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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영원한 언약(질문, 대답, 설명)1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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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1-10-08 16:15 조회5,57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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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영원한 언약

(10월 16일 안식일 / 일몰: 오후 5시 54분)

 

연구 범위: 창 12:1~3, 롬 4:1~5, 출 2:24, 신 5:1~21, 신 26:16~19, 신 8:5, 마 28:10

 

기억절: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7).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계 14:6). “영원한 복음”이라는 표현에 주목해 보라. 영원이라는 것은, 항상 존재했다는 뜻이고,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는 뜻이며, “영원 전부터”(딛 1: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경이 다른 여러 곳에서 “영원한 언약”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창 17:7, 사 24:5, 겔 16:60, 히 13:20). 왜냐하면, 복음의 본질이 언약이며 언약의 본질이 복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구원하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그대가 결코 받을 자격도 없고 살 수도 없는 구원을 허락하신다. 그리고 그대는 그것에 대한 반응으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막 12:30) 하나님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 사랑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함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요일 5:3). 

 이번 주 우리는 신명기에 나타난 언약의 개념을 살펴볼 것인데, 그곳에서 언약의 내용과 그것이 요구하는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 

 

*학습 목표

- 깨닫기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심을 깨닫는다.

- 느끼기

 우리와 특별한 관계 속에 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느껴 본다.

- 행하기

 참된 순종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반응한다. 

 

TMI 위로

2.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언약은 무엇이었으며 그 안에서 복음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창 15:5~18)

※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시고 희생의 언약을 맺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생명이 후손들이 별과 같이 될 것이다. 

3. 하나님의 언약이 마침내 성취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신 9:5)

※ 하나님이 조상들과 맺은 언약이다.

4.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신 5:1~21)

※ 언약의 열 말씀, 곧 십계명을 다시 강조하시고 그것은 살아있는 사람과 맺은 것이라고 했다. 

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분의 특별한 백성으로 부르신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신 26:16~19)

※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만방에 드러내어 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6.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 관계를 묘사하기 위해 어떤 이미지가 사용되었습니까?(신 8:5, 14:1, 32:6)

※ 가족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이미지이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실함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조상들에게 허락하신 자신의 언약에 충실하여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기를 원하십니다.

 

 

10월 10일(일) 언약과 복음

 

 성경 전체에 걸쳐 언약과 복음은 함께 나타난다. 비록 언약의 개념과 언약적 약속들이 이스라엘이 한 국가로 형성되기 전에 주어졌을지라도 언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부조들로부터 시작해 당신의 백성들과 나누신 관계를 통해 주신 것이었다. 그리고 언약의 핵심적인 진리는 첫 시작에서부터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이라는 복음이었다. 

 

 창세기 12:1~3, 창세기 15:5~18, 그리고 로마서 4:1~5을 읽어 보라.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으로 개명됨)에게 주어진 언약적 약속은 무엇이었으며 그 약속 안에서 복음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창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15:5~18]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롬4:1~5]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답: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으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인데, 그것은 오직 여호와를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고 자신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약속을 그분께서 이루실 것을 믿었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자’라는 칭함을 받았다. 그러나 이 선언은 결코 값싼 은혜가 아니었다. 창세기 22장에 등장하는 모리아산 사건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아브라함은 순종을 통해 언약 관계에 있어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비록 그가 이미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심을(롬 4:5) 받았을지라도 자신의 몫인 믿음을 드러내는 일을 감당했다. 수 세기 후에 바울이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맺으신 언약 가운데 사는 사람의 실례로 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주제는 성경 전체에 걸쳐 메아리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3:6에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기록된 창세기 15:6을 다시 한번 인용하면서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셨던 약속을 말하고 있다(갈 3:8, 9). 유대인이나 이방인을 막론하고 언약으로 인해 율법에 순종할 의무가 있지만, 이 약속은 “모든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갈 3:7), 곧 율법적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 모든 자에게 주어진 것이다.

 예레미야가 새 언약에 관해 이야기할 때도, 그는 율법의 맥락에서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 31:33). 이 말씀은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 26:12)라고 기록된 레위기의 표현을 되풀이한 것이다.

 

<묵상>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았을지라도 율법에 대한 순종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 의롭게 되는 것은 언약을 체결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상태를 나타내고, 언약했기 때문에 언약 조문은 당연히 실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부가설명> 오늘날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99.99%가 순종은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 같다. 순종하는 존재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말하게 된다. 이렇게 이해하게 되는 원인은 언약 관계가 어떤 상태인지 오해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실 때 그와 언약을 맺으셨다(호6:7). 그 언약은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이다(요일2:25). 아담에게 영생의 생명이 있기 때문에 그는 이 생명이 작용하는 대로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사탄의 유혹으로 이 생명 작용을 거절하고 생명 밖으로 나가떨어진 것이다. 그것이 타락이다. 그러니 그는 당연히 영원한 생명의 법대로 생활할 수 없게 되버렸다. 이렇게 된 것을 육신이 되었다고 계시하였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창6:3). 이날 후로 아담의 후손들은 영생의 생명이 없고 사망의 존재가 되어 사망의 지배를 받게 되버렸다.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시78:39). 이들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예수께서 그 육체에 죄 정함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어서 육체의 생명을 끝내시고 부활하셔서 아담의 모든 후손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놓으셨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1:10). 우리가 믿는 것은 이것을 믿는 것이고, 이 사실을 증거 하는 것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드러내신 그 영원한 생명을 받는다.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이다(롬4:23~25). 이렇게 새 언약에 들어간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의 능력이 그 속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이 생명이 언약 조문을 이행하게 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 경험을 갈라디아서 2:20에 고백하였다. 순종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 그 영원한 생명력이 성령님의 역사로 하도록 하시기 때문에 순종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순종하는 주인은 내가 아니고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생명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의 순종이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아멘.

 

<교훈>

성경 전체에 걸쳐 언약과 복음은 함께 나타나는데 이는 언약의 핵심적인 진리가 바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이라는 복음이기 때문이다.

 

 

10월 11일(월) 언약과 이스라엘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신 9:5, 참조, 신 9:27).

 

위의 성경절에서 언약적 약속의 실체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답: 약속의 실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하신 것이다.

 

 여기에서도 은혜의 언약이 나타난다. 그들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셨다. (오늘날에도 복음은 이처럼 작용한다.)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셨던 약속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의 미래 세대들에게 주어졌다. 

 모세는 언약적 약속의 대상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할 때, 자주 그들의 부조들에게 주어졌던 언약적 약속들을 언급하였다.

 

출애굽기 2:24, 출애굽기 6:8, 레위기 26:42을 읽어 보라. 언약적 약속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 성경절들이 무엇이라 말하고 있는가?

[출2: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출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레26: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답: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하신 언약을 기억하여 그 후손들을 이끌어내셨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의 위대한 상징이 되는 애굽에서부터의 탈출 역시,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맺으셨던 언약에 근거하고 있었다. 즉, 언약의 수혜자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그들을 위한 약속들이 주어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 스스로 그 약속을 받을 만한 어떠한 일도 하지 않은 채, 기적과 여러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약속되어 있던 구원을 받은 것이다.

 물론 이야기는 계속된다. 그들은 애굽을 떠나 하나님과 그들 사이의 언약이 ‘공식적으로’ 수립되는 시내 광야로 갔다(출 20장). 언약의 핵심은 복음과 율법 곧 십계명이었다. 그들은 이 율법에 순종하라고 부름 받았으며, 이 율법은 이미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과의 구원의 관계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비준된 율법에 순종함으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언약의 의무를 다하도록 계속해서 부름받았다.

 

<묵상> 

오늘날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들의 삶에서 율법의 역할은 무엇이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데 있어 율법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율법은 구원받은 사람들의 생명이 생활하는 생명궤도이다. 이 궤도를 이탈하면 탈선하는 기차와 같이 된다.

 

 성경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 119:165)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한 길잡이로서 율법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한 율법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또한 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이 율법에 순종한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더욱 밝히 깨달을 수 있는 정신력과 식별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부가설명> 언약은 관계를 맺는 수단이다. 언약을 맺지 않으면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가장 강한 언약은 생명 언약이다. 다른 말로 혈연(血緣)이다. 이것은 생명을 낳으므로 성립되는 언약이다. 자녀가 태어나면 계약서를 쓰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 관계가 성립된다. 생육은 이 언약의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생육하라고 하셨을 때 모든 피 있는 생명체는 혈연의 언약 관계가 성립되어야 한다는 것을 계시하신 것이다. 그것은 곧 언약에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을 나타내신 것이다. 혈연의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다. 불법이 성해서 요즘은 이 사랑도 식어진다. 그러나 동물 세계는 이것이 거의 식어지지 않고 실현되고 있다. 하나님과 피조물의 관계도 바로 이 생명 언약이 체결된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아담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신 것이다. 그것은 곧 생명 언약을 맺는 것을 나타낸다. 이 언약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 선악과를 먹지 않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생명 언약이 깨어진다. 그러면 사망이 된다. 불행하게도 우리 시조는 사망이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삼위일명 사이에 맺으진 영원한 언약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피 흘리심과 부활하시는 속죄 봉사에 힘입어 그분을 믿음으로 다시 이 피의 언약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샀다고 계시하였다.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20:28).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과 피의 언약, 곧 혈연관계에 들어갔고 이 생명력이 우리를 언약 조문을 따라 생활하게 하는 것이다. 이 이치를 깨닫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닌가?

 

<교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신 언약의 핵심은 복음, 그리고 하나님과 그들과의 관계를 나타내 보여주는 율법, 곧 십계명이었다.

 

 

10월 12일(화) 언약의 책

 

 물론 성경 전체에 걸쳐 언약의 개념이 나타나 있지만, 신명기에서 이 단어가 매우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신명기는 ‘언약의 책’이라고 불린다. 

 

 신명기 5:1~21을 읽어 보라. 신명기에서 언약의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기 위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신5:1~2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2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4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5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7~21은 10계명을 다시 설명하는 내용이다. 

 

답: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은 조상들과 맺은 것이지만 그것은 현재 여기 있는 사람들과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기 있는 ‘우리’를 ‘살아있는 우리’라고 표현해서 언약은 생명이 있는 자들과 세운 것임을 드러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함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다. 그리고 40년의 긴 방황 끝에 언약적 약속의 핵심이 되는(창 12:7, 출 12:25)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들의 언약의 의무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모세의 입을 통해 십계명을 주신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적 약속을 이루실 것이었다. 이제 그들은 그들의 편에서의 의무를 지킬 필요가 있었다.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신 4:13).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셨고, 수 세기 전에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던 땅을 취하기 전, 모압 땅에서 그 일을 다시 행하고 계셨다. 이것은 이 세상이 존재하기 전부터 있었던 ‘영원한 언약’을 밝히 드러내 보이시는 것이었다.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아버지와 아들은 이미 합의하셔서 인류가 사탄에게 정복당하게 될 경우에 인류를 구속하시기로 언약을 세우셨던 것이다. 그들은 손을 굳게 잡으시고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보증인이 될 것이라는 엄숙한 서약을 하셨었다”(시대의 소망, 834).

 모세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었는가? 모세는 그들의 조상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과거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어졌던 언약적 약속들이 이제 그들에게 주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모세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들이 저질렀던 실수를 더 이상 반복하지 말라고 말하고자 했는지 모른다. 이제 약속도, 의무도 그들의 것이었다.

 

<묵상>

신명기 5:3을 읽어 보십시오.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신5: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답: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은 언제나 살아있는 사람과 맺는 것임을 가르치신 것이다. 죽은 사람에게는 언약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아담과 언약을 맺을 때는(호6:7) 아담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존재하게 하신 후이다. 그때 아담은 생령(生靈)이었다(창2:7. 고전15:45). 생명이신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생명을 주셔서 산 존재가 된 아담과 그 생명을 잘 유지하도록 하는 언약을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언약서로 하여 체결하신 것이다. 언약에는 약속과 조건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생명나무는 창조주의 영원한 생명의 약속이다(요일2:25),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아담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이다. 그런데 아담이 생명에서 사망으로 떨어지자 하나님은 영원 전에 여호와 삼위 사이에 맺어진(롬16:25) 그 언약을 여자의 후손이라는 조건으로 발표하셨다. 죽은 아담과 쌍방언약을 맺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일방적 언약을 발표하신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도 여호와 하나님의 일방적 언약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실 때 유월절을 통하여 여자의 후손이 죽는 조건으로 그들을 산 사람 대우를 받게 하셨다(고전10:1~4 참고). 그래서 시내산에서 그들과 쌍방언약을 제안하셨고(출19:4~6) 그들이 준행하겠다는 대답을 하여 언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들은 언약을 지키지 못하여 언약 안에 머물지 못했다(히8:9). 그들의 실패를 경험한 세대들에게 모세는 언약은 언제나 살아있는 사람과 맺는다는 진리를 강하게 설명하였다. 오늘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를 믿을 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기 때문에 생명의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맺은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는 이 언약의 비준 도장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언약의 백성이고 생명 있는 존재이다. 그래서 생명의 도(행7:38=개역판)를 따라 생활할 수밖에 없는 산 자들이 된 것이다. 이 언약을 떠나면 생명을 잃고 만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입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당신의 언약을 반복하여 설명하시며 이제 그 언약이 그들의 것임을 강조하셨다.

 

 

10월 13일(수)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

 

 오늘날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방황하던 고대 세계의 모습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두가 알만한 위대한 제국들마저도 아주 작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것을 보면, 이스라엘과 인접한 지역에 있던 작은 이방 국가들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한 가지만큼은 확실하다. 그들은 우상 숭배와 가짜 신들을 섬기는 일에 푹 빠져 있었다. 또한, 자기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것과 같은 매우 가증한 종교적 관습을 자행하고 있었다. 신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자녀를 제물로 바칠 정도였다면 그들의 문화와 종교가 얼마나 악하고 가증했을지 상상해 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향해 주변 국가들의 관습들을 절대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신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신 18:9).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불러내셨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들어감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세상에 나타내 보이는 특별한 백성들이 될 것이었다.

 

 신명기 26:16~19을 읽어 보라. 여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적 관계가 어떻게 요약되어 있는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대하신 모습과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얼마나 신실하게 지키고 있는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신26:16~19]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답: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신26:17,18). 언약을 맺는 그 날부터 당장 맺은 언약을 지키는 여부가 그들이 언약 안에 머무는지 나갔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너희에게 이것들을 행하라고 명령하신다는 의미에서 모세가 “오늘”이라는 말로 이 말씀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17절에서도 이 개념을 반복한다). 모세는 이 구절 이전에도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것들을 하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이 구절은 마치 모세가 그들에게 지금, 이 순간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거룩하며 특별한 백성답게 살기로 결심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는 것과 같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별한 언약의 민족으로 부르신 이유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참 하나님과 그분에 대한 진리를 아는 유일한 백성이었고, 그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 아는 유일한 백성이었다. 그들은 ‘현대 진리’를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진리’ 되시는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그 진리를 나타내 보이며 살아야 했다.

 

<묵상>

‘오늘’ 하나님의 언약을 마음과 뜻을 다해 지켜 행한다는 개념이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 우리도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의 백성은 이 사망의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서 살아가는 구별된 백성이다. 이는 마치 죽은 자들만 있는 곳에 살아있는 사람이 존재하며 자기 생활을 가꾸는 것과 같다. 그래서 거룩한 백성이다. 죽은 자들과 완전히 구별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은 바로 죽은 자들 중에 살아있는 자들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표현이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레11:45).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여러 면이 있지만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것은 그분은 생명 자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그 생명을 잘 유지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세상에 드러내야 하는 사람들이므로 거룩한 백성이다. 옛 이스라엘은 이 일에 실패했다. 언약을 어기고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복음으로 영적 이스라엘이 된 신자들도 실패할 위험이 언제나 있다. 주위가 가나안 일곱 족속보다 더 타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깨닫고 옳게 분별하지 않으면 그들 사상에 빠지고 결국 우상 숭배자가 된다. 사상의 우상 숭배자들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사탄은 형상을 만드는 우상 대신에 사상의 우상을 교회 안에서까지 세운다는 것을 이해하면 우리는 날마다 자기를 시험하여 바른 진리에 굳게 서서 거룩한 백성의 위치를 잘 키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와 가증한 풍습들로 가득한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내셔서 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자들로 삼기를 원하셨다. 

 

 

10월 14일(목) 다른 이미지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과 다른 왕국들이 서로 맺은 계약적 합의들 사이의 유사점을 오랜 세월 동안 인식해 왔다. 이러한 유사점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들과 일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런데 규칙과 계약으로써 두 당사자 간의 법적 합의를 나타내는 언약이라는 개념은 너무 차갑고 격식을 차린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분명 그러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과 맺고자 하셨던 관계의 깊이와 넓이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신명기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추가적인 이미지들이 사용되었다.[

 

 신명기 8:5, 14:1, 32:6, 18~20을 읽어 보라. 여기에서 어떤 이미지가 사용되었으며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맺고자 하셨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신8: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신14: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신32:6,18~20]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19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20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답: 가족관계로 이해하도록 이끄신다. 

 

 

 신명기 4:20, 32:9을 읽어 보라. 여기에는 어떤 이미지가 사용되었으며 이 또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맺고자 하셨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신4:20]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신32: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답: 여기서는 하나님 자신의 기업이라고 하여 하나님의 소유라고 하셨다.

 

 각각의 경우에, 가장 가깝고 공고하며 사랑 가득한 관계인 가족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당신의 백성들과 이런 관계를 원하신다. 십자가 사건 당시 그들의 참담한 거절 이후에도,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두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마 28:10).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자신을 거절했던 제자들을 “나의 형제들”이라고 부르셨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인류가 나누고 있는 관계의 본질이다. 

 

<묵상> 

그대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가진 언약의 의무를 기억하는 가운데 그 관계를 더 깊이 할 수 있을까요?

 

답: 하나님의 계명이 사상과 생활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참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원칙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 주신 것도 원칙에 따른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 때문에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율법에 기쁨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과의 더 깊은 사랑의 관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부가설명> 앞에 어디서 언약은 혈연관계를 확인하는 방법이라는 뜻의 설명을 했다. 부모가 자녀를 낳으면 계약서는 없어도 피로 맺은 생명의 관계라 혈연이라는 언약이 된다고 했다. 창조주께서는 이것을 생육하라고 하신 말씀 안에 담았다는 것도 말했다. 세상에 가장 끈끈한 관계가 혈연이다. 피로 맺은 언약인 것이다.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과 그가 죄에서 건져낸 성도들의 관계를 가족관계로 표현한다. 하나님은 아버지요 우리는 그의 자녀들이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고 했다(요1:12,13).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른다(롬8:14,15). ‘아바’는 우리말로 하면 ‘아빠’라는 말이다. 그렇게 창조주 삼위일명 여호와 하나님과 생명의 피조물인 사람은 이런 관계라고 성경은 거듭 강조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으로 효도하는 거룩한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언약의 본질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언약 안에 항상 머무는 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와 맺고자 하시는 언약적 관계는 은혜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가장 친밀한 관계이다. 

 

 

10월 15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노예 정신은 자기 자신의 힘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려고 애쓰는 율법주의적 신앙 생애를 하려고 할 때에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언약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은혜의 언약 하에 있을 때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아브라함에게 전해진 복음 곧 그것을 통하여 그가 소망을 갖게 된 그 복음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져서 우리가 소망을 갖게 된 복음과 꼭 같은 복음이다. 아브라함도 우리의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았다”(화잇 주석, 롬 8:15~21).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아버지와 아들은 이미 합의하셔서 인류가 사탄에게 정복당하게 될 경우에 인류를 구속하시기로 언약을 세우셨던 것이다. 그들은 손을 굳게 잡으시고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보증인이 될 것이라는 엄숙한 서약을 하셨었다. 이 서약을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것이다.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고 부르짖으셨을 때에 그분은 아버지께 그 사실을 말씀드렸던 것이다. 계약은 완전히 이행되었다. 이제 그분은 다음과 같이 아뢴다. 아버지여, 다 이루었나이다. 오,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당신의 뜻을 이루었나이다. 나는 구속 사업을 완성했나이다. 만일 당신의 공의가 충족되었다면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옵소서(요 19:30; 17:24)”(시대의 소망, 83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아버지와 아들이 이미 합의하셔서 인류가 사탄에게 정복당하게 될 경우 인류를 구속하시기로 언약을 세우셨다는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하나님께서 얼마만큼이나 원하시는지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 그것이 생명과 사랑이신 창조주의 원래 목적이었다. 

 

2.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어떤 방법으로 당시 이스라엘이 성취했어야 했던 일들을 이 시대에 감당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그들이 저질렀던 잘못을 피할 수 있겠는가?

※ 교회가 진정으로 언약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언약 안에 머물러서 충성하면 된다. 

 

3. 새 언약의 개념에 있어서 복음과 복음의 약속들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율법과 그 율법에 대한 순종이 새 언약 아래서 폐지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신약의 말씀을 찾을 수 있는가? 왜 그렇게 많은 기독교인들이 복음이 십계명을 지키는 것을 무효화 한다고 말한다고 생각하는가?

※ 롬3:20, 롬8:5~9 갈2:20 등등. 반생들이 찾아보기 바란다. 기독교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은 복음을 올바르게 몰라서 그렇다. 신학이 복음을 망가뜨린 경우가 많다. 우리는 오직 성경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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