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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보다 성격을 더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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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10-02-15 09:14 조회3,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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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사님이 교회에서 제직 세미나를 하면서 "나는 며느리 깜을 고를 때, 믿음보다는 성격을 더 보겠다"고 말하여 깜짝 놀랐단다.

그런데 그 이유를 듣고 보니 한편 이해가 되었다. '믿음은 데려다가 기르면 되지만, 사람의 기본 바탕인 성격이 잘못돼 있으면 그것은 어찌해볼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믿음도 마음대로 갖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사 집안에 시집올 여자라면 최소한의 믿음의 자세는 갖춰있지 않겠느냐는 것이고, 그 믿음도 성격에 따라 바르고 성실하게 믿기도 하고, 마음이 신실하지 못하면 믿음도 제대로 갖지 못하더라고 하였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고 여겨진다. 오랜 세월을 함께 산 인생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모 같은 것은 연애할 때 잠깐 이고, 재산이라는 것도 행복에는 극히 부분적인 요소밖에 되지 못한 것으로, 둘이 살아가면서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성격이라고 말한다.

좀 가난하거나 못 배운 사람하고는 살아도, 성격 더러운 사람하고는 정말 못 산다는 것이다. 성격이란 그 사람의 존재 자체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어떤 모습이나 조건 같은 것과는 결코 비할 바가 못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과 성격은 그 사람의 인격 자체를 나타낸다.

그래서 성경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잠23:7)고 했다. 마음이 착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마음이 악한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마음이 정직한 사람은 진실한 사람이고, 마음이 진실치 못한 사람은 거짓된 사람이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깨끗한 사람이요, 마음이 불결한 사람은 더러운 사람이다.

백범 김 구 선생은 자기가 성공할 상이 되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 늘 탄식하였는데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좋은 마음 갖기에 힘써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사도 바울은 5척 단신에다 머리는 벗겨져 대머리였고 체격이 왜소한 그의 모습은 참으로 볼품이 없었지만, 그러나 그는 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본받고, 마음속에 거룩한 뜻을 품고 살았기에 세계 역사에 가장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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