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하나님의 영원한 복음(질문, 대답, 설명)0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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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9-03-02 05:26 조회8,804회 댓글0건본문
제10과 하나님의 영원한 복음
3월 9일 안식일
일몰:오후 6시 33분
● 연구 범위 : 계 14:6~12, 마 24:14, 전 12:13~14, 출 20:2~11, 사 21:9, 사 34:8~10
● 기억절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계시록에 따르면 마지막 때에 사탄의 미혹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세상이 짐승을 경배하고 그 표를 받기로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계 14:1~5을 보면 하나님은 세상 대부분이 그분을 저버릴 때 그분의 편에 서게 될 당신의 백성을 남겨두실 것이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항상 무엇인가를 경배할 텐데, 중요한 것은 누구를 경배할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짐승을 숭배하는 자들은 이 배역적인 체제를 신봉하겠다는 선택의 표시로서 자신들의 행동과 생각을 통해 그들의 오른손과 이마에 표를 받을 것이다.
한편 세상은 오순절 이후로 나타난 적이 없는 큰 규모로 복음이 선포되는 장면을 목격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반역적인 인류에게 쏟아지기 전에 그분은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계 14:6) 경고의 기별을 보내실 것이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구원을 받기 바라신다. 그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류를 위해 죽으셨다. 단지 누군가는 그것을 수용하지만 누군가는 수용하지 않을 뿐이다.
학습목표
깨닫기 : 세 천사가 전하는 기별의 의미를 이해한다.
느끼기 : 우리에게 있는 남은 백성으로서의 특성을 점검하고 반성한다.
행하기 : 세 천사의 기별을 우리의 삶 속에 반영하고 그 복음을 전하는 주체가 되기로 결심한다.
➋ 세 천사의 기별이 왜 어떤 사람에게는 복음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심판의 경고가 됩니까?
※ 받아들이는 사람은 남은 자손에 속하고 거절하는 사람은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➌ 첫째 천사가 심판이 가까워질수록 창조주를 경배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창조주를 올바르게 경배하지 않으면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➍ 왜 하나님의 교회였던 바벨론이 무너질 수밖에 없게 되었을까요?
※ 그들은 오류를 진리인양 교회 안에 끌어들여서 교인들을 속여왔기 때문이다.
➎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고 그 표를 받는 자들과 성도들 사이에는 어떤 큰 차이점이 있습니까?
※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과 짐승을 경배하는 차이이다.
➏ 우리가 우리의 삶을 통해서 세 천사의 기별을 증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우리가 가진 기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다.
결론 :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남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창조주를 경배하며,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면서 세상에 임박한 심판을 전하고, 바벨론의 멸망을 예고하며, 그 안에 남은 백성들에게 짐승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을 따르라고 촉구해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첫째 날 3월 3일(일) 세 천사의 기별
세상에 끝이 이르기 전에 하나님은 경고의 기별을 보내신다. 계시록은 공중을 날며 그 기별을 외치는 세 천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천사로 번역된 그리스어 ‘앙겔로스’는 ‘기별자’라는 뜻이다. 계시록의 증거들을 보면 세 천사는 세계로 복음을 전할 사명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한다.
1. 계 14:6을 마 24:14과 함께 읽어보라. 첫째 천사의 기별은 “영원한 복음”(계 14:6)이라고 불린다. 이 기별의 선포를 “영원한 복음”이라고 설명한다는 것은 첫째 천사의 기별의 내용과 목적이 무엇이라는 뜻인가? 이 기별이 우리의 전체적인 신앙에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계14: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마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답: 영원한 복음은 천국복음인데 모든 민족에게 때에 맞추어 증거 되는 복음이다. 그 때는 심판하실 시간이 가까이 이른 때이다.
종말론적인 이 첫 번째 기별은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즈음에 선포되는 복음이다.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믿는 믿음에 기초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좋은 소식이다. 복음이 영원한 이유는 하나님은 결코 변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계획은 우리가 존재하기 이전에 이미 세워졌다(딤후 1:9, 딛 1:2). 첫째 천사의 기별은 구원과 심판을 모두 포괄한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창조주로 경배하는 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창조주를 부인하고 그분이 참 예배의 증표로 제정하신 제7일 안식일을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경고가 된다.
세 천사들은 “큰 음성으로”(계 14:7, 9) 기별들을 선포하는 것처럼 그려진다. 그 기별들은 긴급하고 중요하다. 영원한 운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모두의 귀에 들려야 한다. 그래서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이러한 선포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마지막 때에 그 짐승이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계 13:7) 행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에 이르러 전 세계적인 복음의 선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펼치는 사탄의 기만적인 활동들에 맞선다.
세 천사의 기별은 사탄과 그의 동맹 세력들(이교주의 또는 강신술을 상징하는 용, 로마가톨릭을 상징하는 바다 짐승, 배도한 개신교를 상징하는 거짓 선지자 또는 양같이 생긴 짐승, 참고 계 13장)에 맞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 의하여 선포된다. 그들은 여섯째 재앙의 시기에 작전에 돌입할 것이다(계 16:13~14). 그리하여 세상은 사람들의 충성심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선포되는 두 개의 대립된 기별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부가설명> 성경에는 예수님을 복음 자체로 계시한다.(롬1:1~4) 예수님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그분을 증거 하는 것은 영원한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이다. 그러나 계시록 14장 6절의 영원한 복음은 심판하실 시간이 이른 것과 관계가 있다. 영원한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하는데 특히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을 때 역사적으로 오해되었던 복음을 올바르게 전해야 한다는 사상이 들어 있다.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기 전에는 창조주 경배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이 제7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것인 줄 몰랐던 것이다. 중세교회가 국가적 권력을 잡고 교권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성경을 복음적으로 해석하여 가르친 것이 아니고 교권확장과 교권행사를 위한 도구로 설명하면서 복음이 왜곡된 것이다. 그러나 때가 이를 때까지 하나님께서 참고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허물하지 않고 기다리셨다.(행17:30) 그러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을 때 이제는 바른 복음을 전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특별히 강조하여 영원한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이 기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받아들이는 자는 남은 자가 될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하여 긴급하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세 천사의 기별은 그분의 백성에 의하여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둘째 날 3월 4일(월) 첫째 천사의 기별 1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계 14:7).
1. 계 14:7을 전 12:13~14과 함께 읽어보라.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개념은 복음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복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참고 롬 7:7~13)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과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계14: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전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답: 두려워하는 것은 진심으로 존경하기 때문에 생각과 태도를 삼가는 것이다. 거기에는 그분의 사상과 말씀을 경청하고 순복하는 뜻이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복음은 이런 사상으로 순복해야 한다. 복음은 생명의 길을 뜻하는데 그 길을 명백히 제시한 것이 계명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계 14:7)는 요구는 “영원한 복음”의 맥락에서 선포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인식하는 것은 그분께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낳는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과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시 22:23, 계 15:4). 그 둘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욥 1:8)와 그분께 대한 순종을 나타낸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분을 무서워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 속에 그분의 임재를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다(참고 계 11:18, 19:5).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그분을 사랑하고(신 11:13, 마 22:37), 그분께 순종하며(신 5:29, 전 12:13), 그분의 성품을 반사하기를(창 22:12) 바라신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가 가까웠기 때문에(계 14:7)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분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심판은 재림에 앞서 시행되는 조사심판이다. 이 심판의 목적은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는지를(우리의 행실을 통해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선택)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참고 고후 5:10). 이 심판이 마쳐지면 각자의 운명이 결정되고(계 22:11)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의 행위에 따른 상급을 가지고 오실 것이다(계 22:12).
계시록 14장에서 말하는 심판은 복음의 일부이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심판은 좋은 소식이다. 그것은 옹호, 구원, 자유, 영생을 의미한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그들이 마지막 심판의 기별을 수용함으로써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이상 나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당하지 않고 모두가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벧후 3:9).
<부가설명> 첫째 천사의 기별은 심판하실 때가 이르렀다는 것을 전제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기별이 함께 있다.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롬2:16) 바울이 전한 복음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그 날에 대한 기별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구절이다. 심판하는 날이 이르렀기 때문에 심판에 의롭다는 선고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이 세 천사의 기별이다. 이 기별은 신속히 전해져야 한다. 그래서 전하는 자들이 날아가는 천사들로 표상되었다. 천사라는 말은 ‘사자’라고 많이 번역되었다.(계2장 7교회의 사자가 다 앙겔로스) 세 천사의 기별은 세 사자들의 기별이기도 하다. 날아가는 것은 신속성을 표상한다. 오늘날 문명으로 말한다면 공중파 미디어로 전파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마13장 비유 중에서 마지막 비유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이다. 그물은 Net다. 그물을 치고 일하는 것은 Network가 아닌가? 오늘날 메스미디어로 복음을 전할 것을 암시하는 구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바다는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을 의미한다.(계17:15) 세 천사의 기별은 미디어를 통하여 온 세계에 공중파를 타고 신속히 전파되어야 할 기별이 틀림없지 않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은 이 일을 수행할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첫째 천사의 기별은 그분께로 돌아와서 그분을 우리의 삶 속에 받아들이고 그분께 순종하라는 호소이다.
셋째 날 3월 5일(화) 첫째 천사의 기별 2
계시록에 따르면 지구 역사의 마지막 위기의 핵심 쟁점은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함으로써 드러날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순종’이 될 것이다(계 14:12). 세상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을 경배하는 자들과 짐승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경배하는 두 부류로 나뉠 것이다.
1. 십계명 중 처음 네 계명들을 살펴보라(출 20:2~11). 그런 다음 계시록 13장을 보라. 짐승은 자신을 경배하도록 강요하고(계 13:7~8), 짐승의 우상을 세워서 절하게 하며(계 13:14~15), 하나님과 그분의 이름을 모독하고(계 13:5~6), 짐승의 표를 받게 한다(계 13:16~17). 이 모든 것으로 미뤄보면, 사탄은 마지막 때에 십계명 중 첫 네 계명을 어떻게 공격하는가?
답: 문제에 제시한 그대로다. 짐승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한 첫 계명부터 제4계명까지 모두 무시하고 자기를 경배하도록 했고 자기를 경배하는 표를 사람들에게 강요한다.
십계명의 첫 네 계명의 핵심 개념은 경배이다. 계시록은 이 계명들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기준이 될 것임을 명시한다.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최후의 전투는 경배와 첫 네 계명을 둘러싸고 전개될 것이다.
마지막 때의 핵심 쟁점은 첫째 천사의 기별의 두 번째 호소에서 강조된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계 14:7)는 요구는 거의 십계명의 넷째 계명을 그대로 인용하였다(출 20:11). 이로 보건대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요구는 안식일을 준수하라는 요구와 같다.
제7일 안식일의 휴식과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특별한 관계의 표징이다(출 31:13, 겔 20:12). 첫째 천사의 기별은 창조주를 경배하라는 부르심이다. “넷째 계명을 지키는 대신에 국가의 법률과 일치되도록 거짓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세력에 충성하는 표가 되는 한편,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참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창조주께 충성하는 증거가 된다. 그리하여 한 계층의 사람들은 세상의 세력에 복종하는 인을 받음으로써 짐승의 표를 받는 반면에 다른 한 계층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위에 충성하는 표를 받는 길을 택함으로써 하나님의 인을 받게 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05).
<부가설명>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6일 동안 창조하셨다. 그 6일은 지구가 한 번 자전하는 것으로 여섯 번 자전하는 기간이다. 창조하실 때 지구가 자전하도록 창조하신 것을 우리는 믿을 수 있다. 여섯 번째 자전이 끝나고 일곱 번째 자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창조주께서는 모든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신 것이다. 지구가 일곱 번째를 다 돌때까지 쉬셨다. 그것을 날짜로 말하면 일곱째 날에 쉬신 것이다. 이날은 창조를 다 마쳤다는 것을 나타내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시므로 엿새 동안 창조하신 사실을 사람들이 기억하도록 하셨다. 사람은 지구의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이성을 가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이다. 그들은 그들을 창조하신 분이 여호와라는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은 피조물 중에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사람 창조하시는 것을 중심으로 기록한 창세기 2장에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계시하신 것이다. 이 이름을 알고 그분은 피조물 중에 하나가 아니고 모든 피조물들에게 경배를 받아야 할 창조주이심을 기억하고 경배하는 표징으로 제7일을 거룩하게 하고 쉬시고 복을 주셨다. 사탄은 이것을 인간의 기억에서 말소하는 술책을 썼고 대단히 성공했다. 성경을 읽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교회라는 이름의 집단이 이 날을 말소하였다. 영원한 복음,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기 때문에 전파되는 이 복음은 이것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것이 신앙생활에서 회복되지 않으면 그들은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 되고 만다.
교훈 : 마지막 대쟁투의 쟁점은 경배이다. 사탄이 십계명의 첫 네 계명을 공격하는 동안 하나님은 세 천사의 기별을 통해서 창조주에 대한 경배를 상기시키신다.
넷째 날 3월 6일(수) 둘째 천사의 기별
둘째 천사의 기별은 바벨론의 멸망과 배도를 선언하고 그것이 거짓 종교 체제임을 확인한다. 계시록 17:5에서 “바벨론은 음녀들 … 의 어미라고 불린다. 그러면 그 음녀의 딸들은 그 음녀의 교리와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고, 그 음녀의 모본을 따라 세상과의 불법적 인연을 맺기 위하여 하나님의 진리와 그분께서 인정하시는 바를 희생하는 모든 교회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각 시대의 대쟁투, 382~383).
1. 계 14:8을 계 18:2, 사 21:9과 함께 읽어보라. 두 번 반복된 “무너졌도다”라는 말은 누적된 바벨론의 배교를 가리키며, 도덕성의 완전한 붕괴를 의미한다. 반면 바벨론의 멸망은 미래에 있을 일인데 왜 이미 붕괴된 것처럼 묘사되었는가?
[계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사21:9]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답: 이미 그들이 성경의 바른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무너져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이 사실이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마지막 시대의 바벨론은 로마가톨릭과 배도한 개신교를 포괄하는 거짓 종교 체제의 연합체 같은 것이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적대시하고 사탄을 섬기는 일에 헌신할 것이다(참고 계 13:11~18, 16:13, 17:5). 이 배역적인 종교 연합체는 하나님 위에 자신을 높였던 고대 바벨론의 거만함을 드러낼 것이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둘째 천사의 기별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 사악한 체제가 마지막 복음의 기별에서 나오는 빛을 거절함으로써 진리로부터 점점 더 멀어질 것이라고 예고한다. “모든 그리스도교국의 각 교회들이 세상과 완전히 연합할 때 바벨론의 타락은 절정에 이를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390).
계 14:8을 17:2, 18:3과 함께 다시 읽어보라. 바벨론은 어떻게 모든 세상으로 하여금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는가? 이 포도주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계시록 17장은 마지막 시대의 바벨론을 마치 땅의 백성들로 하여금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하는 음녀로 그린다(2절). 바벨론의 포도주는 배역적인 종교 제도를 통해 제공된 거짓 교훈과 복음을 가리킨다.
많은 개신교회가 한때 로마가톨릭교회와 그들 사이를 구분했던 차이점들을 신속히 없애고 성경의 진리에서 돌아서고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첫째 천사의 기별이 가리키는 창조론과 명백하게 대조되는 유신론적 진화론, ‘오직 성경’을 대체하는 신학적인 전통들, 성과 결혼 등에 관한 성경적인 정의를 포기하는 수정된 윤리 등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 사이에 만연한 바벨론의 포도주, 즉 타락시키는 감화력을 볼 수 있다. 이런 감화력에 중독된 백성은 또렷한 사고가 불가능하다. 백성들이 영적으로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했기 때문에 바벨론은 바다의 짐승을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도록 그들을 미혹할 것이다.
<부가설명> 바벨론의 진노의 포도주가 무엇인가? “바벨론은 유독한 교리들 즉, 오류의 포도주를 육성해왔다. 이 오류의 포도주는 거짓 교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러한 것들로는 1.영혼의 본질적인 불멸성, 2.악인의 영원한 고통, 3.베들레헴 탄생 전의 그리스도의 선재성에 대한 부인, 4.하나님의 거룩하고 성별된 날보다도 주일 중 첫날을 옹호하고 높이는 것 등이다.이것들과 및 유사한 오류들이 여러 교회에 의하여 세상에 전파되고 있으며, 따라서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계 14:8)라고 한 성경 말씀이 성취되었다.”(TM 61) 목사들에게 보내는 증언에 있는 말씀이다. 이것은 재림교인들에게는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교단 사람들에게 진노의 포도주가 이런 것이라고 하면 그들이 근거를 대라고 할 때 이 말을 할 수 없다. 그들은 예언의 신의 증언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으로 대답해야 한다. 그 대답이 로마1:18에 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하나님의 진노는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에게 임한다. 진노의 포두주는 불의로 진리를 막는 것이다. 그것들은 성경이 분명히 계시한 말씀들 대신에 인간의 전통과 신학과 역사적 기독교 문화와 풍습을 교리로 만들고 교회 안에서 실천하는 것이 바로 불의로 진리를 막는 것이다. 오늘날 이런 풍조는 카톨릭이나 개신교 안에 편만하다.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교훈 : 둘째 천사가 무너질 것이라고 예고하는 바벨론은 성경적인 신앙을 버리고 타락한 교훈과 가르침으로 세상을 미혹하는 거짓 종교 체제를 가리킨다.
다섯째 날 3월 7일(목) 셋째 천사의 기별
1. 계 14:12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답: 성도의 인내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과 대조적으로 계 14:9~10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자들의 운명에 대해 경고한다. 구약성경을 보면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는 포도주를 마시는 것처럼 상징적으로 묘사되었다(렘 25:15~16). 짐승에게 절하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의 강도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 “섞은 것이 없이”(계 14:10) 부은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처럼 표현되었다. 고대에 사람들은 포도주의 독성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것을 물로 희석시키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는 ‘섞이지 않은(아크라투)’ 상태라고 묘사되었다. 섞이지 않고 희석되지 않은 포도주는 무자비하게 최대치의 강도로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한다.
2. 계 14:10~11을 20:10~15과 함께 읽어보라. 사 34:8~10과 유 7은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하는 진술을 이해하는 데 어떤 빛을 비춰주는가?
[계14:10,11]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20:10~15]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사34:8~10]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 9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며 10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유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답: 탈수 있는 것이 다 타도록 꺼지지 않고 탈 것이다. 그러나 다 타고 나면 재가 되어 황무하게 된다. 지금 에돔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없다. 탈 것이 다 탄 후에 없어진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도 동일하다. 그처럼 마지막 심판으로 바벨론은 완전히 타서 없어지게 된다.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당한다는 표현은 총체적인 파멸을 가리킨다. 불과 유황은 심판의 수단이다(창 19:24, 사 34:8~10). 폐허에서 올라가는 연기는 성경에서 익숙한 그림이다. 이사야는 미래에 에돔이 불과 유황으로 멸망할 것을 예언했다.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사 34:10)라고 했다. 유다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영원한 불”(유 7)의 형벌을 받는 것처럼 설명했다. 이 성경절들이 말하려는 것은 끝없는 연소(燃燒)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 도시 중 지금까지 타고 있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연소가 아니라 ‘결과의 영속성’을 말하려는 것이다. 계시록에서 “영원한 불”은 멸절(滅絶)을 가리킨다. 불은 태울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타는 것으로 충분하다.
<부가설명> 영원지옥설도 바벨론의 포도주 중에 하나이다. 이런 교리는 영혼불멸을 믿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모든 오류의 근원은 뱀이 말한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주장이다. 하나님께서 과연 악을 영원토록 우주 한 구석에 두기를 원하실까? 베드로는 소돔 고모라에 대하여 이렇게 가르친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벧후2:6) 소돔 고모라는 재가 되었다고 분명히 가르친다. 그런데 유다는 소돔 고모라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다고 가르쳤다. 그러므로 소돔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서 재가 된 것이라고 가르친다. 세세토록 고난의 연기가 올라간다는 말은 탈 것이 다 타서 재가 될 때까지의 상태를 묘사한 것이다. 그래서 시편은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시37:10)라고 분명히 가르친다. 우리는 성경 전체가 분명히 가르치는 진리에 근거하여 세세토록 타는 불, 또는 영원한 불이라는 표현의 의미를 성경적으로 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그런 사탄의 거짓말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교리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올바르게 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교훈 : 짐승의 우상에게 절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사람은 자비가 섞이지 않은 하나님의 진노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여섯째 날 3월 8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각 시대의 대쟁투>, 603~612 ‘최후의 경고’를 읽어보라.
계시록에 따르면 마지막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종말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는 사명을 위임받는다. 우리 앞에 놓인 임무는 벅차고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능력을 주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신다.
“위대한 복음의 사업은 그 시초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능력 못지않은 큰 능력이 나타남으로 마쳐지게 될 것이다.…기별은 변론으로 전해지기보다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변론으로는 벌써 제시되었다. 씨앗은 이미 뿌려졌으므로 이제는 그것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을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611~612).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을 전하는 일이 마치면 세상의 백성들은 두 진영, 곧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에게 순종하는 자들과 짐승을 따르며 그에게 순종하는 자들로 크게 나눠질 것이다. 이러한 분리는 두 번의 추수로 묘사되었다. 한 번은 알곡을 모아 곳간에 들이는 추수이고(계 14:14~16); 다른 한번은 포도를 모아 포도주 틀에 밟는 추수이다(계 14:17~20). 이 마지막 분리가 계시록 17~18장의 주제이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다음의 질문들을 묵상해보십시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외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교회는 어디입니까? 이로 보건대 우리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얼마나 심각하게 취급해야 합니까?
※ 재림교회 외에 없다. 우리는 그 기별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깨닫고 반드시 증거해야 한다.
➋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심판의 개념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재림전심판이라는 개념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얼마나 관련성이 있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재림전심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동료 신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 자신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견딜만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은 심판하실 시간이 이른 때이기 때문에 심판에 대한 바른 이해로 자신을 준비해야 한다. 재림전 심판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고 그것을 복음으로 전달하도록 스스로 훈련되어야 할 것이다.
➌ 마지막 시대의 쟁점은 우리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창조께 경배하느냐?’(계 14:7) 아니면 ‘짐승의 세력에 경배하느냐?’입니다. 그렇다면 십계명 중 하나인 안식일 계명이 그처럼 두드러진 역할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 계명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가장 선명하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제7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엿새 동안 창조하신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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