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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 대한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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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4-07-19 11:44 조회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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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이란 말다툼을 말한다. 누가 옳으냐그르냐를 따지는 것이다.

논쟁에 관한 한 가지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밤, 데일 카네기는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다. 낯선 사람들과 둘러 앉아 식사를 하는 중, 그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 

"인간이 아무리 일을 하려고 해도 최종적인 결정은 신이 내린다."라고 말하며 성경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데일 카네기가 그 것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말이라며 즉시로 반론을 제기하자, "뭐라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요! 그 말은 분명 성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카네기는 마침 옆에 오랫동안 셰익스피어를 연구해 온 프랭크 가몬드라는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그 때 가몬드는 식탁 아래로 카네기를 툭 치면서 말했다. 

"데일, 자네가 틀렸네, 저 신사분의 말씀이 맞아, 그 말은 성경에 있는 말일세!" 

카네기는 견딜 수 없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몬드에게 물었다. 

"자네는 그 인용문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말이란 것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물론 알지, 햄릿 4막 2장이지, 하지만 데일, 우리는 그 즐거운 모임의 손님이잖아, 왜 그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나? 그렇게 하면 그가 자네를 좋아하게 되나? 왜 그 사람 체면을 세워주지 않나? 그가 자네의 의견을 물었나? 왜 그 사람과 논쟁하며 좋은 시간을 망치려고 하나?" 

 

우리는 누구보다 성경의 진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성경에 관해 논쟁하면 이길 확률이 높다. 그러나 논쟁에서는 이기고 영혼은 잃어버릴 수 있다. 예수님은 논쟁의 중심에 있었으나 논쟁에 휘말려들지는 않았다. 예수님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주님은 논쟁이 아닌 품성으로 승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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