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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바울과 에베소 교인들(질문, 대답, 설명) 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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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3-06-24 21:51 조회7,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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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바울과 에베소 교인들

(7월 1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57분)

 

연구 범위: 행 18:18~21, 행 19:13~ 20:1, 행 20:17~38, 엡 1:1, 2, 엡 6:21~24, 엡 3:13, 엡 1:9, 10 

 

기억절: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9~10).

 

글을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매우 심각한 목적이 있을 때도 있다. 아브라함 링컨은 1863년, 남북전쟁 중 불과 사흘 만에 약 7천 명의 군인이 사망하는 끔찍한 참상을 겪은 후 그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을 썼다. 링컨은 이 연설에서 건국의 아버지들을 언급하며 남북전쟁이 1776년에 탄생한 미국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인지"에 대한 궁극적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바울도 심원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바울의 투옥(엡 3:13, 엡 6:20), 그리고 계속되는 핍박과 유혹으로 인해 에베소 교인들은 낙심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바울은 그들이 회심하여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교회의 일원이 되었을 때 있었던 일을 상기하게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엡 1:19~23, 엡 4:1~16), 성전의 건축재(엡 2:19~22), 그리스도의 신부(엡 5:21~33), 잘 갖추어진 군대(엡 6:10~20)가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연합시키려는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성취하는 데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었다(엡 1:9, 10). 바울은 에베소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의 완전한 정체성과 특권을 일깨우기 위해 편지를 보낸다.

 

TMI Time*학습 목표

- 깨닫기: 에베소서를 기록하게 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깨닫는다.

- 느끼기: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느낀다.

- 행하기: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이루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로 선택한다. 

 

TMI 위로

2. 에베소에서 예수의 이름이 높아진 것은 어떤 계기들을 통해서입니까?(행 19:17)

*답: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나가라고 했으나 오히려 퇴마사가 봉변당한 사건.

3. 바울의 전도활동중 에베소에서 직면한 반대는 어떤 성격의 것입니까?(행 19:27) 

*답: 우상 장사하는 사람들의 이익과 관련된 반대이다.

4. 편지가 에베소인들이 직면한 주제를 잘 다루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답: 에베소 성도들이 당면한 위기를 깨닫게 하고 대처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5. 에베소서 전체를 관통하는 그 안에 가득한 주제는 무엇입니까?(엡 1:10)

*답: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주적인 통일이다. 

6. 에베소서가 권능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엡 1:21~22)

*답: 에베소 도시가 우상의 권능에 굴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 에베소서는 낙심할 위기에 처해 있던 에베소 교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려는 계획 가운데, 에베소 교인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모든 권세 위에 뛰어난 그리스도의 권능을 힘입어 극복될 것이다. 

 

6월 25일(일) 에베소의 전도자, 바울

 

바울은 두 번째 선교 여행의 마지막에 에베소를 처음 방문했다. 그때 그는 무엇을 하였는가?(행 18:18~21)

[행18:18~21]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답: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변론하여 예수님을 그리스도 구주로 증거하였다. 

 

에베소는 로마 제국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였다. 인구는 약 25만 명에 달했으며 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인, 오늘날 소아시아로 알려진 당시의 아시아 지방의 수도였다. 바울 시대에 이 지방은 성장과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항구 도시인 에베소는 중요한 육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했다. 에베소 사람들은 많은 신들을 섬겼지만, 그중에서도 도시의 수호 여신으로 여겨지는 아르테미스(아데미)를 최고로 숭배했다. 아르테미스를 숭배하는 것은 각종 시민 활동, 운동 경기, 연례 행사의 중심이었다(아르테미스는 로마인에 의해 다이아나라고 불렸다, 행 19:24, 35, 흠정역). 바울은 이후 세 번째 선교 여행을 위해 에베소로 돌아와(행 19:1~12) "3년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행 20:31). 바울은 에베소에 기독교를 확고히 세우기 위해 그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에베소에서 '주 예수'에 대한 경외심이 널리 퍼지게 된 기이한 사건은 무엇이었는가?(행 19:13~20)

[행19:13~20]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답: 악귀들이 바울의 말은 들었으나 스게와의 아들들에게는 오히려 기겼다. 이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마술사들이 책을 모아 불에 살랐다. 그 책 값이 은 오만이나 되엇고 주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세력을 얻었다. 

 

누가는 도시를 돌아다니는 일곱의 유대인 퇴마사들에 대한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예수와 바울의 이름을 주문에 끼워 넣은 것은 잘못된 모험이었다. 이 소식이 시내의 거리마다 퍼지니 모두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행 19:17)게 되었다. 

  이 사건은 이미 신자가 된 사람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들은 "은 오만"(행 19:19)에 해당하는 값비싼 주술서들을 공개적으로 불태웠다. 신자들은 물론 에베소의 주민들까지 예수님에 대한 경배가 다른 것 또는 다른 존재에 대한 숭배로 저하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교훈> 2차 선교여행 이후로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데미 숭배의 중심지에서 바울의 수고로 주 예수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묵상> 에베소인들이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값비싼 책을 불태운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행동입니까? 

<적용> 에베소인들의 행동은 오늘 나에게 주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에 대해 무엇을 말하며, 요구하고 있습니까?

*답: 그들이 바울의 선교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충성하겠다는 것을 드러낸 참된 회개의 행동이며 오늘날 성도들도 일런 희생의 정신으로 충성하는 것이 마땅함을 보여준다.

 

<부가설명> 이 사건은 마귀의 실상을 다른 사람들도 보고 깨닫도록 한 중요한 사건이다. 더구나 귀신을 쫓아내려고 바울의 흉내를 낸 사람들은 유대 제사장 스게와의 아들들이다. 이 사건으로 이방의 신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고 아울러 유대교의 제사제도도 이방 종교와 다를 것이 없게 되었다는 것을 드러내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거절하고 가이사를 그들이 왕이라고 선언한 것으로(요19:15) 성경의 하나님 창조주 여호와를 떠나 이방인과 동일한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행4:26~28). 이제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성경의 하나님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올바른 신앙이라는 것을 유대인뿐만 아니라 에베소의 이방 신들을 믿는 이방인들에게도 확실한 증명을 한 것이다. 이런 일들로 에베소에 예수님의 생명의 복음이 뿌리내릴 토양이 잘 준비되었다. 

 

6월 26일(월) 원형극장에서의 폭동

 

사도행전 19:21~20:1을 읽어 보라. 이 이야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행19:21~20: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32 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33 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 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34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35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20: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답: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내었고 세상은 돈과 우상이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연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사건이다. 

 

  크고 세련된 도시 에베소에서 바울의 증언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도시의 중요한 경제 동력인 아르테미스 신전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그것은 얼마나 멋진 신전이었는가! 이 웅장한 건축물은 18미터 높이의 127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각 기둥은 파로스 섬에서 가져온 순백의 흠 없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 기둥 중 36개는 조각을 새기고 금으로 덮여 있어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었다.

바울의 우상 숭배 반대 연설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행 19:27) 은세공인 데메드리오는 동료 직공들을 부추겨서 소요 사태를 일으켰다. 급속도로 증가한 격노한 군중들이 시장에서부터 약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원형극장으로 몰려들었다. 그곳에서 "'에베소 사람들의 아데미 여신은 위대하다"(행 19:34, 우리말)라고 외치는 소동이 두 시간이나 계속되었다. 서기장이 군중을 해산시킨 후 바울은 신자들을 만나고 도시를 떠난다.

 

세 번째 선교 여행이 끝날 무렵,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만나기를 원했다. 어떤 문제로 바울은 그들을 만나려고 했는가?(행 20:17~38 참조)

[행20:17~38]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나머지는 성경을 찾아 읽으라).

*답: 그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생활하도록 권고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바울과 에베소의 관계에 대한 추정된 연대기:

* A.D. 52 ~ 바울이 에베소를 처음 방문(행 18:18~21).

* A.D. 53~56 ~ 바울의 에베소에서의 3년간의 사역(행 19:1~20:1). 바울은 에베소 체류가 끝날 무렵 고린도전서를 기록(고전 16:5~9).

* A.D. 57 ~ 밀레도에서 바울이 에베소의 장로들을 만남(행 20:17~38).

* A.D. 62 ~ 바울은 로마에 갇힌 상태에서 에베소 교인들에게 편지를 기록.

 

<교훈> 화려한 아데미 숭배의 중심지였던 에베소는 바울의 가르침으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여 바울과 그의 기별을 거부하였다.  

 

<부가설명> 바울의 에베소 전도는 성령의 역사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진정으로 헌신한 사도를 통하여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거대한 우상의 도시 에베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능력으로 증거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입증되었다. 아울러 이방인들의 종교는 한갓 우상에 불과하고 참 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세상의 관원들 중에서 그 양심이 깨끗하여 옳고 거른 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드러내었다. 세상 종말에 세 천사의 기별이 능력으로 증거될 때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을 옹호하는 경험을 할 것을 미리 보여주는 사건이 되었다. 이제 에배소의 성도들은 바울이라는 위대한 사도를 의지하려는 마음을 접고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복종하고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바울의 입을 통하여 확인하게 하였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20:32). 말세를 살아가는 재림성도들도 은혜의 말씀에 굳게 서야 할 것이다.

 

6월 27일(화)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 듣기

 

바울이 에베소를 떠난 후 몇 년 동안 에베소의 기독교 활동은 성장했고, 가정교회의 수는 배가되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와 그 외곽에 거주하는 신자들의 가정교회가 에베소서를 소리내어 읽기를 원했다. 초기 신자들에게 교회를 세운 사도 바울을 대신하여 두기고가 그들 중에 서서 바울의 편지를 나누는 것은 중요한 행사였을 것이다. 에베소서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자리에는 그 집의 구성원인 아버지, 어머니, 자녀, 노예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엡 5:21~6:9). 당시의 가정 구성에는 다른 사람, 즉 손님(집주인에게 부양을 의존하는 자유인)과 심지어 고객도 포함하였다. 거기에는 다른 가구의 구성원도 포함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 가정도 그러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아래 편지의 개요와 함께 전체 서신을 가급적 큰 소리로 읽어 보라(약 15분 정도 소요). 편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I. 문안 인사(엡 1:1, 2) 

II. 도입부 축복(엡 1:3~14) 

III. 신자들이 그리스도 중심의 지혜를 받도록 기도(엡 1:15~23) 

IV. 영적으로 죽었던 자가 그리스도와 함께 높임 받음(엡 2:1~10) 

V. 유대인과 이방인들로부터 교회를 만드신 그리스도(엡 2:11~22) 

VI.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엡 3:1~13) 

VII.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기도(엡 3:14~21) 

VIII. 성령으로 감동된 교회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엡 4:1~16) 

IX. 연합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삶을 살라(엡 4:17~32) 

X. 사랑과 빛과 지혜 가운데 행하라(엡 5:1~20) 

XI. 가정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실천하라(엡 5:21~6:9) 

XII. 함께 서라: 하나님의 군대로서의 교회(엡 6:10~20) 

XIII. 마지막 인사(엡 6:21~24)

*답: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지 가르치고 교회는 가족보다 진하게 연합하여 사랑과 빛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교훈> 에베소를 떠났지만 바울은 여전히 그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그들을 위해 편지를 보냈다. 다양한 구성원으로 모인 에베소 가정교회는 편지를 함께 읽었다.  

 

<부가설명> 에베소서는 그리스도 교회론이라는 것이 신학자들의 일치하는 견해다. 에베소 1:9,10에 의하면 교회는 우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통일이 될 것이다. 이것은 우주적 교회에 관한 말씀이다. 3:14,15에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 관하여 계시하였다. 그들도 제첼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 교회이기 때문이다. 이 편지가 말하는 핵심 주제는 우주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어서 온 우주가 창조주 하나님을 함께 경배하고 섬기며 우주에서 오직 창조주만이 경배를 받을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일이 이루어진다고 가르친다. 세상에서는 예수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고 그 교회가 예수 안에서 우주와 통일되는 교회가 될 것을 분명히 계시하였다. 우리는 외로운 시골에 있어도 이 통일된 교회의 일원임을 기억할 때 외롭지 않은 믿음으로 생활하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6월 28일(수) 그 당시의 에베소서

 

바울은 에베소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어떻게 시작하고 끝냈는가? 그들을 향한 바울의 가장 깊은 열망은 무엇인가?(엡 1:1, 2, 6:21~24 참조)

[엡1:1,2, 6:21~24]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6: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답: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로부터 은혜와 평강을 기도하는 말로 시작하고 같은 말로 마치면서 예수님을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 것을 기도하며 끝맺었다.

 

편지의 서두에서 바울은 자신을 저자로 밝히고 있다(엡 1:1). 중간쯤에서 바울은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 이방 사람인 여러분들을 위해 갇힌 몸이 된"(엡 3:1, 우리말) 자로, 사도로서의 자신의 사역에 대한 개인적인 성찰을 소개한다(엡 3:1~13). 편지 말미에 그는 다시 한번 자신의 투옥을 언급하고(엡 6:20) 개인적인 말로 마무리한다(엡 6:21, 22). 일부 학자들은 이 서신이 바울에 의해 쓰여졌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만, 이 서신이 바울을 저자로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바울을 저자로 인정하며,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바울은 자신의 투옥이 에베소 신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걱정하고 있는가?(엡 3:13)

[엡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답: 그들이 낙심할까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바울의 투옥이 오히려 그들에게 영광이 된다고 격려하였다.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에서 쓴 다른 편지들인 골로새서(골 4:7, 8) 및 빌레몬서와 일반적인 시기와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엡 1:15, 3:1, 2). 바울은 아마도 A.D. 62년경 로마의 감옥에서 에베소서를 기록했을 것이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수신자들의 상황에 대해 몇 가지 권면을, 구체적이면서도 광대한 범위로 제시한다. 그는 "창세 전에"(엡 1:4) 이루어진 하나님의 결정부터 시작하여 장대한 시간을 다루며 그리스도 안에서 제공된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위대한 주제를 폭넓게 성찰한다. 

  그 과정에서 에베소서는 긴 문장, 반복적인 표현, 매우 적절한 은유를 통해 고상하고 문학적인 문체를 보여준다. 바울은 다른 어떤 편지보다도 찬양, 기도 그리고 예배의 언어로 에베소서를 가득 채워 놓으며(엡 1:3~14, 1:15~23, 1:15~23, 3:14~21) 세심하게 다듬어지고 수사학적으로 탁월한 구절들을 사용하였다(엡 4:1~16, 엡 5:21~33, 엡 6:10~20).

 

<교훈> 에베소서는 비록 감옥에서 기록되었지만 수신자들의 상황부터 위대한 구원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찬양, 기도, 예배 등으로 편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부가설명> 신약성경의 각 편지서는 당시의 교회와 교인들을 위하여 쓴 것이다. 그러나 편지서를 쓴 사도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썼다. 성령께서는 종말을 처음부터 아시는 하나님이시다(사46:10). 그러므로 역사 끝에 있을 교회들에게도 행당되는 영적 진리와 복음이 계시로 기록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편지서를 읽으면 현재 상황에 생생하게 적용되는 진리로 가득하다. 성도들은 복음서와 함께 편지서들에서 신자 개개인을 위한 복음의 진리를 확실하고 진지하게 들을 수 있다. 편지서들은 대부분이 4복음보다 먼저 기록되었다. 복음서에 없는 복음 진리가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복음서와 같이 편지서를 잘 연구하고 깨달아야 한다. 말세에 살고 있는 남은 자손으로서 재림성도들은 예언서들을 연구하는 것 못지않게 편지서에서 재림에 관한 진리와 역사의 종말에 관한 예언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에베소서를 읽을 때 우주적 교회에 관한 계시를 확실히 알 수 있고 지구 외에 우주에 인격적 피조물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쪼록 편지서를 통하여 주시는 기별을 놓치지 않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6월 29일(목) 에베소서: 그리스도로 가득 찬 편지

 

바울은 편지의 주제를 어떻게 알려주었는가?(엡 1:9, 10)

[엡1:9,10]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답: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알게 하셨는데 그것은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는 것이다.

 

에베소서의 기별을 요약해 보자. 바울은 하나님의 때가 찼을 때를 향한 그분의 계획, 즉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되시는 비전과, 그때 교회의 역할을 제시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엡 1:10)는 계획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셨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신분과 관계없이 형성된 신인류,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교회를 창조하신 것이다(엡 2:14).

신자들은 하나님의 신성한 계획에 협력하여 행동하도록 부름을 받았으며, 그분의 궁극적인 목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악의 세력에게 선포한다(엡 3:10).

엡 1:9, 10이 선포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연합의 중심은 그리스도이시다. 따라서 에베소서는 어디에서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에게 제공된 영적 자원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그리스도로 가득 찬 서신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또는 그와 유사한 문구를 서른 번 이상 사용하며 모든 곳에서 예수님을 높인다. 편지를 읽으면서 이러한 문구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바울이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여러 가지 방법에 주의를 기울여 보라.

바울은 에베소 신자들의 영적 헌신을 다시 살리기 위해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하나가 되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핵심인 교회의 일원임을 상기시킨다. 바울이 사용한 "교회"(ekklēsia, 헬라어)라는 단어는 특정 지역 교회가 아닌 "보편적" 교회 또는 전체 교회를 의미한다.

바울은 교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생생한 은유를 사용하는데, 에베소서에서는 그 중 네 가지 은유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 몸으로서의 교회(엡 1:22, 23, 2:16, 3:6, 4:1~16, 25, 5:23, 29, 30).

2. 건물/성전으로서의 교회(엡 2:19~22).

3. 신부로서의 교회(엡 5:22~27).

4. 군대로서의 교회(엡 6:10~20).

이 심상들은 각각 고유한 방식으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 드러낸다.

 

<교훈> 에베소서는 하나님의 충만한 계획 가운데 참 연합을 이루고 악의 세력을 정복하는데 협력할 교회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 

 

<묵상>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다양한 세계 공동체(계 14:6, 7)를 하나로 하여 만물을 통일하려는 계획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습니까?(엡 1:9, 10) 

<적용> 그대가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부가설명> 성경은 교회가 우주적인 조직임을 나타낸다. 교회라는 헬라어는 ‘에클레시아’이다. 이 말은 ‘에크’와 ‘칼레오’의 합성어이다. ‘에크’는 ‘…으로부터’라는 말이고 ‘컬레오’는 ‘부른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에클레시아’는 ‘…으로부터 불렀다’라는 뜻이다. 즉 죄의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시편 50편 1절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사 해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라고 계시하였다. 하나님의 창조는 교회를 창조하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주 만물이 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불러내셨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사40:26). 우주는 교회이다. 그 교회의 일원인 지구가 교회에서 탈퇴한 것이다. 사탄이 교회를 탈퇴하고 유리하는 별이되어(유 13) 우주를 배회하다가 지구로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하여 지구 창조와 지구의 사람으로 창조한 아담 부부를 비창조로 끌어들여 교회를 탈퇴하게 한 것이다. 그 아담 안에서 지구는 생명에서 사망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창세 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주를 불러내신 창조주께서는 다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지구와 그 거민을 재창조로 불러 하나님의 교회가 되게 하셨다. 우리는 이 교회에서 탈퇴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우리는 이 진리 안에서 남은 자손의 자리에서 결코 떠나지 않아야 할 것이다. 

 

6월 30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예수님과 바울의 이름을 오용한 퇴마사들의 이야기는(행 19:13~20, 일요일 교과)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권능에 대해 왜 그렇게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지 설명해준다. 새 신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주권에 대한 새로운 확신을 갖게 된 후 값비싼 주술서를 불길 속으로 던졌다. 마법을 다룬 약 250여 개의 파피루스와 다른 발견물 덕분에 우리는 그런 주술서에 등장했을 법한 의식, 주문, 공식, 저주 등에 대한 충분한 실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책들은 신, 여신, 영적 권세를 설득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게 만드는 의식을 수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누가는 이 책들이 은화 5만 개, 즉 50,000일 임금의 가치가 있었다고 말한다(숙련 노동자의 하루 임금이 20만원이라면 이것은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 이런 세부 사항은 이 책이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이 부적, 마법, 주문, 영적 힘을 얻기 위한 전통적인 수단을 계속 사용하는 것에서부터 완전히 돌이켜야 한다는 분명한 확신을 갖기 위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필요했다"(클린턴 아놀드, Clinton E. Arnold, 에베소서, 2010, 34).

우리는 에베소서가 "사악한 우주의 '힘'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공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 필요한 신자들을 위해 기록된 것을 이해하게 된다(클린턴 아놀드, Clinton E. Arnold, 힘과 마술, 1992, 165). 바울은 에베소인들을 향한 서신에서 예수를 모든 능력 위에 높임을 받으신 분으로 나타내고(엡 1:20~23),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주시는 힘의 우월성을 강조한다(엡 2:15~19, 엡 3:14~21, 엡 6:10~20).

 

토의를 위한 질문

1. 오늘날 세계와 당신의 삶에는 어떤 힘이나 권위가 존재하고 있는가? 이러한 권세들은 어떻게 역사하여 신자들이 높으신 그리스도께 온전한 충성을 드리는 대신 자신들을 존중하고 존경하도록 유혹하는가?

*답: 문화 분위기의 힘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말씀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말씀에 굴복해야 한다.

 

2.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신다는 계획의 맥락에서 바울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다. 엡 1:18, 2:12, 4:4에서 바울이 "소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다시 살펴보라. 그가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고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답: 하나님의 경륜과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3. 다음의 에베소서 구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미래의 희망을 어떻게 가리키고 있는가?(엡 1:13, 14, 1:21, 2:7, 4:30, 5:5) 이 소망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답: 약속의 성령으로 인침을 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기에 세상의 어려움에서 인내하고 그날을 기다리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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