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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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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파 작성일12-03-07 19:03 조회3,9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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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당시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수많은 유태인들이 아우슈비츠에서 목숨을 잃었다.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엘리 위젤이라는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유태인들을 죽인 것은 가스실이나, 독일군, 교수대가 아니라 '절망'이었다."

2차대전이 끝나고 수용소를 점령한 연합군이 한 감방벽에 손톱으로 쓴 다음의 글귀를 발견하게 되었다.

지금은 비록 태양이 구름에 가리워져서 그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지 못하나
나는 믿네 구름 너머에 있는 태양의 존재를
지금은 비록 침묵하고 계셔서 그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지 못하나
나는 믿네 하나님의 존재와 그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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