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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제가 싸운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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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폴쵸 작성일09-11-05 08:52 조회2,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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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노예해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데에는 두 사람의 업적이 있었다.

한 사람은 4년간의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링컨 대통령이고, 다른 한 사람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는 소설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스토우 부인이었다.

나중에 노예해방을 이루고 나서 두 사람이 만났다. 링컨은 스토우 부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선생님이 정말로 스토우 부인입니까? 저는 이렇게 위대한 소설을 쓰신 분은 아주 강한 분인 줄 알았습니다.”

이 때 스토우 부인이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사실 그 소설을 쓴 것은 제가 아닙니다.

노예제도를 보고 분노하신 하나님께서 쓰신 것입니다. 저는 단지 도구로 사용되었을 뿐이지요”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스토우 부인이 말했다. “각하의 모습도 제가 상상한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의외로 인자하시군요.” 그러자 링컨도 똑같은 대답을 했다.

“사실은 제가 싸운게 아닙니다. 저 또한 하나님의 작은 도구였을 뿐입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한다.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속성은 겸손이다. 그러나 이미 권력을 가진 자에 대하여는 그 권위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겸손한 지도자와 겸손한 교인들이 함께 하는 교회가 된다면 얼마나 이 교회는 평안할까?
참된 겸손이 우리모두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자아를 죽이고 진정한 겸손의 옷을 입고 사는 안식일하교 반생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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