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를 제일 많이 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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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4-01-17 23:03 조회3,863회 댓글0건본문
탈무드에 소개한 유대인들의 위대한 교육법 입니다.
한 영국인 여행객이 유대의 고적을 순례하다 문득 "여기까지 왔는데 유대의 훌륭한 랍니를 만나서 좋은 말씀을 듣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 유명한 랍비를 만났습니다.
청년은 랍비에게 '랍비여, 제 앞으로의 삶에 거름이 되는 좋은 말씀을 해 주십시오.'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랍비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대 나라의 어린이 교육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유대의 가정에는 금요일만 되면 행사가 많습니다. 안식일에는 성전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고, 복을 받고 돌아오지요. 하지만, 저녁이 되면 일단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어린이들을 포함한 온 가족이 세수를 하고 한 곳에 모입니다.
그리고 전등을 다 끄고 어머님이 촛불 하나만을 켜서 가정 제단에 놓습니다. 어머니는 "헌금함"이라고 쓰여진 함을 제단 옆에 놓습니다. 잠깐 묵도를 하고 아버지가 성경 한 소절을 읽습니다. 성경을 다 읽은 후에 온 가족이 '아멘'이라고 한 목소리로 받아들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아버지나 어머니께 타 두었던 용돈을 자유로 "헌금함"에 넣습니다. 이렇게 하여 구제심, 즉 남을 배려하고 돕는 마음을 기릅니다.
매 금요일에는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돈이 풍족한 부잣집에 헌금함을 들고 다니면서 돈을 얻습니다.
이때 예로부터 내려오는 구제금이나, 구제 물자를 줍니다. 돈이 있는 자는 의복을 줍니다. 이것들을 가지고 나중에 특별 구제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구제금이나 구제 물자를 전달하는 일은 어른들이 나가지 않고 어린이의 손에 들려서 내보내서 모금하는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구제를 알고 많은 구제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제하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 주기 때문인지, 오늘날 세계적으로 구제를 제일 많이 하는 나라는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이웃을 돕고 구제하는 행위도 습관이 됩니다.
남을 돕고 사는 일이 습관이 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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