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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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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1-04-29 12:27 조회2,9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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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무서움

아라비아에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악마가 어떤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너의 죽을 기간이 닥쳐왔다. 내가 세 가지를 제시할 테니 그 중에 어떤 것이든 한 가지만 실행하면 너는 살 수 있다. 네 어미를 죽이든지 네 누이를 팔든지. 그렇지 않으면 큰 술잔으로 술 열 잔을 먹든지 어느 것이든지 선택하라."

"우리 어머니를 죽여? 내 누이를 팔아? 어떻게 그렇게 악한 짓을 하겠느냐? 내가 술 열 잔을 먹겠다."

그는 술을 먹고 집에 돌아갔으나 술에 취하여 제 누이를 팔았고 나중에는 제 어머니까지 죽였습니다.
술은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악인지 분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왕은 한 나라를 주도해 나가는 최고 통치권자입니다. 그런 왕이 술을 마시고 취하면 정의의 법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간신들의 아부만 듣게 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들어줌으로 말미암아 가난한 국민들은 압제와 착취를 당하여 고통받고 망국의 길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진성수님의 댓글

진성수 작성일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저희 교회 주보에 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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