 수 있었을까? 그들이 만나를 공급받았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가 있었음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애굽에서 먹던 고기 맛을 떠올리며 불평을 터뜨렸다. 바다에서 강물에 몰려온 엄청나게 많은 메추라기를 거둬들인 그들은 그 고기를 입에 넣자마자 멸망당했다.(민 11:33~34)

◉ 잘 정돈된 진영(陣營)속에 죄가 스며들자 백성들은 하나님께 불평하기 시작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불의 심판을 내리셨다. (민 11:1-3)
그 후 그들은 양식(糧食)에 대해 불평했다. (민 11:4)
그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나 단조로운 것 같아서,
그들은 애굽의 마늘과 파를 갈구했으며 생선을 먹고 싶어 했다.
그들의 불평불만(不平不滿)의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메추라기를 30일간 그들에게 보내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만을 위하여 탐욕(貪慾)을 부렸기 때문에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震怒)하사 심히 큰 재앙(災殃)으로"치셨다. (민 11:33)
이로 인해 다음에는 대제사장(大祭司長)인 아론과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죄에 대하여 기록되어있다.
하나님은 모세를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로 택하셨고 아론과 미리암은 모세를 보좌(補佐)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질투심(嫉妬心)이 많은 아론과 미리암은 자기들이 더욱더 존경(尊敬)받기를 원했다.
그러나 미리암의 끔찍한 형벌(刑罰)에 대하여 참조하자. (민 12:1-16)

<메추라기로 인한 재앙>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고집스럽게 열망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최고의 유익이 되지 않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셨다. 백성들은 그들에게 이로운 것에 만족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의 반역적인 욕망이 충족되었으나 그들은 그 결과를 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들은 마음대로 포식하였고 그들의 부절제는 곧 처벌당했다. '여호와께서…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다. 많은 무리가 맹렬한 열병으로 죽임을 당했고 동시에 그들 중에 가장 죄가 많은 자들은 그들이 탐하던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멸망을 당했다.”(부조와 선지자, 382)

◉ 민수기 11장의 본문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가나안까지 가는 길에 당연히 거쳐야 하는 광야 여행의 고생과 어려움을 제외하고는 그들에게 특별히 불평될 만한 이유가 없는데도 하나님을 노엽게 할 만한 불만을 터뜨렸다는 점이다. 이처럼 불평은
(1) 하나님의 뜻을 바로 이해하지 못할 때,
(2) 그리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때 생겨나는 인간의 본성적인 악이다.(출16:2-8)”(주석에서)

◉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의 입에서 불평이 터져 나온 사실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은혜를 잊어버리는지를 보여 준다.

◉ 인간이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 한다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불평을 삼가 한다.
불편과 원망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배반이며 창조주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원망(怨望)하는 자들에게 단호한 징벌로서 응대하시며,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의(義)를 만족 시키신다.
민수기 11장에서는 하나님의 징벌과 더불어 모세의 중보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중단시킨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1) 중보기도의 중요성과
2) 진노(震怒)중에서도 자비(慈悲)를 잃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 준다. (합3:2)
3) 한편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이중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월요일(10월 26일)
<지도력(指導力)에 대한 압박(壓迫)(민 11:10~15)>

◉ 모세의 인간적이고 연약(軟弱)한 면을 보여준다.
모세는 구약(舊約)에서 다른 어느 일꾼보다도 충성된 자라고 칭찬을 받았다. (민 12:7 ; 히 3:5)
그러나 그는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으로 인하여 심중(心中)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토로하며 잠시 약한 믿음을 나타내 보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무리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라 할지라도 인간적으로는 연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본다.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때때로 연약하게 될 때 가 있는데 어쩌면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인지도 모른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연약성을 체휼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제물(代贖祭物)이 되셨다. (히 4:15) 그러므로 성도(聖徒)가 믿음이 약해진 사실에 대해 지나치게 실망하지 않아도 됨은 우리의 믿음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새 힘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 의인(義人)이라 불리는 모세도 하나님을 원망(怨望)하였다.
비록 그 원망의 내용을 다르지만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데 인간적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자기가 죽는 것이 하나님의 베푸실 은혜(恩惠)라고 주장하였다.

◉ 민수기 11:21~23에서 모세는 이 많은 사람을 그렇게 먹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간적 사고방식으로 생각하였다. 애굽에 그처럼 재앙을 쏟으시며 홍해를 가르시고 그들을 육지로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습이다.
모세의 실수와 그의 믿음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지고 있던 짐을 가볍게 하시기 위해 70명의 장로들을 임명하심으로 그의 일을 돕게 하셨다(16~17절). 70인의 경험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오순절에 가졌던 성령 강림의 역사와 유사한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존 귀히 여김을 받았다.

◉ “만일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목격하였던 증거에 합당한 믿음을 나타냈더라면 그들은 결코 선택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거의 잊어버리고 자신의 부담과

◉ 백성이 우상숭배에 빠지고, 자신에게 불평을 쏟아놓는 것을 본 모세는 자신의 부담을 하나님께 털어 놓았다. 그분께서는 70인의 장로들을 세워 그를 돕게 하셨다.
“만일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과 선(善)하심을 목격하였던 증거에 합당한 믿음을 나타냈더라면 그들(장로70인)은 결코 선택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거의 잊어버리고 자신의 부담과 봉사를 과장하였다. 그는 잠시나마 이스라엘의 저주가 되었던 불평의 정신에 빠진 데 대하여 변명할 수 없었다. 그가 만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는 끊임없이 그를 인도하셨을 것이며 비상사태를 감당할 능력이 그에게 주어졌을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380)

화요일(10월 27일)
<유쾌(愉快)하지 않은 가족문제(家族問題) (민 12장)>

◉ 하나님의 권위(權威)에 대한 도전(挑戰)과 인간이 생래적(生來的)으로 지니고 있는 추악한 시기(猜忌) 및 질투심(嫉妬心)으로 말미암은 결말이 민수기 12장에서 유쾌하지 않은 가족 중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참한 결말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행하던 아론(대제사장)과 미리암(선지자)은 모세가 이방(異邦)여인과 혼인했다는 사실을 빌미로 그를(모세) 비방했다.
그들의 비방은 모세의 순수치 못한 행동을 바로 잡기위한 것이기 보다는 모세가 지닌 특권(特權)을 시기(猜忌)한 것에 불과하다, 즉 그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指導者)급 인사로서 모세와 동일한 권위와 특권을 지닌다는 사실을, 모세를 질책(叱責)함으로써 나타내고자 했다. 사실 모세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한 인간에 불과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이스라엘을 가나안에 정착 시키려는)을 성취하시기 위해 모세를 특별히 택하시고 그에게 신적권위(神的權威)를 부여하셨다. 결국 그 두 사람의 비방은 모세의 권위를 인정하신 하나님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도전을 철저히 다스리셨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① 시기(猜忌)와 질투(嫉妬)는 실로 엄청난 파멸(破滅)을 몰고 온다.
② 이웃의 부정(不淨)에 대해 비방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경책(警策)이 필요하다. (약 5-19-20)
③ 상대방을 비방하기에 앞서 자신의 허물을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마 7:1-5)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그들의 권위가 무시당한 것처럼 느껴서 모세의 아내에 대한 질투로 모세를 비방하였다.
그런 중대한 일은 자기들과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아내의 말만 듣고 장인(丈人)의 제안을 받았다는 데 불만을 품은 것이다.
모세는 장인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한 민족을 이끄는 수장(首長)이라는 의식을 드러낼 줄 몰랐다.
그것이 그의 온유(溫柔)였다.

◉ <미리암과 아론의 불평>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시고 당신의 성령을 부어 주셨다. 그러나 미리암과 아론이 불평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그들의 지도자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에게까지 불충한 죄를 범했다. … 하나님의 노하심의 증거로 성막에서 구름은 사라졌고 미리암은 벌을 받았다. 그 여자는 문둥병에 걸려 “눈과 같이 되었다. 아론은 무사하였으나 미리암의 벌로 혹독한 견책을 받았다. 이제 그들의 교만심은 땅에 떨어지고 아론은 그들의 죄를 자복하고 그의 누이가 그 몸서리치고 치명적인 벌로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애원하였다. 모세의 기도의 응답으로 문둥병은 깨끗함을 받았다. 그러나 미리암은 7일간 진영에서 격리되어야 했다.”(부조와 선지자, 384~385)

◉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장인(丈人)이드로의 말을 듣고 재판할 사람들을 임명하자 자신들의 입지가 약해짐을 느끼고 모세의 아내 십보라를 비방하였다.

◉ 시내 산에서 모세와 재회(再會)하였을 때(출 4:25과 18:2 참조), 십보라는 남편의 짐이 무겁다는 것을 알고 이드로에게 남편의 건강에 대한 염려를 피력했다. 그래서 이드로는 모세에게 그와 함께 행정의 책임을 나누어 질 수 있는 사람들을 택하도록 권면하였다.
모세가 아론과 미리암으로 더불어 미리 상의 하지 않고 이 권면(勸勉)에 따라 행했기 때문에 그들은 모세를 질투하게 되었으며 그들 생각에 모세가 자신들을 무시한 것에 대하여 십보라를 비난 하였다. (부조와 선지자.(영)382p)
십보라가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론과 미리암은 단지 그녀가 미디아인이라는 사실만으로 모세의 권위에 대하여 반역하는 구실을 삼았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가 그녀를 아내로 취한 것은 이방인과의 혼인금지의 원칙을 어긴 것이 아니었다. 미리암이 불평의 선동자였으므로 그녀의 이름이 먼저 언급되었다. (본교 성경주석(한)2권 357p)

수요일(10월 28일)
<가나안 접경(接境)에서 (민 13장)>

◉ 신명기 1:19~23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고 올라가서 취하라고 하셨으나, 그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두려움에 휩싸여 먼저 정탐꾼을 보내어 그 땅을 탐지하고자 하였으나, 그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두려움에 휩싸인 채 먼저 정탐꾼을 보내어 그 땅을 탐지하고자 하였다.

▶ 민수기 13장에서는( 탕을 탐지하도록 보냄을 받은 사람들의 명단과, 그들에게 주어진 지시와, 그들이 행한 일들과 그들의 보고가 기록되어 있다)
▶ 하나님의 능력을 그토록 많이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탐꾼들의 보고에 대해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 14:1~3)
☞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을 잊어버리고 그들 앞에 놓인 장애물을 보면서, 갈렙과 여호수아의 호소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다른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이야기만 듣고 슬퍼하며 두려운 생각에 휩싸이게 되었다.

◉ <정탐꾼들의 보고회>
“백성들은 열광적으로 환영하면서, 여호와의 음성을 순종하여, 곧 올라가 그 땅을 점령하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그 땅의 아름다움과 비옥함을 묘사한 후 두 정탐꾼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도에 놓인 고난과 위험을 과장하여 말했다.”(부조와 선지자, 387)

☞ 불순종과 불신앙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가장 위험스러운 것임을 예증(例證)해준 가데스 바네아 사건이 기록되어있다. 이곳은 가나안을 바로 눈앞에 둔 곳으로 모세는 백성들의 요청(신명기 1:22)에 따라 이곳에서 열두 명의 가나안 정탐꾼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정탐꾼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가나안을 믿음으로 바라보지 않고 불신앙의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좌절과 실의에 찬 보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말미암아 20세 이상의 구세대(舊世代)는 가나안 입국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뿐 아니라 몇 시간이면 당도할 가나안땅에 진입하지 못하고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광야에서 지체해야만 하는 비운을 맞았다. 이 가데스 바네아의 비극은
① 믿음과 용기가 없이는 결코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과, (히11장)
② 우리에게 천국에 이를 때 까지 늘 긴장하며 불신앙이라는 죄와 싸워야만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벧전 5:8-10)

목요일(10월 29일)
<애굽으로 돌아가려 함 (민 14장)>

◉ 민수기 14장에서는 정탐꾼들의 보고의 영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 하고 있다.
1절).그 소식을 듣고 백성들이 불평을 하고,
6절).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들을 진정 시키기 위하여 애를 쓰고,
11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협 하시고,
13절) 모세가 하나님을 설득하여 용서를 얻고,
26절) 불평하는 자들이 그 땅에 들어가는 일에서 제외되며,
36절) 악한 보고를 했던 사람들이 재앙으로 죽임을 당하며,
40절) 하남의 뜻을 거역하고 그 땅을 침공했던 사람들이 패배를 당한다.

◉ 죄와 불신앙(不信仰)은 그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정탐꾼 10명이 전해준 가나안 땅의 상황은 이제 막 노예(奴隸)의 자리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위협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었다. 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일임을 깨닫게 된 백성들은 군중심리(群衆心理)에 이끌리어 밤새도록 울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
용기와 신념이 필요한 신앙의 길을 포기했던 그들에게는 현실에 대한 굴복과 타협밖에 남은 것이 없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① 가나안 입국을 40년간 유보(留保)시키고
② 20세 이상의 구세대(舊世代)에게는(여호수아와 갈렙 제외)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죽게 만드셨다.

☞ 결국 하나님의 이 같은 조치는
① 하나님의 경륜을 무시하는 자에게는 죽음이 따른다는 것과,
②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신뢰하는 믿음이라는 것과
③ 인간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은 온전히 성취되어 간다는 진리를 제공 한다.

◉ 민수기 14장의 교훈(敎訓)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보고를 듣고 두려움에 빠졌던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를 거절하고 원망하던 자들은 한 사람도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 “불충실한 정탐꾼들은 큰 소리로 갈렙과 여호수아를 중상하고, 그들을 돌로 치자고 소리쳤다. 미친 듯 한 폭도는 저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죽이려고 던질 것을 집어 들었다. 그들이 미친 듯이 앞으로 달려 나갈 때에 갑자기 그들의 손에서는 돌이 떨어지고, 무서운 침묵에 압도되어 그들은 공포에 떨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으로 그들의 살인 계획을 막으셨다. 타오르는 빛과 같은 그분의 임재의 영광이 성막을 비췄고 … 아무도 감히 그들의 반항을 계속하지 못하였다.”(부조와 선지자, 390)

◉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던 사람들의 슬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는 하나님의 선고는 모세와 아론은 물론 갈렙과 여호수아에게도 쓰라린 실망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한마디의 불평도 없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처사를 불평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던 사람들은 그들이 멸시하던 축복들이 저들로부터 거두어졌을 때에 울며 크게 슬퍼하였다. 그들은 까닭 없이 불평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울 이유를 주셨다.”(부조와 선지자, 391)

◉ 하나님의 기적적인 구원을 체험한 이들 가운데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한 이들이 있었는데, 이는 불신의 극치를 보여주는 태도였다.

◉ “이 사람들은 잘못된 길로 접어들자 갈렙과 여호수아는 물론, 모세와 하나님께 대하여, 고집스럽게 반대하였다. … 그들의 유해한 영향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들은 사실을 왜곡했다. 그 땅은 '거민을 삼키는 땅'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것은 불길한 보고일 뿐 아니라 허위 보고였다. 그것은 그 자체에 모순이 있었다. 정탐꾼들은 처음에 그 땅은 비옥하고 번영하는 땅이요, 그 곳 백성들은 키가 크다고 보고했는데, 만일 그 땅이 '거민을 삼키는 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곳 기후가 건강을 해친다면 위에 말한 모든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을 불신에 굴복시킬 때에는 자신을 사단의 지배 아래 두게 되며, 사단이 그들을 어디까지 끌고 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부조와 선지자, 389)

<요약(要約)>
시내에서 가나안 접경에 있는 가데스바네아 까지의 열 하룻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우 힘든 여정이었다. 만나에 대한 불만이 거세게 터져 나오자 모세는 자기를 죽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모세의 지도력에 대한 미리암과 아론의 명백한 저항은 또 하나의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마침내 정탐꾼들의 악한 보고를 들은 후 온 백성은 넘지 말았어야 할선을 넘고 말았다. 그 결과로 그들은 40년 간 광야를 방황해야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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