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범위 ∥ 창 46, 롬 10:12, 13, 창 47, 창 48, 행 3:25, 26, 창 49, 빌 2:10, 창 49:29~50:21

▣기억절 ∥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창 47:27)

▣핵심 ∥ 야곱은 애굽에 정착했으나 그와 요셉의 소망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있었다.

*핵심어 : 소망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소망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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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1. 야곱이 요셉의 소식을 듣고 애굽으로 간 것은 하나님의 어떤 섭리를 이루려는 것일까(창 46)?

월.1. 야곱이 바로를 축복한 것은 어떤 영적 의미가 있는가(창 47:7~10)?

2. 당신은 어떻게 축복의 통로가 되겠는가?

화.1. 야곱이 손자들을 축복하는 말에는 어떤 믿음이 나타나있는가(창 48장)?

2. 자녀들에게 어떻게 축복을 해주고 싶은가?

수.1. 야곱이 아들들에 대해 했던 예언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창 49장)?

2. 나의 품성을 통해 어떤 열매를 맺기를 원하는가?

목.1.창세기의 결말에서 어떤 소망을 발견할 수 있는가(창 49:29~50:21)?

2. 하늘 가나안에 대한 소망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답을 위한 도움

일.1. 인류 구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가나안에서 번성케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에게는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가면 그곳에서 번성케 하겠다고 하신다. 이는 약속이 바뀐 것이 아니라 애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번성함으로 그 나라 백성들과 주변나라 백성들까지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후에는 가나안으로 되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심으로 처음의 약속도 이루실 것을 확인하셨다.

「야곱 자손을 애굽으로 보내신 목적 - “아브라함의 후손들 곧 야곱과 그의 자손들을 애굽으로 내려가게 하신 것은 저희가 그 크고 죄악이 많은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을 나타내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요셉의 청백함과 온 애굽 백성들의 생명을 보존한 그의 사업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표상한다. 모세와 다른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증인이 되었다”(실물교훈, 286).」

월.1.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세상이 복을 받음

아무런 지위도 없던 야곱이 최강국의 왕이요 최고 제사장인 바로에게 축복을 받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 것처럼 보이나 반대로 야곱이 바로를 축복했다. 그것은 야곱이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영적으로 더 우월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적으로는 가난할지라도 세상을 위한 축복의 통로임을 잊지 말 것이다.

「야곱은 외국인이었으며 바로에 비해 지위도 낮은 나그네에 불과했지만, 그는 그 땅의 지도자인 바로 앞에 서서 그를 “축복”했다(47:7)...

히브리어에서 “앞에 서다”(창 47:7, ‘amad lifney)라는 동사는 일반적으로 제사장의 일을 나타내는 상황 속에서 사용된다(레 14:11). 애굽에서는 바로가 가장 높은 제사장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야곱이 바로를 축복했다는 사실은, 영적인 면에서 보면 야곱이 애굽의 가장 높은 제사장이었던 바로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서 있었음을 보여준다.」

화.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함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12아들과 같은 반열로 영적인 아들의 신분을 부여한다. 그리고 모든 환난 중에서 자신을 건지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한다.

「하나님께서 악을 선으로 바꾸셨던 모든 경험을 회상하면서,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과 요셉의 인생을 돌봐 주셨던 것처럼, 자기 손자들의 현재의 삶, 그리고 언젠가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봐 주시기를 간구한다.

이와 같은 소망은 야곱이 세겜(창 48:22)을 언급한 데서 분명히 나타난다. 세겜은 그가 사들였던 땅이었을 뿐만 아니라(창 33:19), 요셉의 뼈가 장사 될 곳이었으며(수 24:32),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주게 될 곳이었다(수 24:1).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 가운데서도, 야곱은 그의 가족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복을 얻을 것이라”(창 12:3)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었다.」

수.1. 품성의 열매를 내다봄

야곱이 자녀들의 후일에 대해 말한 것은 운명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품성에 따라 후대에 어떠한 결과가 이를 것인지, 원인과 결과에 대해 말한 것이요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예언의 핵심은 그들의 후손을 통해 메시야가 출현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사자(창 49:9)로 대표되는 유다 지파는 왕족과 찬양을 나타낸다. 유다 지파에서 다윗 왕이 나오게 될 뿐 아니라, “평화”(사 9:6, 7)를 가져오며,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창 49:10) 할 실로 또한 유다에서 나올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오실 메시아를 가리키는 메시아 예언으로 여겼으며, 그리스도인들 또한 이 말씀이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믿었다.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 49:10)라는 말씀은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 2:10)라는 신약의 약속을 예표한다.」

목.1. ⑴약속의 땅으로 돌아감-이스라엘이 자신의 주검을 가나안 막벨라굴에 장사해줄 것을 유언한 것은, 비록 애굽이 살기좋은 곳일지라도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가나안땅에서 그 후손이 번성케 될 것이라는 소망을 나타낸 것이다.

⑵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시리라는 소망-요셉과 그 형제들간에 있었던 불행한 사건이 도리어 복이 된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들의 수많은 잘못에도 불구하고 선을 이루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다.

⑶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리라는 소망-요셉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이 반드시 이스라엘 자손들을 돌보실 것이므로 자신의 뼈를 가나안으로 메고 갈 것을 명하였다. 이것은 영원한 구원의 소망과 연결되어 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한 소망은 최종적인 구원과 회복의 소망에 대한 상징이요 예표이며, 우리 모두의 궁극적인 소망이요 실로(예수님)의 죽음으로 확실하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에 있을 새 예루살렘에 대한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