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과 갈릴리 호수의 이적들(이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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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24-07-27 19:49 조회1,473회 댓글0건본문
제5과 갈릴리 호수의 이적들
기억절: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막5:19)
시작하며
예수님께서 상상초월의 이적을 행하신 것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리시려는 것이였다
사람이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짐승수준에 삶을 사는 것이고
사단의 종 노릇을 하는 것이고
귀신의 졸개로 사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깨달은 사람은
짐승수준을 벗고 사람이 되는것이고
사단을 버리고 예수사람이 되어
하나님창조의 목적과 계획을 깨달은
천국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적을 베풀어 주신 것은
사단의사람을 예수사람으로 변화시켜
구원하시려는 하나의 방편이셨다
(일) 폭풍을 잠잠하게 하심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의 거센 파도를
말씀 한마디로 잠재우신 사건은
공관복음서에 모두 기록된 사건이다
참고로 갈릴리 호수는 지중해보다
수면이 약 200m쯤 낮다
사방으로 높은 산들에 둘러싸여 있어
잦은 난기류로 광풍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예수님의 제자중 대부분은 이 갈릴리 호수의
어부 출신으로 이런 경험을 자주 했지만
이번 광풍은 그들의 힘으로 도저히 이길수 없었다
그리하여 크게 두려워한 그들은
다급하게 예수님을 흔들어 깨웠다
예수님의 크신 능력을 여러 번 보았던
제자들임에도 이번 광풍을 두려워하며 쩔쩔맸다
예수님은 먼저 광풍과 바다를 꾸짖어 잠재우신 뒤
제자들의 약한 믿음을 꾸짖으셨다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주께서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나이다"(시89:8~9)
이 사건은 자연과 만물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이 만유의 주재이심을 보여준 것이다
자연까지 통제하시는 예수님을 보여주시며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선포하셨다
그래서 우리도 인생길에 만나는 풍랑들을
재워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야 한다
(월) 거친 울부짖음에 숨겨진 간구를 들으시는가
거라사 지방의 한 광인은
쓰레기처럼 버려진 인생으로
아무도 그를 돌아보지 않았기에
무덤가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의 울부짖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악령의 권세에서 구원해 주셨다
그는 무덤 사이에 살면서 밤낮 소리를 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었는데
영혼과 육체를 파괴시키는 악령 때문이였다
사람들은 그를 쇠사슬에 묶어 둠으로
문제를 햐결하려 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런 그가 예수님께 달려와 절하였다
초월자 예수님께서는 악령을 단번에 알아보시고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다
악령은 수가 많기 때문에 군대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악령의 정체를 폭로하시며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자
정체가 드러난 귀신은 돼지때에게 들어가기를 원했고
예수님께서 허락하시자 돼지때에게 들어갔고
예수님은 한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이천 마리의 돼지를 희생시켰다
이것을 경험하고 구원 받은 그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깨달고
예수사람으로 변화 되었을 것이다
(화) 예수님과 함께 탄 롤러코스터
회당은 그리스어로 시나고인데
함께 모이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솔로몬 성전이 파괴된 후
유대인들에게 회당의 중요성이 커져서
종교생활의 중심지가 되었다
회당에는 여러 명의 장로가 지도부에 있고
그 장로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회당장으로
유대교에 철저한 사람이 아니고는
회당장이 될 수 없다
그런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왔다
당시 사회 분위기로는 회당장이 예수님을 찾는 일은
불가능한 일로 파격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야이로는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고
어떻게든지 외동딸을 살려야한다는 생각 뿐이였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했고
예수님은 무리들과 함께 그 집으로 가던 중
그 딸이 죽었다는 전갈을 받게되고
야이로는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소녀의 죽음을 인하여
우는 무리들에게 잔다고 말씀 하셨고
그말을 들은 무리들이 비웃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죽은 소녀를 깨워 살리시므로
죽음을 가져온 사단의 머리를 깨뜨리셨다
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
에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 부활을 알리셨고
그날에 각자의 이름뒤에 달리다 즉 일어나라 하실 것이다
(수) 배척과 영접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는데 그 권세와 능력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음에도 고향사람들은
예수님과 그 가족을 전부터 잘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했다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의 출신과
배경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천국복음과 수많은 권능을 행하신 것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도 없이 예수님을 배척했고
예수님에 대해 별로 내세울 것도 없는
나사렛에서 함께 살았던 사람인데
어느 날 자신들의 삶과 판이하게 달라져 버린
예수님께 시기심이 생겨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예수님의 형제들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반대하며 사역을 방해하였다가
나중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을 경험 한 후
예루살렘 교회의 큰 일꾼들이 되었다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다
믿음이 없이는 예수님의 이적을 볼수 없다
예수님은 믿음을 보시고 일하신다
믿음은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것들의 실제다
깨알보다도 작은 겨자씨를 바라보면서
새들이 깃들일 정도의 나무가 될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믿음으로 씨를 심으면
싹이나서 자라고 열매를 거두게 된다
(목) 대중의 기대와 다른 메시아
떡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놀라운 일을 행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사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세다로 가게"(막6:45) 하셨다
그런데 무리들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인 일로 인하여
한껏 신기하고 들뜬 상태였고
무리들 중에는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하는 이들도 있었다
예수님은 이런 무리들의 마음과 행동을 아셨고
제자들까지 충동하고 자극받기를 원치 않으셨기에
무리들과 제자들을 떨어뜨려 놓으려
제자들을 재촉하여 먼저 떠나게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막6:46)
먼저 떠난 제자들은 힘겹게 노를 저으며
거스르는 바람과 맞서 싸우고 있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바다위를 걸어 오셨다
제자들은 유령인가 하며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내니 안심하라 하셨다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막6:51)
예수님께서 그렇게도 출렁이던
배에 오르자마자 바다가 잔잔해졌다
예수님은 한 나라의 왕이 아니라
온 우주의 왕이시다
거친 바다처럼 출렁대는 인생들에게
예수님이 오시면 잔잔하고 평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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