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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답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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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1-12-01 12:12 조회3,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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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도는 미국의 최대 부호였던 두 사람이 세상을 떠났던 해이다. 그들은 석유의 제왕으로 불리었던 '폴 게티'라는 사람과 한 사람은 '하워드 휴즈'이다.

'하워드 휴즈'는 20억불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가 죽기전 10년간은 가장 고독한 생활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부요한 사람이었던 그가 죽음의 원인이 어이없게도 영양실조였다.

정신적인 고독과 공허감을 달래려고 방탕한 생활을 한 결과로 얻은 병 때문에 외롭게 몸져누웠을 때 그의 주위에는 그의 재산을 탐하고 노리는 자들이 몰려들었고 그 결과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어 홀로 유폐된 생활 속에 지내다 보니 결국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가 된 것이다.

석유의 재왕이라고 불리웠던 '볼케티'는 어떤 생활을 하였는가? 그는 무려 30-40억불의 재산이 있었지만 일생동안 다섯 번 결혼했다가 다섯 번 다 이혼했으며 59년에는 그의 막내아들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고 73년에는 장남이 과음으로 모두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을 지켜보아야 했다.

당대 세계 최대의 부호였던 '하워드 휴즈'와 '폴케트'의 죽음이 주는 교훈은 두 사람은 소유했던 재산만큼이나 똑같이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행복이란? 재산만 가지고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재산이 없으면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자체가 결코 불행한 것은 아니다. 참된 행복은 물질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풍요, 더 나아가 영적인 풍요가 곧 행복의 분량을 나타내는 수치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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