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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자락을 붙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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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10-03-26 10:03 조회2,4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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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자락을 붙잡아라

대부흥사 무디의 일화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무디의 부흥회가 열렸는데 초만원이어서 16세 미만의 아이들은 입장을 금했습니다. 열두 살쯤 된 한 소년이 교회에 들어가지 못하게 제지를 당하고서 문가에 앉아 울고 있었습니다.

이때 막 도착한 무디가 우연히 이 소년을 발견하였습니다.

"너 왜 울고 있니? 집을 잃었니? 아니면 배가 고파서 그러니?"

소년은 야위었고 누더기 옷을 걸치고 있었습니다.

"무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싶은데 아이들은 못 들어가게 해요."

소년의 울먹이는 말을 듣고 무디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내 외투 뒷자락을 꼭 붙잡고 따라오너라."

소년은 무디의 외투 자락을 잡고 따라 나섰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성전 입구는 물론 강단 위까지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리둥절해하는 소년에게 무디가 말했습니다.

"저 큰 의자에 끝까지 앉아 있어도 좋다. 여기는 내 옷자락만 붙들고 있으면 언제나 들어온다는 것을 잊지 마라."

15년 뒤 이 시골 교회에 젊은 목사님이 새로 부임해 왔습니다. 그 목사님은 그때의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막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은 어린 영혼의 심령에도 그 씨를 뿌려 결과를 맺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리고 약한 우리가 험한 이 세상을 살아갈 최선의 방법은 하나님만 붙잡고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외투자락을 붙잡을 때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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