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과 사탄과 그의 동맹군(질문, 대답, 설명)0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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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19-02-23 03:45 조회9,030회 댓글0건본문
제9과 사탄과 그의 동맹군
3월 2일 안식일
일몰:오후 6시 26분
● 연구 범위 : 계 13장, 계 17:8, 단 7:24, 살후 2:2~12, 계 12:14~16, 왕상 18:38
● 기억절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계 12:17).
계시록 12장은 사탄이 이교 로마와 1,260년(538~1798년) 동안 있었던 법왕 로마를 통해서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을 박해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계시록 13장은 사탄이 짐승으로 묘사된 두 동맹 세력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사탄의 지도 아래서 용과 이 두 짐승은 하나님의 구원 사업을 방해하고 세상의 충성을 얻기 위해서 마지막 때에 연합할 것이다.
주의와 당부가 필요하다. 과거에 이미 성취된 예언들을 해석하기는 쉽다. 그러나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들에 관하여 우리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이 내용에 대해서는 화요일에 다룰 예정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놀라지 않도록 마지막 때에 벌어질 일들을 보여주신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자세한 것들을 다 말씀해주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언들이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말해주되 그것들이 정확히 언제, 어떻게 전개될지를 말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예언이 말해주는 것 이상으로 추측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학습목표
깨닫기 : 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짐승들의 역사적인 실체와 그것들의 활동을 확인한다.
느끼기 : 거짓 예배의 강요에 굴복하지 않도록 십계명의 교훈을 소중히 여긴다.
행하기 : 정치와 종교 세력의 결탁을 반대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데 집중한다.
➋ 계시록 13장은 기독교의 탈을 쓰고 있는 어떤 세력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 카톨릭과 타락하고 타협한 개신교에 대한 상징적 예언이다.
➌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1,260년 동안 어떤 활동을 펼칩니까?
※ 성도들과 싸우고 하나님의 때와 계명을 변개하는 일을 했다.
➍ 땅에서 올라온 짐승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떤 특징들이 있습니까?
※ 그것은 성도의 피난처를 제공했던 미국을 나타낸다. 어린양처럼 시작해서 용처럼 말한다.
➎ 양같이 생긴 짐승이 강요하는 것들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까?
※ 짐승의 표를 받으라고 강요하는데 그것은 짐승에게 경배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다. 곧 경배의 대상을 선택하라는 강요이다.
결론 : 사탄은 지상의 두 동맹 세력과 연합하여 지구 거민들로 하여금 거짓 예배에 굴복하고 짐승의 표를 받게 해서 하나님의 구원 사업을 방해하고 그분의 통치를 거역하도록 미혹할 것입니다.
첫째 날 2월 24일(일)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1. 계 13:1~4, 8, 17:8을 읽어보라. 이 짐승의 특징은 무엇이며 어떤 굴곡을 겪는가?
[계13:1~4.8]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답: 다니엘 7장의 네 마리 짐승을 조합한 모습인데 열 뿔에 각각 왕관을 쓰고 있으며 용에게 권세와 보좌를 받았고 머리 하나가 죽게 되었다가 나았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는 다 이 짐승에게 경배하게 된다.
요한은 바다에서 올라오는 한 괴수를 보았다. 비록 그 짐승은 하나의 정치적인 세력을 대표하지만 그 모습에 대한 묘사는 그것이 종교적인 색채가 지배적인 정치권력임을 가리킨다. 바다는 인구가 많은 유럽 지역을 상징한다(계 17:15). 그 바다 짐승은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에 그 지역에서 일어나 권세를 얻는다.
요한은 그 짐승이 물에서 올라오는 것처럼 묘사했다. 그것은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며 계 12:3~4에서 소개하는 용처럼 생겼다. 이는 이교 로마와의 밀접한 관계를 말해준다. 그 짐승의 머리에는 신성을 모독하는 하나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뿔들 위에는 왕관이 씌워져 있다. 짐승의 머리들은 사탄이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기 위해 사용했던 왕국들이다(참고 계 17:9~11). 신성을 모독하는 이름은 그 짐승이 자임하는 거룩한 직임을 가리킨다. 열 뿔은 단 7:24을 상기시키며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에 그로부터 파생된 나라들을 상징한다. 바다 짐승의 이 모든 특징들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성장한 교황권을 가리킨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표범의 몸과 곰의 다리와 사자의 입을 닮았다. 이와 같이 그 짐승은 단 7:2~7에서 묘사하는 네 짐승들 곧 네 제국들(바벨론, 메데-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의 특징을 결합하여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요한은 그 특징을 역순으로 열거한다. 이는 그가 1세기의 관점에서 바다 짐승과 다니엘 7장의 넷째 짐승 곧 로마 제국을 관련시켜 보고 있음을 말해준다.
용, 즉 사탄에게서 능력을 받은 이교 로마 제국은 바다 짐승에게 자신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준다. 마치 하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당신의 보좌와 권세를 주신 것처럼(계 2:27) 사탄은 자신의 섭정왕이자 지상의 대리자로 그 짐승을 세운다. 계 13:5~7은 그 짐승이 기독교 역사에서 박해를 가하는 기간이 마흔두 달이라고 밝힌다.
앞서 보았듯이 정결한 여인이 당하는 박해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지속되었다. 그것은 삼 년 반을 의미하며(계 12:13~14, 참고 단 7:25), 한 달을 30일로 계산할 때, 1,260일과 같다(계 12:6). 따라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42달’, ‘1,260일’은 모두 ‘1,260년’이라는 동일한 기간을 가리킨다. 이 기간은 그 짐승의 머리 중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계 13:3)을 때 끝난다. 이후에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낫는다는 것은 1798년 이후 어느 시점에 그 짐승이 되살아나서 권력을 회복하리라는 뜻이다.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치유되자 세상이 그것을 놀랍게 여겨 따르고, 용과 그 짐승에게 경배한다.
<부가설명> 다니엘서 7장의 네 마리 짐승은 왕국들을 나타낸다. 사자=바벨론. 곰=메데바사, 표범=헬라, 열 뿔 짐승=로마, 그런데 계시록 13장에는 표범 몸에 사자 입, 곰 발, 일곱 머리 열 뿔이 조합된 짐승이 바다에서 나온다. 다니엘서에는 바람 부는 바다에서 나오는데 바람은 전쟁을 표상하기 때문에 전쟁으로 일어나는 왕국들이다. 그러나 계13장은 바다에서 나오지만 바다에 바람이 없다. 즉 전쟁이 없이 나오는 왕국이다. 이 왕국의 몸통은 헬라를 표상하는 표범이다. 즉 이 왕국은 헬라사상을 모체로 일어나는 나라라는 뜻이다. 거기에 바벨론적 우상숭배와 페르시아의 잔인성으로 행하며 로마의 권력으로 지배하는데 로마제국이 분열되어 형성된 10 나라에 군림하는 왕국이다. 이 나라의 권세와 보좌는 용으로부터 받는다. 그러므로 용의 지상 대리 왕국이다. 그런데 용을 대신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한다. 그러니까 종교적 국가이다. 이 나라는 망하게 되는 것 같았는데 다시 회복되는 왕국이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온 세계가 더욱 따르게 되는 왕국이고 126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단일 왕권으로 통치했고 망하게 되었다가 회복되어서도 동일 왕권이 통치하는 나라이다. 이런 나라를 세상 역사에서 찾으면 오직 한 왕국만 해당된다. 그것이 바로 종교왕국인 교황권이다. 이 나라의 교리와 사상은 헬라철학이다. 그들의 공인 교리책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에 기초가 된 조직신학이다. 성경의 진리를 올바르게 깨닫는 사람은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서 이 조직을 바르게 분별하여 진리의 길을 바르게 걸어가야 할 것이다.
교훈 : 교황 로마를 상징하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계시록 12장의 용의 모습과 다니엘 7장의 네 짐승들의 모습을 포함하고 있으며 1,260년간 활동한다.
둘째 날 2월 25일(월) 바다 짐승의 활동
계 13:5은 우리가 어제 논의했던 박해의 기간을 명시한다. 짐승이 활동하는 42달은 계 12:6, 14에서 여인 곧 교회가 박해를 받는 1,260일과 동일한 기간이다(예언의 하루는 일 년을 상징함. 참고 민 14:34, 겔 4:6). 이 예언 기간에 적합한 시점은 기원후 538년으로서 이때 교황을 머리로 삼은 로마교회는 중세 시대에 서구사회를 지배했던 교회국가 권력을 확립했다. 그 짐승은 1798년 프랑스혁명의 영향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고, 교회의 억압적인 통치와 국가 권력에 기반을 둔 종교 세력은 일시적으로 종말을 맞이했다.
1. 계 13:5~8을 단 7:24~25, 살후 2:2~12과 비교해보라. 바다 짐승의 활동은 작은 뿔이나 불법의 사람에 대한 묘사와 어떤 점에서 비슷한가?
[계13:5~8]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단7:24,25]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5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살후2:2~12]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3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4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답: 42달 일하는 것과 성도들과 싸우는 것과 하나님을 대적하며 법을 고치는 것과 불법, 멸망의 세력 등등이 비슷하다. 핵심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 모독하는 것(참람)이다.
1,260 년의 기간 동안 전개되는 바다 짐승의 활동은 신성모독적인 것으로 진술되어 있다. 신약성경에서 신성모독은 하나님과 동등됨을 주장하는 것(요 10:33, 마 26:63~65)과 그분의 권위를 찬탈하려는 시도(막 2:7)와 관련이 있다. 바다 짐승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한다(계 13:6). 하나님의 거처는 하늘 성소이며 그곳에서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봉사하신다. 바다 짐승은 그리스도 대신 죄 사함과 구원을 집행하는 인간 제사장직을 세워서 그분의 중보 사역을 가로막으려고 한다. 오직 하나님께 속한 이러한 권세를 편취하는 것이 신성모독의 본질이다.
계시록 13장은 기독교 내에 큰 배도가 일어났던 시기를 지목한다. 그 일은 로마가톨릭교회가 교황을 그들의 머리로 삼고 하나님의 지위와 권위를 주장함으로써 성취되었다. 로마에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박해와 순교를 당했다. 오늘날 그와 같은 주장은 지나치다 못해 황당하게 비춰지지만, 일부 사람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역사를 지울 수는 없다.
<부가설명> 바다짐승으로 표상된 세력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다. 그는 참람된 이름을 가지고 있고 성도들과 싸우는 존재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다.(계14:12) 이 세력은 이런 교리를 가지고 신앙하는 사람들과 싸운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법을 변개했는데, 성도들은 변개한 그 법을 따르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때문이다. 또 그 세력은 자기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하나님으로 숭배를 받으려고 한다. 성도는 결코 그런 존재를 숭배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권력까지 갖춘 이 세력은 성도들을 물리적으로 핍박하고 사상적으로 오류를 주입하려고 한다. 이 세력은 중세 동안 정겨적으로 정치적으로 세상을 지배했다. 그들은 교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구실로 진리를 바르게 따르려는 성도들을 박해했다. 성경은 그 기간을 큰 환난의 기간이라고 했다.(마24:21,22) 그러나 42달 기간이 끝나면서 이 세력은 일시적으로 그 권세를 잃었다. 그러나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낫는다. 그 후로 이 세력은 온 세상에 기이하게 여김을 받으면서 존경을 받고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다. 온 세상이 따르고 있지 않는가. 묵상 난에 기록된 대로 이렇게 엄청난 숫자가 이 세력에게 죽임을 당했다. 성도들과 싸워 이겼다고 했다.(단7:21) 그러나 그의 때가 끝나는 날에 그는 영원히 그 존재를 상실할 것이다. 성도가 나라를 얻을 것이다.
교훈 : 로마 교회는 과거 1,260년 동안 교회와 세속 국가를 지배하면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중보를 가로막고 그것에 저항하는 자들을 탄압하고 박해하며 죽였다.
셋째 날 2월 26일(화)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계 13:11).
계시록 13장의 전반부는 1,260년 동안 활동했던 로마가톨릭 세력을 묘사한다. 프랑스혁명으로 말미암아 이 종교-정치 체제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죽게 되었던 상처가 마침내 치유되면서 그 체제도 다시 회복된다. 13장의 후반부는 어떻게 그 바다 짐승의 상처가 치유를 받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1. 계 13:11을 읽어보라. 둘째 짐승의 특징은 무엇인가? 계 12:14~16에 비춰볼 때, 이 짐승이 땅에서 올라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계13: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계12:14~16]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답: 땅에서 올라오는 것과 어린양처럼 올라와서 용처럼 말하는 것이다. 땅에서 올라왔다는 것은 성도들이 당하는 핍박의 피난처를 제공하는 지역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요한은 또 다른 맹수의 출현을 목격한다. 첫째 짐승과 다르게 둘째 짐승은 땅에서 올라온다. 둘째 짐승은 첫째 짐승과 동일한 수준의 영향력을 가진 세계적인 세력이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형태를 한 첫째 짐승과 달리 땅의 짐승은 적어도 첫인상은 악의가 없어 보인다. 그것은 “어린 양같이 두 뿔이 있”(계 13:11)다. 양같이 생긴 짐승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듯하다. 즉 이 종말 세력은 그리스도처럼 보이려고 한다.
이 세력은 1,260년의 끝 무렵에 용이 토해 낸 박해의 홍수로부터 여인을 보호했던(계 12:14~16) 땅에서 올라온다. 이 땅의 짐승은 계시록의 장면에서 생소한 배역이다. 그것은 바다 짐승이 프랑스혁명으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뒤에 세계적인 세력으로 일어났다. 즉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오직 마지막 때에 등장하는 배역이다.
그러나 계 13:11에 따르면, 개신교가 지배적인 미국은 마침내 로마 제국과 유사한 세계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용, 곧 마귀처럼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종말 세력은 온 세상으로 하여금 죽게 된 상처를 입었던 첫째 짐승을 경배하게 하는 데 앞장서는 도구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한때 교회에 보호와 피난처를 제공했던 미합중국은 마지막 사건들이 일어나는 어느 시점에 이르면 박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부가설명> 위의 설명처럼 땅은 핍박받는 성도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던 지역을 뜻한다. 그리고 바다가 여러 나라와 민족과 방언과 백성들을 표상하는 것과 반대로 땅은 한적한 곳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땅이 한적했기 때문에 바다에서 일어난 진리의 백성들이 피난처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이미 아는 대로 조용한 곳에서 바람 없이 어린양처럼 일어나서 세계에 군림한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19세기 중엽에 아직도 세계에 그리 알려지지 않는 이 나라를 계시록 13:11의 짐승으로 깨달은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이다. 그 시대에는 이 나라가 아직 미약한 나라였을 뿐이다. 영국의 식민지에서 겨우 독립해서 나라를 세워가는 그런 시대지 않았는가? 그런데 성령께서는 영감을 통하여 그 나라가 바로 용처럼 말하게 되는 나라라고 깨닫게 해 주신 것이다. 개신교 나라, 개혁된 청교도의 나라로 시작해서 용의 하수인이 될 것이고 용의 하수인이 되다보니까 바다짐승의 하수인도 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성경은 이 나라가 짐승의 표를 받게 할 것이라고 계시하였고 용처럼 말할 것이라고 했는데 일요일 휴업령을 반포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 그런데 일요일 법령을 내리기 전에 먼저 동성결혼법을 공식화했다. 나는 이것이 첫 번째 용의 소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에덴동산에서 창조주께서 친히 제정하신 제도 중에 둘째 가 바로 남녀결혼 가정(家庭)법이다. 그 둘째 것을 제거하는 것을 국법으로 정했다. 용의 소리가 아닌가?
교훈 : 처음에는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 곧 미국이 개신교의 보호자 역할을 하지만 나중에는 로마가톨릭 세력을 따르도록 세계를 압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넷째 날 2월 27일(수) 짐승의 우상
1. 계 13:12~13을 왕상 18:38과 행 2:3과 함께 읽어보라. 이 말씀들에 기초할 때, 심지어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는 행위로 세상을 미혹하는 양같이 생긴 짐승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계13:12,13]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왕상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행2:3]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답: 자기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인 것처럼 보이게 하여 속이는 것이다.
양같이 생긴 짐승은 이적을 행함으로써 그의 말이 성경과 완전히 조화되지 않을지라도 참이라고 믿도록 많은 사람을 설득할 것이다. “강신술의 매개체를 통하여 이적들이 행해지고 병 고침을 받게 되고 부인할 수 없는 많은 기사들이 나타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88). 이러한 이적으로 말미암아 양같이 생긴 짐승은 죽게 된 상처를 입은 바다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구 거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게 된다.
바다 짐승의 죽게 된 상처가 나았다는 것은 로마교황권이 종교-정치권력으로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양같이 생긴 짐승은 용처럼 말하고 바다 짐승의 권세를 행사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은 이러한 상징들로 대표되는 나라들만큼 무자비할 것이다.
“그와 같은 행동은 그 정부의 원칙과 자유 제도의 정신과 또한 엄숙하고 명백한 독립 선언과 헌법에 배치되는 일이다.… 그러나 그 표상에 있어서는 가장 큰 모순이 나타나 있다. 이 새끼 양같이 두 뿔을 가진 짐승, 곧 순결하고 온순하고 해를 끼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그 짐승이 실상은 용처럼 말한다.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여기에 입법권이 국민에게 있는 정부의 형태가 분명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그것은 북미 합중국이 예언에 나타난 바로 그 나라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된다.
그러면 ‘짐승의 우상’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가? 그것은 두 뿔을 가진 짐승이 만들게 되며, 처음 짐승에 대한 우상이 된다. 그것은 또한 ‘짐승의 우상’이라고 불린다”(각 시대의 대쟁투, 442~443).
“합중국의 주요한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교리로 서로 연합하여 그 국가로 하여금 자기들의 교령(敎令)을 강제로 실시하게 하고, 그들의 제도를 강압적으로 유지하려는 때가 이르면, 그때에 개신교 미국은 로마교적 교권 정치의 우상을 만들게 되고, 그 필연적 결과로서 이에 반대하는 자들에게는 법률적 형벌을 과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짐승의 우상’은 자기의 교리를 강요하기 위하여 국권의 도움을 구해서 생겨나게 될 배교한 개신교도들의 단체를 나타낸다”(각 시대의 대쟁투, 445).
<부가설명> 땅의 짐승은 처음에는 성경의 진리를 따라 교회를 운영하고 국가도 청교도 정신으로 이끌어가려고 했다. 독립선언문도 그런 정신을 포함하였다. 그래서 이 나라에서 공무원이 되려면 카톨릭은 철저히 배제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이민이 들어오고 그 이민들에는 카톨릭 신자들이 많이 포함되었고 종교자유라는 이름을 어떤 종교도 국법으로 금지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청교도정신은 퇴색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카톨릭 신자인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가의 종교분포가 엄청 변했다. 지금은 단일 종교교인 수로는 카톨릭 신자가 가장 많다. 6000만 명이상이다. 상하 의회에 종교비도 60%가 카톨릭 신자라고 들린다. 이제는 국가 정책을 시행하는데 이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미국 개신교 중에 가장 신자 수가 많은 교단이 남침례교인데 1000만 정도이다. 개신교 모든 교파를 다 합치면 카톨릭 신자보다 수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교인이라는 이름을 있지만 유명무실한 교인들이 너무 많다. 그러므로 진짜 교인 노릇하는 신자들은 어쩌면 카톨릭이 많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무튼 용의 소리를 내고, 바다짐승에게 경배하도록 하며 그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짐승의 표를 강요하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재림도 엄청 가까이 온 것을 알 것이다.
교훈 : 미국에서 성장한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의 권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교리를 강요하기 위해서 정치세력과 연합하게 된다.
다섯째 날 2월 28일(목) 짐승의 표
계 13장은 양같이 생긴 짐승이 마지막 위기의 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 강대국은 사람들의 신념을 통제하기 위해서 전 세계적인 제도를 수립할 것이다. 이 제도는 교황의 통제력 아래 있었던 중세기의 기독교를 반영할 것이다.
1. 계 13:16~17을 신 6:4~8과 함께 읽어보라. 오른손과 이마에 표시를 두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계13:16,17]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신6:4~8]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답: 이마의 표는 명령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을 나타낸다.
사회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오른손에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으라고 강요를 받게 될 것이다. 이마에 맞은 인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으로 간주하시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처럼(계 7:3~4, 계 14:1) 짐승의 표도 짐승의 숭배자들을 가리킨다.
짐승의 표는 어떤 종류의 가시적인 표시가 아니다. 오른손이나 이마에 기록되는 그 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법을 그들의 손이나 이마에 묶어두라고 했던 명령을 모방한다(신 6:8). 오른손은 행위와 관련이 있고 이마는 마음 또는 정신적인 동의와 관련이 있다. 어떤 이들은 죽음의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짐승의 표를 받기로 선택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이 배역적인 예배 제도에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온전히 헌신할 것이다.
마지막 위기의 때에 핵심적인 사안은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면서 그분께 드리는 예배와 순종이 될 것이다(계 14:12). 특별히 안식일 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과 순종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안식일이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의 충성을 나타내는 뚜렷한 증표인 것처럼(겔 20:12, 20) 짐승의 표는 짐승에 대한 충성의 증표이다.
짐승의 표는 하나님의 계명을 인간의 계명으로 대체한 오류를 포함한다. 인간에 의해 일요일 예배 제도가 창조주께서 명령하신 제7일 안식일 예배 대신 수립되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증거이다(참고 단 7:25). 하나님의 권위의 표를 다른 날로 옮기려는 시도는 그분의 역할과 능력을 빼앗으려는 시도와 같다.
계 13:18은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고 말한다. 그 사람은 누구를 말하는가? 바울은 그를 “불법의 사람”(살후 2:3)이라고 묘사했다. 이러한 명칭은 바다 짐승으로 상징되었고, 그 머리에 자신이 하나님이라 자임하는 신성모독적인 이름을 지니며, 지상에서 거의 하나님의 아들의 위치를 차지한 교황권을 지목한다.
<부가설명> 짐승의 표는 나라의 표이다. 짐승은 나라를 표상한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단7:17,23) 그러므로 짐승의 표는 나라의 표이다. 그 나라는 왕국이다.(단7:17) 공화국이 아니다. 그러므로 왕이 다스리는 나라의 표이다. 이 나라는 1260년간 유럽을 통치한 단일 국가이다. 그렇게 긴 세월 동일 왕권에 의하여 통치된 정치적 나라는 없다. 이것은 종교고 정치를 겸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소위 신앙이라는 정신으로 통치하기 때문에 오래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나라는 경배 받기를 원하는 나라이다. 계13장에는 이 짐승에게 경배하라는 말이 5번 나타나는데 세 번이 짐승에게 경배한다고 하고 한 번은 짐승의 우상, 또 한 번은 용에게 경배한다고 되어 있다. 경배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성경의 하나님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어야 한다. 그래서 계13장에는 사탄의 삼위일체를 계시하였다. 용=성부, 바다짐승=성자, 땅의 짐승=성령, 이렇게 삼위일체를 모방하고, 성경의 삼위일체 여호와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모방하기 때문에 성경의 여호와 하나님 경배하는 표를 모방한다. 성경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배하는 언약의 표가 제7일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모방한 이 짐승 삼위일체도 그들을 경배하는 표를 만든다. 그것이 짐승으로 표상된 나라의 표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표는 제7일안식일이다. 이것은 날짜이다. 그러므로 짐승도 이것을 모방해서 날짜를 짐승의 표로 제정하는 것이다. 그 날이 어떤 날인지는 독자들이 잘 알 것이다. 왜 짐승의 표가 날짜가 되는지 그 이유를 성경은 이렇게 오해할 수 없도록 분명히 가르쳐주었다.
교훈 : 하나님께서 안식일 제도를 통해서 당신의 백성의 이마에 인을 두시는 것처럼 사탄도 일요일 제도를 통해서 사람들의 손과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한다.
3월 1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계시록은 안식일이 역사의 마지막 때에 순종의 증표가 되리라고 알려준다. 그러나 우리는 누군가 일요일을 준수한다고 해서 그것을 짐승의 표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일요일 준수는 사람들이 예배일을 선택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거기에 속임수가 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 또는 반대편을 선택하게 될 때만 ‘짐승의 표’가 된다. 그러나 그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아직 아무도 짐승의 표를 받은 자는 없다. 시험하는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모든 교회에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있는데 로마가톨릭교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들이 빛을 받아들이고 넷째 계명에 대한 의무를 깨닫기까지는 아무도 정죄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거짓 안식일을 강요하는 법령이 반포되고 셋째 천사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것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경고하게 될 때에 거짓 것과 참 것을 분명히 구별하는 선이 그어질 것이다. 그때까지도 계속해서 넷째 계명을 범하는 자들은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복음전도, 234~235).
현재 안식일 준수가 어떤 사람의 구원을 결정짓지 않는 것처럼 일요일 준수도 누군가의 멸망을 결정짓지 않음을 기억하자. 그러나 ‘짐승의 표’가 중요한 사안이 되고, 예배일을 선택하는 문제가 충성의 시금석이 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계시록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경을 가지고, 자신을 살피는 심정으로 스스로 예언의 말씀을 연구하며, 현재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호소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오늘날 세상의 상황과 흐름을 볼 때, 계시록 13장의 예언이 종교와 정치 영역에서 어떻게 성취될 것으로 보입니까?
※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 이런 질문에 어떤 대답을 요구하는 것인가? 예언대로 성취될 것이라고 대답하면 되는가? 애매모호한 질문은 공부하는 사람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미국을 중심으로 이 예언이 성취될 것이다. 이렇게 대답하면 되는가? 독자들이 더 좋은 대답을 해 보시기 바란다.
➋ 마지막을 기다리는 우리는 다른 교단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요?
※ 포용하면서 진리를 올바르게 깨닫도록 도우며 사랑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➌ 우리가 다른 교단의 신자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하면 우월감이나 비기독교적인 정신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온유와 겸손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벧전3:15을 읽어보고 깊이 생각해보자.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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