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먹고살기가 힘들어 지자 가짜 승려로 변장을 하고 집집마다 가게를 돌며 시주를 하고 있습니다.
승복도 사 입고 목탁도 구입을 했는데 문제는 시주할 때 외우는 주문이었습니다.
궁리 끝에 외울 주문도 만들었습니다.
어느 집 문간에서 목탁을 치며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주인 여자가 시주를 주기 위해 나와 보니 이 중의 행색이며 외우는 주문이 모두 가짜인 것을 알아차셨습니다.
그래서 맞장구를 치며 대꾸했습니다. “주나바라 주나바라” 주인 여자의 태도를 눈치챈 가짜 승려가 대꾸합니다.
“가나바라 가나바라”.
어느 유모어 책에서 빼낸 이야기입니다.
확실치 않은 믿음의 고백과 증언은 희미하며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는 우리의 믿음의 고백과 증언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고백이며 증언입니까?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참된 증언이 우리의 입술의 고백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