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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잘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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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6 11:15 조회3,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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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잘 알고 있을까요?


젊은 자동차 정비사가 헌차를 한대 싸게 샀다. 거의 굴러가지 않을 정도의 고물
차를 열심히 수리해서 타고 달리니 기분도 좋았고 자기의 기술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하루는 그 차를 운전하여 약간의 장거리를 여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도중에
엔진 이 털털 거리더니 딱 멎어 버렸다. 젊은이는 차에서 내려서 엔진의 뚜껑을
열고 고장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때마침 지나던 차 한대가 옆에 대고 정차하더니 노인 한 사람이 내려와 젊은
정비사의 곁에 와서 엔진을 함께 들여다보았다. 청년 정비사는 그 노인을 바라보고
"문제 없습니다. 그냥 가세요. 나는 정비사 이니까요."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한 태
도로 여기 저기를 찾아 만져 보았다. 그러나 고장을 고치지 못하고 발동은 여전히
안 걸렸다.

그때까지도 옆에서 지켜 보고 있던 노인이 말했다. "젊은이, 내가 좀 도와주지."
그러면서 손가락 한개로 엔진의 한 부분을 톡, 친후 "자, 발동을 걸어 보시요."
라고 했다. 의심쩍은 얼굴로 청년이 발동을 걸어보니 엔진이 붕,붕 하며 잘 돌아
간다. 기가 막혀진 정비사 청년은 그 노인을 향하여 의아스러운 눈으로 물어보았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대답했다.
"네. 나는 이 자동차를 만든 헨리 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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