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11. 그 땅에 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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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5-12-04 19:20 조회1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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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12-04 19:20:38
본문
▣안교소그룹의 TMI나눔 :
▣연구 범위 ∥ 수 22:; 엡 6:7; 요 7:24; 민 25:; 잠 15:1; 벧전 3:8, 9
▣기억절 ∥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
▣핵심 ∥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분열되기 쉬운 상황에서도 사명을 주신 하나님을 섬겼을 때 연합이 이루어졌고, 갈등이 발생했을 때 서로 소통함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하나될 수 있었다.
*핵심어 : 연합, 하나님을 섬김, 갈등, 소통
▣도입 질문 : 다른 사람과의 갈등을 해결한 경험이 있다면?
⇒
▣요일별 고찰
일. <헌신> 수 22:1~8에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어떻게 그렇게 헌신할 수 있었는가?
⇒그들에게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을 섬김
이스라엘 자손들은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이 두 지파 반과 아홉 지파 반이 나뉘어 있어 한 공동체로서 연합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요단강 저 편에서 기업을 얻은 지파의 장정들은 강 건너 그들의 기업 반대 편에서 “오랫동안” 형제들과 함께 전쟁에 참여했다. 실제로 6~7년 동안이나 아내와 자녀들을 남겨둔 채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형제들과 함께 싸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다. 어떻게 그들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는가?
물론 그들이 미리 기업을 분배받으면서 그들의 다른 지파들과 그들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미 삯을 받은 뒤라 형식적으로 의무를 수행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희생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전쟁에 동참했다. 이것은 그들이 사람을 섬기기 전에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섬겼다는 증거다.
「일상에서 우리는 종종 낙담하게 하고 영적 투쟁을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도전과 어려움을 직면한다. 때로는 그렇게 하기가 쉽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며 당신이 요구하시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시는 주님의 능력을 구할 수 있다. 우리에게 주신 더 높은 부르심을 항상 기억한다면, 타락한 이 땅에서 겪는 불가피한 어려움과 낙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월. <고발> 요단강 양쪽 지파 사이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가?(수 22:9~20)
⇒동쪽 지파들이 제단을 쌓은 일로 갈등이 발생
고난 중에서 하나였던 양 쪽은 안식을 얻게 되자 금새 갈등이 일어났다. 교회는 끊임없이 사탄의 도전을 받고 있는데, 성도간의 갈등이 대표적인 문제다.
동쪽 지파가 요단 경계에 큰 단을 쌓았다는 소식이 서쪽 지파에게 전해지자 서쪽 지파에서는 이것을 그들이 임의대로 제사를 드리려는 배교행위로 인식하고 그들을 징벌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했다. 그들에겐 하나님이 택하신 한 곳에서만 제사를 드려야 한다(신 12:13~14)는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표현은 서쪽 지파만을 지칭하고 동쪽 지파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로 별도로 칭한 것은 양 쪽 사이에 일어난 균열을 보여준다. 또한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다른 지파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것 같다.
결론은 그들의 의도가 선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 일이 갈등의 단초가 된 이유는 그들이 특별하고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서쪽 지파들과 아무런 상의나 설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즉 대화와 소통의 부재 문제인 것이다. 소통의 부재는 오해와 왜곡을 낳고 갈등을 심화시켜 서로 등을 돌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나 공동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화.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 때문에> 동쪽 지파에게 보낼 서쪽 지파 대표단의 수장으로 비느하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수 22:13~15, 민 25장)
⇒바알브올에서 이스라엘의 배교를 멈추었기 때문
바알브올 사건의 영웅을 대표의 수장으로 삼은 것은 현재 동쪽 지파의 행위가 그 당시 우상숭배로 인한 배교 사건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간의 범죄로 온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임했던 것처럼, 동쪽 지파의 반역도 같은 진노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쪽 지파를 대면하자마자 준엄하게 책망하고 있다. 그들은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죄를 범한 것이다. 이런 태도는 상대방의 반감만 불러오고 죄를 변명하게 하거나 사태를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릇된 판단의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이 연상되거나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 같은 이유 때문일 수 있다. 경험이나 문화, 외적인 요소에 의한 편견도 작용할 수 있다.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야 한다. 아무리 확신이 들지라도 사연을 들어보기 전에는 판단을 보류하는 것이 지혜다.
그러나 서쪽 지파는 동쪽 지파가 받은 땅이 부정하다면 서쪽에서 자기들의 땅을 나눠주겠다는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수. <유순한 대답> 동쪽 지파들의 답변은 어떤 교훈을 주는가?(수 22:21~29, 잠 15:1)
⇒경청과 유순한 대답으로 갈등이 해소됨
그들은 추측에 근거한 고소와 책망에 대해 억울했을 것이고 이에 분노하여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다 듣고 난 후에 그들은 만약에 그런 뜻이었다면 우리가 벌을 달게 받겠다고 하면서 그들의 진짜 의도를 담담하게 설명해준다. 그들의 단은 서쪽 지파들의 의심과 달리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서쪽 지파들과 한 공동체임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해주었다. 동쪽 지파 지도자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지혜는 경청에서 나온다. 멋지다는 것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에 대한 서쪽 지파들의 반응도 멋지다. 그들은 자신들의 예단이 빗나간 것에 대해 자존심상하거나 굴욕감을 느끼기 보다 자신들의 의심이 틀렸다는 사실을 오히려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내전의 위기는 극복되었고 연합은 더욱 공고해졌다.
당태종 이세민은 정변에 성공하여 왕위를 찬탈한 뒤 상대방 신하였던 위징에게 중책을 맡겼다. 어느날 태종이 위징에게 물었다. “군주는 어떻게 하면 밝아지고 어떻게 하면 어두워지는가?” 위징이 대답했다. “두루 들으면 밝아지고 한쪽만 믿으면 어두워집니다.” 태종은 이를 실천하여 훌륭한 정치를 펼쳤다.
목. <갈등 해결> 수 22장 사건 전체는 갈등 해결과 연합을 위한 방법에 대해 어떤 통찰을 제공하는가?(시 133; 요 17:20~23; 벧전 3:8,~9)
⇒몇 가지 의사소통의 원칙을 발견함
1.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소통하라.
2. 확신이 들더라도 미리 결론을 내리지 말라.
3. 결론을 내리기 전에 대화해보라.
4. 연합을 위해 희생할 준비를 갖추라.
5. 틀린 말도 경청하고 온유하게 말하라.
6.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7. 오해가 해소되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라.
「연합은 결코 진리를 희석하거나, 성경적 원칙까지 포기하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가치가 될 수 없다. 다만, 교회의 징계는 항상 마지막 수단이 되어야 하며 화해의 노력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목회적 노력이 실패한 후에야 실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단순한 원칙들이 일관되게 지켜진다면 우리 교회는 얼마나 달라지겠는가!」
▣적용 : 관계를 강화하고 연합하기 위해 어떻게 힘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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