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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음(질문, 대답, 설명)03/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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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2-03-12 04:26 조회5,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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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음

(3월 19일 안식일 / 일몰: 오후 6시 43분)

 

연구 범위: 히 12:18~29, 출 32:32, 단 7:9, 10, 13~22, 학 2:6~9, 20~22, 시 15:5, 시 16:8, 히 13:15, 16

기억절: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 12:28).

 

 이번 주 함께 살펴볼 히브리서 12:18~29은 히브리서의 절정이다. 바울은 히브리서의 서두에서 언급했던 주장을 반복하면서, 이 편지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요약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오신 그분의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히 1:1, 2, 12:25). 히브리서 12:22~24에서 묘사된 예수님은, 그분에 대해 히브리서가 설명하는 모든 것의 완벽한 전형(全形)을 보여 준다. 예수님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시며 그분의 피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제공한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제사장 사역과 왕으로서의 사역은 하늘 천사들의 찬양의 이유가 된다. 히브리서 12:25~29은 이 편지 전체를 관통하는 권고의 마지막 절정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 심판은 그분의 원수들에게 멸망을 가져오겠지만, 그분의 백성들에게는 그들을 위한 옹호와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해 줄 것이다(히 12:28, 29).

 본문의 결론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업적을 재확인하며, 믿는 자들이 예수님의 승리가 완성될 재림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바울은 다니엘 7장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예수님께서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단 7:9~14) 나라를 받으셨으며, 그 나라를 영원히 소유하게 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에게 주실 것을 독자들에게 상기시킨다(단 7:18).

      

*학습 목표

- 깨닫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께 충성한 의인들은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깨닫는다. 

- 느끼기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심판은 충성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좋은 소식이 됨을 감사한다.

- 행하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를 드림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TMI 위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감

2. 히브리서 12:22~24에 등장하는 시온산은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곳입니까?

※ 우주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참여하며 심판의 기쁨이 벌어지는 곳이다. 

3. 히브리서에 등장하는 심판 장면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히 12:22~29)

※ 신원이 되어 진동하지 않는 나라를 상속받게 되는 것이므로.

4.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진동케 하시는 목적과 의미는 무엇입니까?(시 96:9, 10, 히 12:26, 27)

※ 죄와 악과 모든 악한 존재를 완전히 소멸하는 것이다. 

5. 모든 것이 흔들리고 사라질지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히 12:27~29)

※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과 새 하늘 새 땅이다. 

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예배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히 13:15, 16)

※ 찬미의 제사와 나눠주는 삶이다. 

 

결론

세상 모든 것이 다 흔들리고 사라질지라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의인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악한 것들을 심판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3월 13일(일)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이라”

 

 히브리서 12:22~24을 읽어 보라. 바울은 여기에서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가?

[히12:22~24]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답: 성도들이 시온 산과 하늘 예루살렘이 이르렀다고 설명한다.

 

 히브리서는 우리가 시온산에 이르렀으며 큰 축하의 자리에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여러분이 나아가서 이른 곳은 시온산,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여러분은 축하 행사에 모인 수많은 천사들이 있는 곳에 이르렀습니다”(히 12:22, 새번역). 우리는 우리의 대표자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곳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 축하의 자리에 수 많은 천사들과, 하나님과 축하의 중심에 계신 예수님을 본다. 우리는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히 12:23)의 일원으로 그 자리에 참여한다. 우리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하늘의 책들에 기록되어 있다(출 32:32, 시 56:8, 단 12:1, 말 3:16, 눅 10:20, 계 13:8, 계 17:8).

 우리가 “장자들”인 이유는 우리가 가장 탁월한 장자 되시는 예수님과 그분의 유산을 공유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히 1:6). 즉, 우리는 손님으로서가 아니라 그 나라의 시민으로서 참여한 것이다(비교, 빌 3:20).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히 12:23)이라는 말은 우리 인간의 전 존재를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이것은 히브리서 12:9에서 그 본질에 있어서 영적인 존재들인 우리 모두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모든 영의 아버지”라는 표현과 같은 맥락이다. 

 축제의 자리에 함께 모인 자들은 예수님께서 왕으로서 통치자의 자리에 오르신 것과 새 언약의 개시를 축하한다. 히브리서에서 시온산은 이 모든 사건들이 진행되는 장소이다. 히브리서 1:5~14에 등장하는 세 개의 시편은 예수님의 즉위를 묘사하며 시온산을 그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기록한다(시 2:6, 110:1, 2, 102:21~27).

 시편 110:2, 4은 예수님께서 “영원한 제사장”으로 임명된 곳이 시온산임을 밝히고 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의 제사장 즉위가 새 언약의 개시를 알린다고도 천명한다(히 7:11~22). 즉, 시온산은 새 언약이 비준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2:22~24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셨을 때 하늘에서 일어난 축제의 모임을 묘사하고 있다.

 

<묵상>

 우리는 어떤 실제적인 방법을 통해 예수님의 실체와 그분의 제사장 사역과 우리 삶과 예배 속에서의 새 언약을 기념할 수 있을까요? 이 위대한 진리로 인해 기뻐하는 것이 우리 신앙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

 

답: 제7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 새 언약을 기념한다. 또 침례도 같은 기념이 되고 날마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도 해당된다.

 

<부가설명>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온산에 도착해서 하늘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가장 문제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은 진정으로 거듭날 때 되는 것이다. 거듭나지 않으면 예수님의 생명을 가질 수 없다. 예수님이 그의 생명이 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는 죽은 사람이다. 죽은 자는 산 자들의 축제에 참여할 수 없다. 그 축제에는 장자들이 다 모인다. 이 장자는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이다. 이들은 우주의 각 세계의 첫 창조된 아담들이다. 성경은 우주에 사람들이 사는 여러 세계가 있다는 것을 계시하였다.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엡 3:14,15) 하늘에도 각 족속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계시한 말씀이다. 이들이 얼마나 자주 총회로 모이는지 모르지만, 총회로 모이는 것은 분명히 계시하였다. 욥기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여호와 앞에 모이는데 사탄도 거기 참석한 것을 기록하였다. 지구의 장자 아담이 죽었고 장자권을 사탄에게 넘겼기 때문에 사탄의 지구 장자 자격으로 거기 참석한 것이다(눅 4:5,6).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시고 예수님이 지구의 장자의 권세를 탈환하셨기에 예수께서 거기 참석하신다. 그 예수님과 함께 우리도 거기 참석한다. 거기가 시온산이요 하늘의 예루살렘이다.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교훈>

우리는 우리의 대표자 되시는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께서 왕과 제사장으로 즉위하시며 새 언약이 개시되는 시온산에 이르렀다.

 

 

3월 14일(월)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께 나옴

 

 히브리서 12:23을 읽어 보라. 만약 이 구절이 찬양과 기쁨의 축하 장면이라면, 하나님을 심판자라고 쓴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심판자가 찬양과 기쁨의 이유가 될 수 있는가? 다니엘 7:9, 10, 13~22도 읽어 보라.

[히12: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단7:9,10,13~22]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15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머리 속의 환상이 나를 번민하게 한지라 16 내가 그 곁에 모셔 선 자들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말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려 주며 이르되 17 그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 18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에 관하여 확실히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더라 그 이는 쇠요 그 발톱은 놋이니 먹고 부서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서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을 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그의 동류보다 커 보이더라 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답: 예수님 안에서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의인의 영)의 원한을 다 풀어주셔서 영원한 나라를 상속하는 자리니까 찬양과 기쁨의 축제가 될 수밖에 없다. 

 

 히브리서 12:22~24는 미래의 심판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책들을 근거로 그 심판을 주재하실 것이다. 그 심판의 결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라를 받는 것이다(히 12:28).

 이 장면은 다니엘 7장에 묘사된 재림 전 심판을 떠오르게 한다. 이 심판의 장면에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단 7:9) 하나님께서는 “천천 만만”(단 7:10)의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불로 만들어진 보좌에 앉아 계신다. 책들은 펴 놓여 있고(단 7:10), 심판을 통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며, 성도들은 “나라를 얻”는다(단 7:22).

 마찬가지로, 히브리서 12:22~29은 “만민의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천만 천사”에 둘러싸여 계시는 시온산, 곧 하늘 예루살렘에서의 심판 장면을 묘사한다. 이 장면에도 불이 등장한다(히 12:29). 이 심판에도 책들이 등장하는데 그곳에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히 12:23) 있다는 묘사를 통해 우리는 이 심판 역시 성도들의 원한을 풀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이 장면의 중심에 계신다(히 12:24). 그분은 히브리서 2장에서 우리를 위해 “죽음”을 맛보신 후에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인자로 묘사되어 있다(히 2:9). 히브리서 2:10에 따르면, “인자”께서는(히 2:6)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 고난당하셨다. 다시 말해, 모든 믿는 자들로 하여금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게 하시기 위하여 고난당하셨다는 것이다. “아들”께서는 새 언약의 은혜를 통해 믿는 자들을 시온산, 곧 하늘 예루살렘에 데리고 들어오셨다(히 12:22~24). 그들은 그곳에서 나라를 받으리라는 약속을 받는다(히 12:28).

 이 심판은 믿는 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왜냐하면, 이 심판은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기 위한 심판이기 때문이다. 이 심판은 그들을 옹호해 준다. 이것은 과거 믿는 자들을 박해했을 뿐만 아니라(단 7장) 미래에도 그렇게 할(계 13장) 무서운 짐승 뒤에 있는 그들의 원수, 용을 멸망시키는 심판이다.

 

<묵상>

오늘 우리가 공부한 내용이 세 천사의 기별에 담겨 있는 심판이 이 시대를 위한 “좋은 소식”임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나요(계 14:6, 7, 비교, 신 32:36, 대상 16:33~35)?

 

답: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다는 말은 성도들이 신원(원한을 풀어주는 것)되는 때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성도들에게 복음이 될 수밖에 없다.

 

<부가설명> 재람교회는 조사심판이라는 도특한 용어를 사용하고 그런 교리를 깨닫고 있다. 그런데 이 교리와 용어로 하여 다른 교파들에게 이단이라고 지탄을 받는 교리 중에 하나가 되었다. 아마도 가장 강하게 비판하는 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이 교리야말로 마지막 영원한 구원을 확정하는 대단한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것을 조사심판의 본질과 그 내용을 바르게 알 때 깨닫게 된다. 교회 지도자들이 이 복된 진리를 올바르게 깨닫고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증언의 말씀에서는 마지막 자비의 기별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 교인들은 자비의 기별이 아니라 공포의 기별로 이해하고 있으니 대단히 잘못 가르치고 잘못 배운 것이다. 우리의 모든 행위를 샅샅이 살펴서 판결하기 때문에 티나 주름잡힌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고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니 공포가 휩쓰는 것이 맞다. 여기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배제되어 버리고 인간의 행위만 강조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히브리서 교과 저자는 너무도 확실하고 성경적으로 이 사시을 설명했다. 공부하는 모든 사람이 바르게 깨닫고 기뻐했으면 참 좋겠다. 

 

<교훈>

다니엘 7장과 히브리서 12장은 하늘 예루살렘에서 진행되는 심판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는데 이 심판은 성도들을 옹호하며 원수를 멸망시키기 위한 심판이다. 

 

 

3월 15일(화) 하늘과 땅을 진동함

 

 하늘에서 벌어진 찬양과 기쁨의 장면을 묘사한 후에, 바울은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라고 경고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히 12:26) 시키실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비록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즉위하셨을지라도 우리의 구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학개 2:6~9, 20~22, 시편 96:9, 10, 시편 99:1, 그리고 히브리서 12:26, 27을 비교해 보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진동케 하시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학2:6~9, 20~2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말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여러 왕국들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여러 나라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의 동료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시96:9,10]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10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시99: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히12:26,27]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답: 하나님의 백성을 영원한 구원에 이끄시고 그 원수들을 멸망시키는 것을 나탠다.

 

 구약에서 땅이 진동하는 것은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상징이었다. 드보라와 바락이 시스라와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하늘에서 싸우셨다(삿 5:20).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로 인해 땅과 산이 진동한, 아주 큰 지진으로 묘사되었다(삿 5:4, 5). 우리는 구약 전체에서 하나님께서 억눌린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일어서실 때마다 같은 이미지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된다(시 68:7, 8, 시 60:2, 시 77:17, 18). 그러므로 천지가 진동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의 백성들을 향해 그분의 권위를 주장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 즉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는 신호였다. 선지자들은 주의 날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사 13:13, 24:18~23).

 히브리서에서 하늘과 땅의 “진동”은 하나님의 원수들의 멸망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즉위식에서 이렇게 약속하셨다.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히 1:13).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원수를 물리치시고(히 2:14~16) 보좌에 앉으셨지만(히 1:5~14), 그 원수들이 아직 완전히 멸망한 것은 아니다(히 10:11~14, 고전 15:23~25).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하늘과 땅을 진동케 하실 그날에, 원수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즉, 하늘과 땅을 진동케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해했던 땅의 권세자들과, 이 땅의 권세자들 뒤에서 그들을 조종했던 악한 권세들(사탄과 그의 천사들)의 멸망을 의미한다.

 

<묵상>

언젠가 정의가 실현되고, 이 세상에 가득했던 악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 우리 모두, 특히 악인들의 손에 직접적으로 고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 성도들이 신원되어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고 새 땅에서 행복과 평화로 살 것익 때문이다.

 

<부가설명> 교과 저자는 구약의 실례(實例)를 들어 하나님께서 악을 심판하실 때 있는 사실이라고 잘 밝혀 주었다. 진정한 성도들은 두려울 것이 없고 기쁨과 환성만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구원사업이 완성되는 때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기다렸던 때인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인가! 하늘과 땅이 진동하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것이다. 하늘 예루살렘도 땅으로 내려올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그 아름다운 도성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과 아버지와 성령님 삼위일명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영원무궁하게 영생의 생명으로 살 것이다. 우주 세계 여행을 기쁨으로 할 것이다. 태초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심히 좋았던 그 창조세계가 죄로 격변을 겪었다. 생명이 사망이 되고 땅이 저주받아 변질이 되고 노아 때 홍수로 또 격변을 겪고 황폐하고 오늘과 같은 세상이 되어 질병과 사망과 불의와 강포가 세상을 휩쓸었는데, 이 모든 것이 또 한 번 진동하여 새 하늘 새 땅으로 복원되는데 더 아름답고 더 좋게 복원된다. 거기서 태초의 사람보다 더 좋게 부활의 몸으로 일어난 모든 성도들이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충성하며 살 것이다. 악과 죄의 그림자도 없는 산 자의 땅에 있을 것이다. 

 

<교훈>

히브리서에서 하늘과 땅의 “진동”은 하나님의 원수들의 멸망을 의미한다. 사탄과 그의 무리들은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그날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이다. 

 

 

3월 16일(수) 흔들리지 않는 나라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나라들을 멸망시키겠다는 의미에서 하늘과 땅을 “진동”하게 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멸망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시편 15:5, 16:8, 21:7, 62:2, 112:6과 히브리서 12:27을 비교해 보라. 흔들리지 않을 것들은 무엇인가?

[시15: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시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21: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시62: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112: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히12: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답: 여호와를 신뢰하고 의지하여 그 뜻을 수행하는 자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히브리서 12:27의 많은 현대어 번역본들은 하늘과 땅의 진동은 그것들이 영원히 사라질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이고(사 65:17, 계 21:1~4), 우리는 부활하여 이 땅에서 새로운 몸을 갖게 될 것이라고(살전 4:13~17, 빌 3:20) 분명히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진동”은 창조 세계가 깨끗하게 쇄신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그것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존재하는 것들이 재창조되고 구원받은 자들은 그곳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분명 흔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흔들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의인들이 그러하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창조주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의 생존을 보장하실 것이다.

 히브리서에서 영속성과 안정성은 예수님과 관련되어 있음에 주목하라. 히브리서 1:10~12는 예수님에 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히브리서는 구원받은 자들이 “더 낫고 영구한 소유”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히 10:34) 예수님의 제사장 직분 또한 영원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히 7:3, 24). 최후의 심판에서 예수님을 굳게 붙잡은 자들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시 46:5).

 히브리서 12:28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성도들이 영원히 나라를 얻으리라고 한 다니엘 7:18을 인용한 것이다. 이 나라는 다니엘 2:44에서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라고 했던 바로 그 나라이다. 이 나라는 아들에게 속하였으나,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공유하실 것이다. 요한계시록 20:4은 우리가 그분과 함께 우리를 핍박했던 악한 권세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참조, 고전 6:3).

 

<묵상>

그대는 삶 속에서 경험하는 흔들림을 잘 견디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 중요한 분야에서 도움을 얻기 위해 어떤 선택들을 할 수 있을까요?(엡 4:13, 14)  

[엡4:13,14]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답: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자라서 그릇된 교훈의 풍조에 밀리지 않게 해야 한다.

 

<부가설명> 이 세상 나라들은 흔들린다. 그것을 흥망성쇠(興亡盛衰)라는 말로 표현한다. 그뿐만 아니라 천연계도 흔들린다. 그것을 풍화작용이라고 한다. 사람도 흔들린다. 그것을 영고성쇠(榮枯盛衰)라고 한다. 이 말은 흥망성쇠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흥망성쇠는 주로 나라에 적용하지만 영고성쇠는 인간에게 적용한다. 어떤 표현을 하든 이 세상은 흔들리고 낡아서 없어져가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들이다. 성경은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4,25)라고 가르친다. 그리스도인은 세세토록 있는 말씀으로 거듭난 사람들이다(벧전1:23).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다른 복음을 따라가면 흔들린다. 그러므로 진리를 옳게 분별하는 지혜를 정직하게 성령님께 간구해야 할 것이다. 요즘은 유튜브 등으로 너무 많은 소리들이 요란하다. 소리를 구별해서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진정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런 귀를 주시도록 간구하자.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50:4).

 

<교훈>

모든 것이 흔들려 무너질지라도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그 나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그분을 끝까지 붙잡은 의인들은 그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3월 17일(목) 감사를 드리자

 

 히브리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놀라운 일들에 대한 우리의 합당한 반응은 그분께 올바른 예배를 드림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번 주 함께 살펴본 본문을 마무리한다. 

 

 히브리서 12:28과 히브리서 13:15, 16을 비교해 보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가?

[히12: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또는 감사하자.

[히13:15,16]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답: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찬송의 제사를 하고 선생과 나눠주며 넘치는 감사로 섬기는 것이다. 

 

 옛 언약의 제도에서,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것은 사람들이 회개와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 제물들은 예배하는 자의 마음에 있는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는 것이어야만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시편과 선지서를 통해 그분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하는 것은 동물의 피가 아니라 감사와 선한 행실과 예배자의 의로움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시 50:7~23, 사 1:11~17).

 그러므로, 바울은 찬양과 고백과 감사와 선한 행실의 제사를 드림으로 하늘 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우리를 초청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예배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드리는 이런 제사를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기쁘게 받으신다. 이 권면은 바울이 히브리서에서 예수님을 굳게 잡을 뿐만 아니라(히 3:1, 4:14, 10:23) 계속해서 선한 일을 하라고 권면했던(히 6:10~12, 히 13:1, 2, 16) 모든 호소를 아우른다.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기쁘게 섬길지니”(히 12:28)라고 이야기한 바울의 초청은 이제 모든 믿는 자들이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온전하고 거룩한, 참된 제사장 나라가 되었음을 의미한다(히 10:10~14, 19~23). 이것은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가 되어 온 세상에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하셨던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다(출 19:4~6, 벧전 2:9, 10, 계 1:6, 5:10).

 히브리서 13:1~6은 선한 일을 행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제적인 차원에서 설명한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처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다(히 2:11, 12). 또한, 손님을 대접하고 갇힌 자와 학대받는 자를 돌아보며(히 13:3), 음행과 탐심을 거부하는 것이다.

 

<묵상>

선한 행실과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인 제사가 더럽혀질 수 있는 실제적인 모습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 선한 행실과 나누는 일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음행과 탐심이 제사가 더럽혀질 수 있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말씀을 순복하지 않는 모든 것이다. 

 

<부가설명> 진정한 감사가 넘치면 충성하게 된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께 충성하는 것이다. 충성은 믿음이라는 헬라어 ‘피스티스’를 그렇게 번역할 수 있다. 갈5:22,23의 성령의 열매의 아홉가지 맛을 열거했는데 7째가 충성이다. 그것이 바로 ‘피스티스’이다. 믿음과 충성은 같은 사실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 충성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충성하는 정신보다 먼저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해야 한다. 진정으로 감사하면 반역할 수 없다. 엄청난 은혜를 받으면 주인이 나빠도 반역하지 못한다.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잘못 때문에 배반하려는 마음을 감사한 마음이 압도하기 때문이다. 요즘 정가에 일어나는 일들이 이런 모습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에 압도되어 감사가 넘치게 하고 그것이 다른 어떤 생각도 다 압도하는 믿음으로 충성하는 삶을 살도록 성령께서 이끌어주시기를 기도하자. 

 

<교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예배는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감사와 선한 행실과 삶을 통해 드러나는 예배자의 의로움이다.

 

 

3월 18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악인의 심판은 첫째와 둘째 부활 사이에 있는 일천 년간에 이루어진다. 사도 바울은 이 심판이 재림 뒤에 있을 사건임을 지적한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고전 4:5)라. 다니엘은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이 오셔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단 7:22)다고 말한다. 이때에 의인들은 왕이 되고, 하나님의 제사장이 된다. 요한계시록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계 20:4, 6). 바울이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2)고 예언한 말은 이때를 지적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악한 자들을 심판하고, 율법전(律法典) 곧 성경에 비추어 그들의 행위를 조사하여 육신의 행위에 따라 모든 사건을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그 행위를 따라 악한 자가 받아야 할 형벌이 정해져서 사망책에 있는 그들의 이름 아래 기록된다.

 또한 사탄과 악한 천사들 역시 그리스도와 그분의 백성들에게 심판을 받는다. 바울은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3)고 말한다. 그리고 유다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유 6)다고 주장한다”(각 시대의 대쟁투, 660, 661).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악인들을 심판하는 일에 성도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사실이 하나님께서 죄와 악을 다루시는 데 있어 우리에게 당신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얼마나 투명하게 드러내 보여 주시는지에 대하여 무엇을 말해 주는가?  

※ 숨기는 것 없이 드러내어 하나님이 사랑이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의롭다는 것을 우주와 사탄과 모든 악인의 상태를 낱낱이 알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증명하는 것이며 성도들이 구원받은 것이 합당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2. 출애굽기 32:32, 시편 56:8, 69:28, 139:16, 이사야 4:3, 다니엘 12:1, 말라기 3:16, 누가복음 10:20, 요한계시록 13:8, 17:8을 읽어 보라. 이 말씀들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책들에 관한 기록이다. 그 책에는 어떤 기록들이 남겨져 있는가?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에 관한 기록을 남겨 두시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시 56:8)? 만약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신다면 그 책들 또는 기록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 예수님과 함께 심판하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다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것이 투명한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3. 히브리서의 결론이 다니엘 7장과 연결되는 것은 왜 중요한가? 또, 그 연결은 예수님의 하늘 봉사와 관련해 어떤 의미를 갖는가? 다니엘 7장은 타락한 것들의 최후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 심판과 신원(伸冤)의 확실함을 알게 하는 것이다. 동시에 모든 타락한 것들은 완전히 없어질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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