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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호 작성일22-05-08 22:02 조회3,6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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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


기억절: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창 15:2).





우리는 창세기 15장에 들어서면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공식화하시는 중요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아브라함 언약은 노아와 맺으셨던 언약 다음으로 등장하는 두 번째 언약이다.

노아 언약과 마찬가지로 아브라함 언약 또한 다른 민족들을 포함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모든 인류에게 허락된 영원한 언약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창 17:7, 히 13:20).

이번 주 우리가 함께 살펴보게 될 아브라함의 삶은 두려움과 웃음으로 가득하다. 아브람은두려워하고 있으며(창 15:1), 사라와(창 18:15) 하갈도(창 21:17) 그렇다. 아브람은 웃고 있으며(창 17:17), 사라와(창 18:12) 이스마엘도(창 21:9) 마찬가지이다. 이 부분은 인간의 배려와 따뜻함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아브람은 악한 소돔 사람들을 구원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사라와 하갈 그리고 롯을 잘 보살핀다. 또한, 그는 세 명의 나그네에게 호의를 베푼다(창 18:2~6).

이러한 배경에서 고귀함, 존귀함을 뜻하는 아브람의 이름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창 17:5)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바뀌게 된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통해 하시려고 하는 일이 온 세상을 향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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