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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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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폴쵸 작성일08-11-22 05:30 조회2,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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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은 양반이 지배하는 사회였습니다.
* 양반들은 상놈을 억눌렀고 상놈은 그 지배 아래서 고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 백정은 상놈의 대명사였습니다.
* 백정은 기와집에서 살 수 없었고 비단옷이나 갖신도 신을 수 없었습니다.
* 그들은 양반이 지나갈 때에는 길을 비켜서야 했으며 항상 허리를 구부리고 뛰어가듯 껑충거리며 다녀야 했습니다.
* 만일 허리를 숙이지 않으면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 바로 이들을 사람 대접받을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모삼열 선교사였습니다.
* 모삼열 선교사는 자기가 운영하는 학교에 상놈 출신을 받아들여 교육을 시켰는데 그 중에 백정 박씨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 박씨는 불행히도 장티푸스에 걸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 이것을 알고 모삼열은 임금의 시의였던 애비슨을 데리고 와서 치료해주었습니다.
* 그 당시 백정으로서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 이 일로 인하여 박씨의 온 가족이 개종을 하였습니다.
* 박씨는 1895년에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그가 백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람들은 백정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하면서 반 이상이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모삼열 선교사는 “예수의 사랑 앞에는 사람의 차별이 없다”고 그들을 설득하였습니다.
* 이에 대해 양반들은 “그러면 교회에서 양반과 백정의 자리를 구분하여 양반들에게 앞자리를 달라”고 타협안을 제시하였습니다.
* 모삼열 선교사는 이런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 이런 백정에 대한 사랑은 개인적인 차원의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 1895년 4월 모삼열은 한학자 최씨로 하여금 박씨를 도와서 정부에 백정에 대한 차별대우를 철폐할 것을 탄원하는 청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 정부는 그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평민들과 같이 초립과 망건을 착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 또한 그 다음해 3월에는 인구조사에 백정이 빠져 있자 이것을 시정하여 백정도 일반인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해달라고 청원하여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 백정 박씨의 개종은 그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 아들 박동열은 1907년에 최초로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한 학생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 박씨 자신도 은행업을 시작하여 사업가와 장로가 되었습니다.
* 박씨는 백정조합 회장으로 선출되어 백정들에게 해방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온 것은 인간이 모두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배우게 하였습니다.
* 지금은 대통령도 욕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에도 하나님께서는 차별하지 않으셨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도 예수님께서는 차별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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