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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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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10-05-22 08:39 조회4,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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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사가 여행을 하다가
어느 부자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그 집 사람들은 거만하여
저택에 있는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다.

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그 구멍을 메워 주었다.

젊은 천사가 그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네."

그 다음날 밤 두천사는
아주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농부인 그 집의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아주 따뜻이 맞아주었다.

있는 거라곤 얼마 되지도 않는 음식을
나누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침대를 내주어
편히 잠잘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날이 밝았다.

그런데 농부 내외가 눈물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이 우유를 짜서 생계를 유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소득원인 하나밖에 없는 암소가
들판에 죽어 있는 것이었다.

젊은 천사는 화가 나서 늙은 천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둘 수 있느냐고.
부잣집 사람들은 모든 걸 가졌는데도 도와 주었으면서
궁핍한 살림에도 자신들이 가진 바 모든것을 나누려했던
이들의 귀중한 암소를 어떻게 죽게 놔 둘수 있느냐고 따졌다.
그러자 늙은 천사가 대답했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네.
우리가 그 저택 지하실에서 잘 때
난 벽 속에 금덩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지.
그 집 주인은 탐욕으로 가득차 있어서
자신의 부를 나누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벽에 난 구멍을 봉해서
그가 금을 찾지 못하게 한 것일세.

어젯밤 우리가 농부의 침대에서 잘 때는
죽음의 천사가 그의 아내를 데려 가려고 왔었네.
그래서 대신 암소를 데려 가라고 했지.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네."

지어진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교훈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이긴 하다.
우리의 인생의 길에 때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 납득하기 어려운 때도 있다.
이 이야기는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우리의 개인적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귀한
경험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더 큰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고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있다.

"눈에 보이게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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