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범위 ∥ 민 20:1~13, 신 31:2, 신 34:4, 신 34:1~12, 유 1:9, 고전 15:13~22

▣기억절 ∥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유 1:9).

▣핵심 ∥ 모세는 범죄함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으나 십자가의 은혜로 부활할 수 있었다.

*핵심어 : 죄, 부활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분노를 다스리지 못함으로 후회스러운 경험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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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1. 모세를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죄는 무엇인가?(민 20:1~13)

2. 나의 죄가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할 때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화.1. 모세는 죽기 전에 어떤 특권을 얻게 되었는가?(신 34:1~5)

2. 자신의 약속에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수.1. 모세는 죽은 후 어떻게 되었는가?(유 1:9)

2. 징계를 당하게 된다면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목.1.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에도 어떤 소망이 있는가?(고전 15:13~22)

2. 부활의 소망이 확실하다면 나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답을 위한 도움

일.1.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 반석을 침

물이 없는 곳에서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며 반역의 정신을 드러냈다. 이에 하나님이 모세더러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서 백성들에게 마시우도록 하셨다. 그러나 모세는 반석을 명하는 대신 격앙된 음성으로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하며 반석을 두 번이나 지팡이로 쳤다. 이로 인하여 모세와 아론은 가나안 입성에서 제외되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이것은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

“그는 인내심과 자제력이 부족했음이 분명했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그의 과거의 행로가 하나님의 지도 하에 이루어졌었는지에 대하여 의심을 갖게 되고 그들의 죄를 변명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그의 종을 통해 보내 주신 모든 책망을 거절할 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행정 장관으로서 그들에게 부여된 권위를 신속하고도 과단성 있게 행사했더라면... 가데스에서의 불평을 신속히 저지했더라면 연달아 일어날 얼마나 많은 죄악이 예방되었을까!...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부르짖었을 때에 마치 그들은 그 능력이 인간의 약점과 정욕을 소유한 자신들에게 놓여 있는 것처럼 그들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었던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417~418)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의 큰 권위가 위임된 만큼 그들의 죄가 백성들에게 끼치는 영향력 또한 파괴적이었다. 하나님은 지도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심으로 백성들에게도 불신과 불순종에 대해 경고를 하신 것이다.

2. 예) 항상 겸손하게 기도하며 주님을 의지하겠다.

화.1. 가나안 땅을 바라봄

모세는 애굽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억압받는 동족을 출애굽시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려는 열렬한 소망으로 40년간 광야의 모든 고난을 견디어냈다. 그러나 그들이 드디어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을 때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은 거의 죽고 그 후손들만 남은 것을 보며 그의 희생의 삶이 헛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토록 가고 싶었던 가나안땅을 들어가진 못할지언정 모세가 죽기 전에 비스가산에 올라 가나안 전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하셨다. 그 기름진 땅에 이스라엘 백성이 살게 될 것과 하나님이 그들을 끝까지 인도하여 주실 것을 바라보며 그는 소망 가운데 평안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저지른 실수를 포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당신께서 그들의 조상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언약적 약속에 충실하실 것임을 모세에게 보여 주신 것이었다. 앞으로 우리가 살펴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결함 있는 당신의 충성된 종을 위해 더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셨다.」

수.1. 부활함

유 1:9에서,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해 마귀와 다투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모세를 부활시키는 것에 대해 마귀가 항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부활하여 예수님의 변화산에 나타났다.

마귀는 모세의 죄를 지적하며 자격없음을 논했겠지만, “모세는... 다시 한 번 그의 죄를 자복”(부조와 선지자 472)했으므로 예수님은 그가 자격이 있다고 하셨을 것이다.

「동물의 희생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했던 것처럼, 십자가의 죽음을 내다보신 예수님께서는 모세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셨다...

“모세는 죄의 결과로 사탄의 권세하에 빠졌다. 그 자신의 행위대로라면 그는 당연히 죽음의 포로였다. 그러나 그는 구주의 이름을 의지함으로 부활하여 영생을 얻었다. 모세는 영광스럽게도 무덤에서 나와 당신의 구원자와 함께 하나님의 도성으로 승천하였다”(부조와 선지자, 479).」

인간적 견지에서는, 모세가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너무 억울한 일로 보이지만, 영적으로 큰 그림을 보게 되면, 모세가 가나안 땅에 못들어간 것이 오히려 더 큰 복이었다. 그는 이제 고단한 삶을 마쳤고 가나안 땅에서 계속될 전쟁과 정복의 고통을 당하지 않아도 되었고, 무엇보다 비록 아름다우나 여전히 죄의 그림자가 남아있는 지상의 가나안이 아니라, 흠없고 순결하며 완전한 하늘 가나안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목.1. 부활의 소망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를 위해 희생하고 참고 손해본 모든 것이 얼마나 억울하고 어리석은 일일까?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그분을 믿는 모든 자들도 모세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확실한 보증이 주어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세를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한 실례를 발견할 수 있다. 비록 마지막에 실수가 있긴 했지만, 그의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신뢰의 삶을 통해 나타났다. 우리는 신명기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들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은혜에 충성으로 반응하라고 호소하는 모세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는 약속의 땅 접경에 서 있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