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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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파 작성일12-07-06 10:21 조회3,949회 댓글1건본문
여기에 보이는 것이 무엇입니까?
네, 맛있게 보이는 사과 한개 입니다.
어느날 저녁, 아들이 서너살 무렵이었다.
아이가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옆방으로 갔다.
컴퓨터로 한글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저녁도 제대로 먹지 않은 것 같아서 사과라도 깎아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사과조각을 들고 아이 옆에 갔는데 아빠는 본체만체이다.
"현우야 사과 먹을래?"
아빠는 쳐다보지도 않고 손만 내민다.
"아빠가 사과 갖다 주는데 쳐다보지도 않다니." 순간 속으로 서운한 맘이 든다
그래도 사과 한조각이라도 먹어주어 고맙게 느껴진다.
순간 생각이 든다.
내가 아이에게 갖다 준 것은 뭐지? 그냥 사과 한 조각인가?
누가 나에게 사과 한조각 아니냐고 한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겉보기엔 그냥 사과를 깎아 준 것이었지만 내게는 그냥 단순한 사과 한조각은 아니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깎은 것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사과 한조각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다시 내 손안의 빨간 사과 한개가 눈에 들어온다.
가만 있자. 그럼 이 사과는 무엇이지? 그냥 사과인가?
아, 이 사과도 그냥 사과가 아니구나!!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과 한 조각으로 나타났듯이 사랑하는 마음이 사과로 나타난 것이다.
사과를 깎기 전에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미 먼저 있었듯이 보이는 사과가 있기 전에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 있었다!!
나는 그날 저녁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았다!!
여러 성도님, 여기에 보이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과입니까? 아닙니다. 네, 결코 사과일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네, 맛있게 보이는 사과 한개 입니다.
어느날 저녁, 아들이 서너살 무렵이었다.
아이가 저녁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옆방으로 갔다.
컴퓨터로 한글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저녁도 제대로 먹지 않은 것 같아서 사과라도 깎아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사과조각을 들고 아이 옆에 갔는데 아빠는 본체만체이다.
"현우야 사과 먹을래?"
아빠는 쳐다보지도 않고 손만 내민다.
"아빠가 사과 갖다 주는데 쳐다보지도 않다니." 순간 속으로 서운한 맘이 든다
그래도 사과 한조각이라도 먹어주어 고맙게 느껴진다.
순간 생각이 든다.
내가 아이에게 갖다 준 것은 뭐지? 그냥 사과 한 조각인가?
누가 나에게 사과 한조각 아니냐고 한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겉보기엔 그냥 사과를 깎아 준 것이었지만 내게는 그냥 단순한 사과 한조각은 아니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깎은 것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사과 한조각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다시 내 손안의 빨간 사과 한개가 눈에 들어온다.
가만 있자. 그럼 이 사과는 무엇이지? 그냥 사과인가?
아, 이 사과도 그냥 사과가 아니구나!!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과 한 조각으로 나타났듯이 사랑하는 마음이 사과로 나타난 것이다.
사과를 깎기 전에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미 먼저 있었듯이 보이는 사과가 있기 전에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 있었다!!
나는 그날 저녁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았다!!
여러 성도님, 여기에 보이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과입니까? 아닙니다. 네, 결코 사과일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댓글목록
ㅣ김인순님의 댓글
ㅣ김인순 작성일다시한번감동을받게 하는 너무나적절히잘표현된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