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야되지 않겠는가?(감동예화) > 환영인사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환영인사 보기

환영인사

이렇게 살아야되지 않겠는가?(감동예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ulcho 작성일10-02-15 09:01 조회6,698회 댓글0건

본문

미국에서 처음으로 흑인 프로야구선수가 된 제키 라빈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1940년 대 그토록 인종 차별이 심한 미국의 프로야구 세계에 이 사람이 최초로 들어온다. 지금은 프로 야구나 농구에 흑인 선수들이 많지만 그 당시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1947년대 브루클린 다저스의 최고 책임자였던 리키라는 사람이 이 제키 라빈슨에게 [거룩한 실험]을 하나 해보자고 한다. 그는 라빈슨을 불러 이야기하였다.

라빈슨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그러나 성미가 대단한 사람이라 주먹 싸움도 잘하고 권투도 잘하는 사람이었다. 야구는 잘하지만 사고를 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리키는 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라빈슨, 너 이 책을 읽어라." 그 책제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였다.

"너는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처럼 살아야 한다. 앞으로 야구 선수가 되면 너를 향해 수많은 모멸과 조소가 쏟아질 것이다. 게임을 뛸 때마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욕설이 쏟아질 텐데, 너는 결코 거기에 반응해서는 안 된다. 같이 욕해서도 안되고, 싸워서도 안 된다. 반드시 명심할 것은 앞으로 모든 흑인 선수들의 미래가 너의 행동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 것이다." 1947년 그날부터 제키 라빈슨은 그 약속을 실천하였다.

정말 구단주 리키가 말한 대로 라빈슨이 가는 곳마다 백인 관중들은 돌멩이를 던지고, 라빈슨이 공 하나를 놓치면 "저런 놈을 왜 세웠느냐?"며 마구 욕설을 퍼부어 댔다. 팀의 동료 선수들도 라커에서 "라빈슨과는 같이 샤워하지 못한다. 흑인이랑 같이는 샤워할 수 없다."하며 그를 짐승 취급했다.

이런 모멸 속에 있었던 그를 아는 사람들은, 후에 그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였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었다. 아무도 그와 이야기하려 하지 않았고, 팀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으며, 가는 곳마다 욕설과 조소를 당했다. 그러나 그런 혹독한 멸시와 압박을 받으면서도 그처럼 보복하지 않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라빈슨은 그 와중에서도 10년 동안 6번이나 다저스 팀을 우승으로 올려놓았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상을 받고, MVP로 선정이 되고, 올스타 게임 6번, 월드 시리즈 6번 출전, 1962년에는 미국 야구의 명예의 전당에 기록되는 신화를 낳았다. 그의 거룩한 희생을 통해서 그 후로부터 수 백 수천의 흑인 선수들이 미국 프로야구계에 입문하게 되었고, 농구계와 미식 축구계에 들어갔다. 그 때 홈런 왕 행크 아론이 "자기 인생의 가장 큰 영웅이 누구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라빈슨을 들면서 이런 말을 했다. "라빈슨은 모든 흑인 선수들에게 꺼지지 않는 횃불을 남겨 주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미국의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언제 인종차별이 무너졌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내가 최고의 홈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예수님 닮은 희생이 모든 흑인 선수들의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제키 라빈슨이 이처럼 매 게임마다 그 수많은 관중의 조소와 억울한 욕설에도 결코 분노하거나 마음이 격동되지 않은 것은,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원수들을 향해서도 저들을 미워하거나 보복하지 않고, 욕설과 피 흘림과 십자가 고통 속에서도 분노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의 온유함을 배웠기 때문이었다. 라빈슨의 온유함의 희생 뒤에는 수많은 흑인 선수들의 길을 열어놓는 기막힌 역사가 있었다. 오늘 우리도 이런 온유함과 겸손함을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