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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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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2 00:14 조회2,5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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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십자가
한 미국인 부부가 독일의 오베라머가우에서 유명한 수난극을 관람했습니다. 공연 후 그들은 예수 역을 한 배우를 만나려고 무대 뒤로 갔습니다. 남편은 배우가 극중에서 지고 갔던 십자가를 발견하고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내 모습을 찍어 줘요.”하고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등을 구부리고 커다란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려 했으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속이 빈 것인 줄 알았더니 왜 이렇게 무겁죠?” 배우는 대답했습니다. “내가 무거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나는 그 역을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가벼운 십자가는 진실과 신앙을 빼앗아 갑니다. 헌신과 봉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기쁨을 아는 사람입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피하면서 속 빈 십자가를 짊어지고 인정받길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사람은 참된 십자가의 맛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무거운 그리스도의 고결한 십자가를 짊어지고 섬기며 살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당신에게 주어진 무거운 십자가를 주연의 심정으로 짊어지십시오.
“주님, 저에게 무거운 십자가를 주십시오. 제가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인정하며 신앙고백을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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