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과 붙잡히시고 심문받으심(이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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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24-09-07 13:28 조회1,562회 댓글0건본문
제11과 붙잡히시고 심문받으심
기억절: "이르시되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14:36)
시작하며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알아본 자는 사단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은 모든수단을 동원하여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죽이려 한다
예수님을 3년이상 따라 다니며
예수님의 이적을 경험했던 제자들도
구원자 예수님을 확실히 믿지 못했다
그리하여 사단은 자신의 졸개들을 사용하여
예수님을 잡았고 심문했고 조롱했는데
사단의 이 일에 동조하고 함께한 자들은
다 사단에게 충성한 졸개 들이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깨달게 하시려고
제자들에게 기도하라 하셨는데
기도하지 못함으로 깨달지 못하고
거의 실패 하는 제자들을 사랑으로
구원 하신 예수님께서
결국 사단을 이기고 역전하게 된다
(일) 기억해야 할 사랑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흉계를 꾸며서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를 궁리하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예수님을 배신할 제자와 거짓증인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칠 어리석은 대중들도 준비하여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군중들이 두려워
유월절에는 하지 말자고 결의한다
이들이 왜 군중의 눈치를 보고 있는가?
그들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즉
누구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는
종교지도자들인데 예수님께 인기를 빼앗기자
가록유다에게 은30을 주고 음모에 가담시켰다
음모가 있던날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자가 순전한 나드 즉 삼백만원짜리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로 닦자 그것을 본
사람들이 그 여자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칭찬 하셨다
예수님에 대한 배신과 헌신이 엇갈린 밤
나의 선택은 배신일까? 헌신일까?
(월) 마지막 만찬
예수님께서 제자들과의 유월절 만찬을 드실때
떡과 잔으로 새로운 언약을 말씀하셨다
옛 언약은 하나님이 주신 구약의 율법이지만
그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보혈로 은혜의 언약을 세우신다
받을 자격이 없는 인류를 위해
찢기시고 피를 쏟아 죽기 까지 사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만찬을 끝으로
하늘에서 만날 때 까지 식탁의 교제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며
완전하고도 새로운 만찬에 대한 약속을 하셨다
만찬 후 감람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리라“
그러니 너희가 다 나를 떠날 것이라 예고하시며
부활하여 갈릴리로 갈것이니 거기서 만나자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흥분하며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하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베드로의 당시 기백은 진심이였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네가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명확하고 부드럽게 답하셨다
베드로는 아마도 자신이 죽으면 죽었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노라 결심또결심 했겠지만
불과 몇 시간이 안되어 예수님을 부인하게 된다
(화) 겟세마네
만찬을 마치신 예수님일행은 감람산에 오르셨고
예수님의 기도자리인 겟세마네에서
세 제자에게 기도를 부탁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조금 더 떨어진 곳에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셨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려고
비우는 기도를 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시며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의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도를 하셨다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을 능력을 구하는 기도를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게서는 제자들에게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고
자고있는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도하지 못했다
기도없는 의지는 금방 꺽이게 된다
제자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혈기가 아닌 기도요 장담이 아닌 믿음이다
기도는 큰소리를 잠재우고 힘을 빼게 한다
그래서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사단처럼
자신을 과신하는 교만과 어리석음에 빠져
호언장담하던 일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수) 다 버리고 예수에게서 도망하니
겟세마네에서의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께서
자신을 잡으러 온 사냥꾼들을 맞이하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는 자고 쉬라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막14:41~42)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가룟 유다가 군인들을 이끌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유다 뒤에는 종교지도자들의 파송을 받은
유대 군병들이 검과 몽치로 무장하고
유다를 따라 나왔다
가룟 유다는 더 이상 예수님을 스승으로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나서서 잘못 꿰어진 단추를
이쯤에서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생각했다
그것이 나라를 위하고 백성들을 위하는 길이며
메시야 사기극에 불과한 유월절 스캔들을 끝장내고
혼란을 잠재워 종교지도자들과 백성들과 모두가
유월절 예배로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려 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 다가가 입맞춤하므로
한번에 실수없이 예수님을 체포하게 도왔다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는 것을 목격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다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50~52절)”
그가 바로 마가요한이고 마가복음서의 저자이다
제자중 누구도 군인들로부터 해를 당한 이가 없었는데
하나님의 손이 그들을 보호 하셨기 때문이다
(목) 너는 누구냐
안나스와 가야바 대제사장은 오만했다
안나스는 주후7~14년의 대제사장으로
다섯명의 아들이 모두 제사장으로 일했는데
사위 가야바가 주후18~36년에 대제사장직을 수행했다
아마도 로마에 돈을 주고 대제사장직을 받았을 것이다
그 가아바가 예수님을 심문했다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자 다시물었다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62~63절)
가야바는 신성모독에 대한 분노로
옷을 찢기라도 하는 것처럼 행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거짓 행위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군중들을 선동하며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다
그러자 군중들은 예수께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며
선지자노릇을 하라하며 손바닥으로 때렸다
이때 베드로도 똑 같은 질문을 받았다
너는 누구냐? 그러나 베드로는 3번을 부인했다
예수님이 자기를 구원하실 구원자이심을 알았다면
가야바와 군중들 베드로가 그렇게 했을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기도하시며
저들이 하는 짓을 알지 못하니 용서해 달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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