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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과 교회를 신실하게 지킴 [살후 2: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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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금하 작성일12-09-21 16:12 조회4,57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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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과 교회를 신실하게 지킴 [살후 2:13~3:18]
MT: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살후 2:15).

문1) 당신은 재림신앙을 지탱해 주는 유전과 전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주 바울은 재림 전에 암흑과 박해의 긴 세대를 통하여 이어질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정체성에 대해 대강 언급하였습니다. 이제 데살로니가 신자들은 조속한 구원의 소망으로 들떠 있던 마음을 바로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성령의 거룩케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따라 의무에 충실하고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편지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사도의 감사와 위로, 부탁과 간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연구 핵심 키워드]
전반부, <일-월>사도의 마지막 신자들에 대한 권고와 부탁(살후2:13~3:5).
(일) 사도는 신자들에게 무엇을 굳게 붙잡으라고 권고합니까?(바울이 말과 편지로 가르친 모든 성령의 기별)
(월) 사도는 신자들에게 무엇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까?(악한 유대인들로부터 바울과 동료들의 안전)

후반부, <화-목>사도의 마지막 교회 공동체에 대한 권고와 부탁(살후3:6~15).
(화) 사도는 신자들에게 어떤 자들을 경계하라고 권고합니까?(성경 말씀과 전통에 불응하는 규모 없는 자들)
(수) 사도는 올바른 신앙관을 해치는 자들에게 어떤 금언으로 권고합니까?(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
(목) 사도는 권고에 반항하는 자들을 어떻게 취급하라고 부탁합니까?(거리를 두되 회개하도록 끝까지 설득함)

<일요일> 하나님의 선택에 따라 신실함 [살후 2:13~17]

바울은 멀지 않은 장래에 초대교회가 순결한 신앙을 버리고 타락하여 배교할 우울한 예언들을 제시한 후, 그러므로 너희들은 추호도 흔들리지 말고 영원 전부터 택하여 복음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부응하여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거룩함에 이르러 구원을 이룰 뿐만 아니라 재림의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얻게 되기를 부탁하고 격려하면서, 아무도 기만당하거나 잃어버린바 되지 않도록 복음 안에 마련된 놀라운 섭리의 역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토의1) 사도는 복음이 제시하는 최종적 구원과 영광은 성결과 진리에 대한 반응을 중요한 조건으로 언급합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신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답: 사도가 말과 편지로 가르쳤던 유전(영감의 기별들)을 굳게 지키고 간직함.

바울이 지키라고 한 유전은 사람의 유전(막7:8;골2:8), 즉 장로의 유전(막7:8)이이나 조상의 유전(갈1:14)이 아닌 바울이 구술이나 문서로 전해준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련된 가르침들을 지적합니다. 구술된 전통을 선호하던 초대교회는 왜곡된 기별에 쉽게 동요하는 폐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쉽게 왜곡시킬 수 없는 기록된 전통인 성경과 복음으로 구술된 기별들을 비교 검증하여 진리에 뿌리를 내리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류들이 생겨나 성경의 진리처럼 가르쳐질 때, 그리스도와 연결된 자들은 목사가 말하는 바를 신뢰하지 않고 신사적인 베뢰아 사람들처럼 그것이 그러한가 알기 위하여 성경을 매일 상고할 것이다. 그들이 주님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면 그들은 진리의 편에 설 것이다. 그들은 “이것이 길이니 너희는 그리로 걸어가라”고 말씀하시는 참 목자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는 성경을 그대의 고문으로 삼도록 교육받게 될 것이며, 낯선 자의 음성은 듣지도 따르지도 않게 될 것이다.“-믿음과 행함 p.86

☞살후2:15절의 유전(헬:파라도세이스)은 교사의 말보다 더 탁월한 권위가 있는 가르침이나 교훈으로 전해진 것을 의미함.

적용) 성경에 기초한 재림교회 교리 중, 퇴색되고 있는 유전과 전통은 무엇입니까? 회복할 방법은? (예: 세천사 기별 중 재림신앙, 안식일 신앙, 건강개혁 신앙 등).

요점) 바울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을 택하시고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편 그들이 말과 편지로 전달된 진리에 머물기를 소망했습니다.

<월요일> 악에 대항하는 확신 [살후 3:1~5]

토의1) 바울은 3장 서두에서 신자들에게 자신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답: (1)주의 말씀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신속한 복음 전파), (2)자신과 동료들을 ‘무리하고(비이상적인)’ 악한 자들에게서 건져주시도록 함(사단의 방해 제거).

사도는 복음이 데살로니가 신자들에게 역사한 것처럼 방해를 받지 않고 신속하고 영광스럽게 전파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복음은 영접하는 자들의 변화된 생애에서 영광스럽게 되며, 가장 비천한 종들의 경건하고 거룩한 생애를 통해 더욱 영광스럽게 됩니다. 특히 사도는 복음에 대항하고 은혜의 사신들을 해하려는 악한 사단의 무리들로부터 구출되기를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헬라어에는 정관사 ‘그’가 붙어있어서 바울이 알고 있는 특정한 계층의 반대자들, 즉 이교도들보다 다 악랄하고 완고하게 바울을 대적하여 로마 총독 갈리오 앞에 체포해간 유대인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행18:9~17).

토의2) 기도를 요청한 사도는 신자들에게 어떤 확신으로 용기를 줍니까?(3~5절)
   답: (1)진실하신 그리스도께서 믿음을 강하게 해 주시고 악한 자들에게서 지켜 주심. (2)신자들이 사단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사도의 명령과 요구를 잘 실행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함. (3)주께서 신자들의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인내를 본받아 승리하기를 원함.

“사탄은 가장 맹렬하고 교묘한 시험으로 그리스도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싸움을 물리치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그 싸움들을 싸우셨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우리가 승리하는 것을 가능케 해 준다.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는 모든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각 시대의 대쟁투, 510.

적용) 각 나라 산간벽지와 오지에서 세천사 기별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십니까? 저들에게 필요한 기도 제목은 무엇일까요?

요점) 사탄은 실제로 세상의 악한 자들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위협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며 우리를 그분의 사랑과 인내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화요일> 성경과 전통 [살후 3:6~8]

토의1) 바울은 사도의 권위와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무슨 내용입니까?(6절)
   답: 규모 없이 행하고 사도에게서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않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지난 제10과 1차 편지(살전5:14)에서 사도는 광신적인 무리들을 경계하도록 교회에 촉구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엄중한 경고를 보냅니다. 게으르게 생활하거나 사도들의 가르침과 교훈대로 순종하지 않는 무질서한 자들을 분리해 따로 취급하라는 것입니다. 친교를 끊어 버리는 이러한 방법은 저들을 부끄럽게(14절) 하여 악한 길에서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의 교회 징계(근신) 방법입니다.

토의2) “우리에게서 받은 유전(전통)‘이란 무슨 뜻입니까?(일요일 소지 참조)
   답: (1)바울의 가르침과 교훈들, (2)바울이 모본으로 보여준 생활 철학.

당시에 빛을 진정으로 구하던 자들이 바울의 기별을 단순한 보통 편지로 배척해 버리지 않고 견책에 대하여 하늘에서 온 기별로 신적 권위와 전통성을 인정한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이 그의 가르침과 편지와 언행에 다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신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가르침과 삶은 모방하고 순종해야 할 전통이었고 구약성경과 똑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으며, 결국 사도시대의 전통이 신약성경으로 번역되었습니다.

“바울은 영감받은 사도였다...그가 그들에게 보낸 견책은 그의 다른 편지서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것이었다.”-증언보감 2 p.295  

“인간의 권위, 교회의 관습 혹은 조상들의 유전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라고 하신 말씀에 내포된 경고에 유의하라.“-시대의 소망 p.398

요점) 신약 성경이 형성되는 시기에 예수님과 사도들의 말과 행동은 권위가 있는 중대한 전통이 되었습니다.

<수요일> 일과 식사 [살후 3:9~12]

토의1) 신자들 중에 게으름을 조장하고 전통을 무시하는 자들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그런 자들에게 어떤 권고를 합니까?
   답: (1)정체: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 (2)명령: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성화되지 않은 광신적 거짓 교사들은 사도의 모본(자급자족)과 가르침(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등, 전통적인 노동에 대한 신성한 의무와 교훈을 왜곡시켜 계속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저들은 참된 성화는 모든 세속적 생각과 노동에서 떠나는 것이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경제적인 행위는 죄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런 호사가들의 계략은 게으름과 나태와 빈곤을 조장하여 교회에 재정적으로 부담을 주고 올바른 종말 신앙관을 해쳤습니다. 이런 영적 건달들에게 사도는 광신을 버리고 스스로 먹고 사는 일을 해결하므로 남에게 폐끼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토의2) 성경과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노동에 대하여 어떤 원칙을 갖고 있습니까?
   답: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창3:1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출20:9).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잠10:4)

일찍이 인류학자들은 인간을 가리켜 ‘호모 파베르(Homo faber)’라고 했습니다. 노동하는 존재, 즉 일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인간은 일을 할 때 행복을 느끼고, 삶의 본분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종교들 중에 기독교만이 노동을 귀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막스 베버는 “17세기 미국의 청교도들은 근면한 노동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했다. 노동이라는 것은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표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루터는 “인간은 빈둥거리며 놀고 지내면 신체와 생명이 망가진다. 왜냐하면 인간은 일하도록 태어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화잇 선지자는 일은 축복이고 게으름은 저주이다(DA 72) 라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사단의 종교들은 게으름을 조장하여 가난과 질병, 타락으로 이끕니다.

적용) 동일한 법칙이 우리의 영적 양식에도 적용됩니다. 영생의 떡을 원하는 자는 그것을 얻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요점) 바울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에게 교회에 누를 끼치는 나태한 생활을 멀리하고 스스로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근면의 모본과 전통을 따르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목요일> 강한 사랑 [살후 3:13~15]

토의1) 사도는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불순종하는 자들을 어떻게 징계하라고 합니까?
   답: (1)일단,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도록 교회 활동과 사귐에서 배제하여 근신시킴. (2)단, 사단으로 매도하지 말고 형제처럼 사랑으로 대하여 순종하도록 끝까지 권면함.

교회의 체제나 질서, 신조나 가르침과 규범을 공공연히 반대하고 해치며 불순종하여 해교 행위를 일삼는 범법자들을 교회법에 의거 처리하는 일은 당연하지만, 먼저 회개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징계는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울의 권고는 예수님의 징계 방법과 맥을 같이하고 있고 현대에도 적용 가능한 조치입니다.

[예수님의 징계 방법] 1단계: 일대 일로 만나라. 안되면, 2단계: 두 세 증인과 만나라. 안되면, 3단계: 교회에 말하라. 안되면, 4단계: 이방인처럼 여기라(마18:15~20). 이처럼 예수님은 완고한 인간성을 이해하셔서 대속하신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또 지상의 피로 세우신 몸 된 교회의 연합과 번영을 위해 신자들이 서로 취급할 때 따라야 할 명백한 규칙을 주셨습니다.

[잘못을 지적해 줌] “주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형제의 죄를 용인하지 말라고 명하셨다. 그는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눅 17:3)하라고 하셨다. 죄를 죄라고 지적해 줌으로 죄를 범한 자로 하여금 그것을 분명히 알도록 해야 한다.“- 실물교훈 p.248  
[범법자를 대하는 태도] “예수께서는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를 하나님의 자비에서 끊긴 자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그의 이전 형제들은 그를 멸시하거나 등한히 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우리 안으로 인도하려고 힘쓰고 계시는 잃어버린 양 중의 하나로서 친절과 동정심을 가지고 대하도록 하라.“-시대의 소망 p.441

[끝까지 회개하지 않을 때]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마 18:17). 그가 만일 교회의 음성을 듣지 않고 그를 교정하려는 모든 노력을 거절한다면 그를 단체에서 분리시키는 책임이 교회에 놓여진다. 그리하여 그의 이름은 녹명책에서 지워져야 한다.“-7T, 260

적용)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요점) 교회는 잘못을 저지르고 시인하거나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을 징계할 수 밖에 없지만 여전히 그를 가족으로 여기며 사랑해야 합니다.

[결론]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 때문에 놀라거나 낙담하기보다는 우리와 함께하시며 이길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소망을 간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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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주시려고 하시는 빛은
진리의 말씀에 대한 충실한 탐구가 없이는 결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안식일학교 사업에 관한 권면 !A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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