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건강 비결
예수님의 건강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대략 5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뜨겁고 깊이 있는 기도생활 입니다.
그분은 주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막 1:35)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강한 영적 힘을 발휘함으로 육신의 건강도 증진된 것입니다.
2) 진리 속에서의 사명 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짊어진 고난의 종으로서 십자가에 못박혀야 할 사명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십자가 처형을 앞두고 최후의 만찬(막 14:12-25),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피땀의 기도(막 14:32-36) 등 엄청난 스트레스도 거뜬히 이겨내신 것입니다. 사명은 본질적으로 꿈을 꾸게 합니다. 꿈꾸는 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저항력이 훨씬 강하다고 합니다.
3) 적당한 휴식 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안식일에 대한 논쟁이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그분의 안식일에 대한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막 2:27). 아무리 일이 많아도 기도와 휴식을 거르지 않고 반드시 지켰던 분입니다(눅 5:15-16). 아무리 명곡이라 해도 쉼표 없는 악보는 결코 연주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 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분주했던 반면 쉼이 있었습니다.
4) 부모에 대한 효도였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 초대받은 예수님의 주변에는 제자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도 함께 있었습니다. 효의 씨앗을 심어 건강의 열매를 거둔다는 것(출 20:12)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부모 공경을 게을리 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막 7:9-13).
5)적당한 운동을 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선택한 운동은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에 해당 합니다. 공생애 기간동안 무려 1500km를 걸으며 전도를 펼쳤습니다. 게으름을 배격했던 것을 보면 느린 걸음이 아닌 비교적 빠른 걸음이었음을 짐작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