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를 향하여
오늘 아침에는 푯대를 정하고 달려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표범과 비슷하게 생긴 치타는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른 짐승입니다. 치타는 무려 12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치타가 사냥을 할 때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초원에서 수십 마리의 들소들이 풀을 뜯고 있을 때, 치타는 목표물로 딱 한 마리의 들소만을 정한다고 합니다. 치타가 덤벼들면 다른 들소들이 다 도망을 가겠지요. 치타가 목표물을 향해 질주할 때 도중에 쉽게 잡을 수 있는 다른 들소들이 있어도 그것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처음에 목표한 그 들소만을 끝까지 따라가서 잡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애를 할 때에 푯대를 향해 있는 힘을 다해 질주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