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범위 ∥ 겔 24:15~27, 출 32:1~14, 마 5:43~48, 벧전 2:18~25, 시 62:1~8

▣기억절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핵심 ∥ 하나님의 공의를 믿는다면 시련 중에서도 온유할 수 있다. 온유함은 하나님의 품성이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핵심어 : 온유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당신이 생각하기에 온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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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란 피해를 볼 때 성내지 않고 인내로써 견디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그것은 참는다는 느낌마저도 없는 상태이다.

일.1. 오즈월드 체임버스(Oswald Chambers)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부서진 떡과 부어진 포도즙”(broken bread and poured-out wine)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겔 24:15~27)?

2. 부서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면?

월.1. 백성들을 진멸하겠다는 하나님께 모세는 어떻게 반응했는가(출 32:1~14)?

2. 어떻게 모세와 같은 온유와 긍휼을 나타낼 수 있을까?

화.1. 우리는 왜 원수를 갚지 말고 사랑해야 하는가(마 5:43~48)?

수.1.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어떻게 온유할 수 있는가(벧전 2:18~25)?

2. 불공정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온유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목.1. 다윗이 말하는, 원수의 핍박을 견딜 수 있는 비결은(시 62:1~8)?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답을 위한 도움

일.1. 내가 죽는 경험을 통해 남에게 유익이 됨

요셉은 형들의 증오를 받아 죽음의 공포와 노예생활, 투옥 등 험난한 여정을 걸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형들과 하나님 앞에 온유함으로 시련을 견디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였다.

에스겔은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었으나 울거나 슬픔의 표현을 자제하도록 하나님의 명을 받았다. 그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온유함으로 감추어야 했다. 그는 장차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되어감으로 당할 슬픔을 표상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그들에게 경고가 될 것이었다.

월.1. 죄를 사해달라고 간청함

모세는 그가 노예생활에서 해방시켜준 백성들로부터 끊임없는 험담과 반역을 당하면서도 그들에게 분노하고 저주하기 보다 온유함을 나타냈다. 금송아지를 경배함으로 배도한 백성들을 하나님이 아예 진멸하고 다른 백성을 주시겠다는 제안에도 모세는 오히려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중보했다. 극도로 분노할 상황에서도 오히려 자비를 간구하는 모습은 실은 하나님의 품성의 반영에 불과한 것이다.

「출애굽기 32:1~14는 두 가지 중요한 문제를 나타내 보여준다. 첫째, 하나님께서 반역하는 백성을 진멸하시고 모세에게 복 주시겠다고 하신 것은 그에게 허락하신 시험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이 불순종하는 백성을 얼마나 긍휼히 여기는지를 보기 원하셨다. 모세는 그 시험을 통과했다. 예수님과 같이 그도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자비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여기에 우리가 배워야 할 매우 중요한 교훈이 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반대에 직면하고 시련을 당하도록 허락하심으로써 우리가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얼마나 깊은 동정심을 나타내는지를 그분과 우리 자신과 온 우주로 하여금 볼 수 있게 하신다...

둘째, 이 구절은 반대와 불순종이 은혜를 드러내라는 부르심임을 보여준다. 은혜는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가장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느껴질 때야말로 가장 은혜를 베풀고 싶지 않은 때이기도 하다. 」

화.1. 하나님이 악인도 사랑하심

상처를 주고 피해를 준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인간본성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던 예수님에게 우리 모두가 원수였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자신의 원수에게도 온유함을 나타낼 것이다.

완전주의자들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실수하지 않고 완전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진정한 완전함은 예수님처럼 원수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말한다.

수.1. 예수님이 당하신 부당한 대우를 생각함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었고 백성들을 사랑하셨으나 그들에게 버림받고 악랄한 취급을 받으셨다. 그럼에도 그분은 저들을 저주하거나 자신을 변호하는 대신 참된 온유함을 나타내시고 오히려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온유함을 배우고 받아야 한다(마 11:29).

목.1. 하나님이 반석되심

다윗은 사울을 위해 목숨을 바쳐 충성했으나, 사울은 다윗의 인기를 질투하여 그를 핍박하였다. 그럼에도 다윗은 온유함을 잃지 않고 사울을 용서했으며 믿음을 굳게 지켰다. 그것은 하나님이 반석처럼 그를 지켜주시고 모든 것을 갚아주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