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맡겨진 삶
어느 추운 겨울날 영국의 런던 다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불쌍한 노인이 바이올린을 켜며 행인들에게 동전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동정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때 지나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던 한 외국인이 노인의 얼어붙은 손에서 바이올린을 건내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잔잔히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모여들기 시작했고 노인의 모자에 동전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신비한 가락에 도취되어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한 사람이 소리쳤습니다. "파가니니다! 파가니니다"
헌 바이올린으로 청중을 매혹시켰던 이 사람은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파가니니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안식일학교 가족 여러분, 헌 바이올린과 같이 우리의 인생도 그리스도의 손에 맡겨진다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선율이 연주될 것입니다. 금년 한 해도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주님의 손에 맡기시는 믿음의 가족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