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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그냥 내버려 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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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10-11-17 10:35 조회3,42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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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신학자인 데이빗 멕케나(David McKenna)란 사람이 시애틀퍼시픽대학교(Seattle Pacific University) 총장이었을 때 일입니다.

개교기념일을 겸한 졸업식을 시애틀 오페라 하우스에서 갖게 되었는데, 유명한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님을 주 강사로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그곳에 갈 수 없다는 거절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데이빗, 나를 당신네 학교의 졸업식 연사로 초청해줌에 고맙소. 나는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오. 그러나 데이빗, 당신은 나를 알고 있지 않소. 나와 당신은 친구이니 당연히 가서 연설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나는 전도자가 아니오? 하나님은 나를 전도자로 보내셨소. 복음을 전하여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도록 말이오. 졸업식에는 나보다 졸업식에 맞는 메시지를 전할 적합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 그들을 초청하시오. 하나님이 나를 불러주신 그 본래의 목적과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나를 그냥 내버려 두시오.”

맥케나는 그 편지를 받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그 유명한 대학의 마지막 졸업 연설에 가기를 원할 것이며 직접 초청을 받는다면 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곳에 불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목적(비전)과 맞지 않는다고 정중히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존재의 목적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존재의 목적을 따라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진성수님의 댓글

진성수 작성일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큰 은혜 받고 있습니다.

박성욱님의 댓글

박성욱 작성일

감사합니다^^

최운규님의 댓글

최운규 작성일

좋은 글을 주셨군요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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