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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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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10-04-08 08:34 조회3,9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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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지대록 박사가 수십 년 전에 영국 캠브릿지 대학에서 공부할 때 매년 수석을 했는데 2등을 영국 사람 브라운이라는 학생이 차지했으나 그 친구들이 “1등을 외국인에게 뺏기지 말고 더욱 노력하여 그를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 최선을 다 해보라”고 격려했다.

마지막 학기 졸업 시험을 얼마 앞두고 국지씨가 병이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시험 전날 겨우 학교에 출석했는데 모든 사람들은 그동안 국지씨가 강의를 받지 못하고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이번이야말로 브라운이 꼭 일등을 하리라고 기대했으나 성적이 발표된 것을 보니 여전히 국지씨가 수석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고 동료들은 깜짝 놀랐다.

너무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동료들이 국지씨에게 물었더니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친구 브라운은 교수의 강의한 것을 자세하게 필기하여 매일 오후에 병원으로 전달해주었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브라운에게 왜 그런 일을 했느냐고 질문하니까 그는 대답하기를 “공부에 경쟁은 해도 다른 사람의 불행을 나의 요행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실력으로 정당하게 경쟁하는 것이 지성인이 아니겠느냐.”고 대답하더라는 것이다.

국지 박사는 늙기까지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은 “유학시절의 신사적인 브라운씨를 잊을 수 없으며 공부는 내가 일등을 하고 그가 이등을 차지했으나 고매한 인격은 그가 일등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으로서 긍지를 지키고 스스로 지닌 명예를 생각하면서 자신을 고상하게 지키는 것은 정말 귀한 일이다.

일본의 한 주간지가 『여성이 보는 남자의 매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0대는 외모,30대는 의지력,40대는 재산,50대는 교양과 지혜,60대는 남자의 순수한 마음에 매력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50대에 이르러서야 겨우 교양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너무 늦은 감이 있다.

품위가 결여된 미모와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는 돼지코의 금고리에 불과하다. 나이가 들수록 인격훈련을 쌓아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품성을 위한 우리의 훈련을 얼마나 시도하고 있는가?

하늘에 갈 때 남는 것은 품성이라 하면서도 우리 자녀들에게 성적의 1등을 강요하지는 않는가?

우리의 품성의 1등을 위해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영위하도록 자신을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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