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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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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10-02-05 18:36 조회2,8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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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치료

* 어느 날, 할아버지 한 분이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 그런데 암 진단을 받은 그 날부터 할아버지는 매우 난폭해졌습니다.
* 식구들을 향해서 욕을 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도 욕을 퍼부었습니다.
* 할아버지는 아무도 만나려고 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병실에 입원해서도 아무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 할아버지는 간호사와 의사들에게까지도 포악하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서 가족들은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할아버지의 옛날 친구들을 불러 보았지만 친구들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 할아버지는 자기의 친구들에게까지 큰 소리를 치며 쫓아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 또 이번에는 할아버지와 절친하게 지냈던 은사들을 보내었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 목사님을 보냈더니 목사님도 욕만 먹고 쫓겨났습니다.

* 카운슬러를 들여보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 그런데 한 번은 그 동네에서 이 할아버지가 가끔 만나던 동네 꼬마가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쫓아왔습니다.

* 식구들이 반 호기심으로 "그럼 네가 들어가서 할아버지를 만나 봐라" 하며 그 아이를 들여보냈습니다.
* 그런데 놀랍게도 20~30분 동안 어린 소년이 할아버지를 만나고 나온 이후로 이 할아버지가 완전히 변했습니다.

* 태도가 갑자기 누그러지고 부드러워지고 사람들도 만나시고 얘기도 하시게 되었습니다.
* 사람들이 너무나 이상해서 그 어린 소년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 "너, 할아버지하고 무슨 얘기를 했니?"
*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어요."
* "그래도 할아버지하고 20~30분 동안 함께 있었잖니? 너는 그 동안 도대체 뭘 했니?"
* 그 어린 소년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저요, 할아버지하고 같이 울었어요"
* 이 세상은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을 위해 어떻게 하라고 설교하려고 합니다.
* 무엇인가 가르치려고 합니다.

* 마음이 상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설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울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 괴로운 영혼들과 울어줄 영혼이 어디 없습니까?

* 마음이 괴롭고 슬픈 영혼을 위해 울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를 향해 우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신 분이셨습니다.

* 죄에 울고 고통당하는 영혼을 붙들고 함께 울어 줏시는 분이셨습니다.
* 죄를 지은 사람을 향하여 모두가 돌을 던지고 공격하기보다 누군가 다가가 함께 울며 그 영혼을 일으켜 주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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