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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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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09-12-31 09:36 조회2,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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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다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라이베리아로 간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 멜빌 콕스는
아주 짧은 기간의 선교를 수행했지만 아프리카 선교 역사에 결코 지워질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콕스가 1833년에 서아프리카로 떠난다고 말하자
주변 사람들은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고들 했습니다. 백인이 아프리카에
들어가는 것은 죽음을 자처하는 일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러나 멜빌 콕스는 주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계획을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서 기도하며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그가 웨슬리언 대학교에 초대를 받아서 강연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콕스는
자신의 아프리카 선교 계획을 학생들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학생 하나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조롱조로 말했습니다.

"미리 당신의 관을 준비하고 떠나는 게 좋을 겁니다."
그러자 콕스가 그 학생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만일 아프리카에서 죽는다면 나의 묘비에 글을 써 주시오."
학생이 물었습니다.
"뭐라고 써 드릴까요?"
"천 명이 쓰러져도 좋다. 아프리카가 돌아올 수 있다면.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 이 선교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리...."

학생은 그런 그에게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멜빌 콕스는 계획대로 서아프리카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라이베리아에 도착한 지 5개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콕스는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사람들은 그런 그의 믿음을 잊지
않았고, 그의 원대로 묘비에 글을 남겼습니다.
'천 명이 쓰러져도 좋다. 아프리카가 돌아올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로마서 14:8)

우리 안교와 교회가 살아날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다는 심정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내년도 하나님께서 각교회를 충만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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