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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반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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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폴쵸 작성일09-10-25 10:07 조회2,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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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책의 저자인 서진규 씨는 어촌에서 엿장수 딸로 태어난 사람이었다.

가난했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는 가발공장에서도 일하고, 골프장에서도 일하다가 23살에 단 돈 백 달러를 들고 미국에 가서 식모살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식모살이를 하던 중, 미국의 군대에 들어가서 소령까지 진급을 했다.
소령으로 예편한 후에도 계속 공부를 해서 지금은 50살이 넘는 나이에도 하버드 대학의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단다.

서진규 씨는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멋진 반항심, 거룩한 반항심이 자기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 마음속에는 반항심이 있을 수 있다. 한 살짜리 어린애도, 어른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반항정신이 다 나쁜 건 아니다.

때로는 반항심이 삶을 건설하는 에너지로 작용하는 때도 있다. 자기의 나쁜 환경에 반항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죄에 대해서, 악에 대해서 반항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반항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반항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좋고 나쁜 것이 갈라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해서 반항하는 것, 하나님께서 세우신 은혜기관을 향해서 반역하는 것, 그것이 나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는 계기가 된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진노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진리의 양면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다.

우리의 삶에서 나쁜 것으로부터 돌아서려는 반항심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죄에 대해 돌이키려는 반항심은 권장하고 싶은 것일 것이다. 사단에 대한 반항심도 권고할만한 것이다. 오늘 하루도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변화의 반항심이 역동적으로 역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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