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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아브라함(6월 27일 13째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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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6-03-20 13:28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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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안식일 탄자니아

 

“닥터” 아브라함

 

이브라함 알렉스 주마

    

- 탄자니아에서는 여성의 73%와 남성의 83%만이 글을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선교 이야기는 아프리카 동쪽 해안 가까이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섬에서 거주하며 사역한 초대 재림교회 목회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브라힘 알렉스 주마 목사는 1989년 탄자니아 본토에서 잔지바르로 들어왔습니다. 

 

이브라힘은 의사로 교육받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했지만, 금연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금주를 돕고, 스스로는 채식 중심의 식단을 실천하면서 여러 건강 원칙을 익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목회자가 아니라 건강 사역자로서 잔지바르섬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브라힘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섬 주민들 대다수는 기독교인이 아니어서, 그가 목회자의 신분으로 왔다면 환영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자신도 섬 주민들 다수가 믿고 있던 기독교가 아닌 세계적인 종교 전통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이브라힘은 1989년에 아내와 다섯 자녀와 함께 섬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는 섬에 첫 번째 삼육진료소가 개원한 지 1년 뒤였습니다. 그는 진료소 소장인 의사 조시아와 함께 사역했으며, 섬 주민들은 이브라힘을 친근하게 “닥터”라고 불렀습니다. 건강 사역자로서 이브라힘은 잔지바르 곳곳을 다니며 건강 원칙을 가르쳤습니다. 곧 그는 선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호텔에서 그는 프런트 직원이 연달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담배를 끊도록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그는 그 직원과 함께 기도하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요령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 직원은 금연에 성공하자, 이브라힘에 대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브라힘이 도착했을 당시, 현지 재림교회 공동체는 단 일곱 명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몇 해 전에 침례를 받은 탄자니아 본토 출신의 에스겔과 모세 두 사람이 있었고, 그들이 인도하여 침례 받은 다섯 사람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일곱 명의 재림 성도들은 다른 기독교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브라힘은 도착한 지 한 달 후, 아홉 명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아홉 명 가운데 한 사람은 지금도 그 삼육진료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또 다른 직원은 임상병리사로, 그의 아버지는 이브라힘의 사역을 통해 교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목회자였으며, 한때 이브라힘을 자신의 교회로 초청해 설교를 부탁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브라힘은 그곳에서 제칠일 안식일에 대해 설교했고, 그 결과 목회자였던 아버지와 그의 가족 모두가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하루하루가 힘겨울 때도 있었습니다. 10세에서 15세 사이였던 이브라힘의 자녀들은 학교에서 매를 맞거나 여러 형태의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아이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의 다섯 자녀와 이후에 태어난 여섯째까지, 모든 자녀가 신실한 재림교인입니다. 그중 한 명은 목회자로 섬기고 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사모가 되었습니다. 

때때로 보이지 않는 위험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고위급 정부 관리가 이브라힘과 진료소 의사에게 어느 약속된 모임에 참석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누군가 당신들에게 나쁜 일을 꾸미고 있소. 가지 마시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한 번은,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지만 새로 알게 된 친구가 이브라힘에게 한 모임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그곳에 가지 마.” 그는 말했습니다. “그들이 너를 해치려 하고 있어.” 몇몇 섬 주민들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한 퇴역 군인은 이브라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우리 섬에 기독교를 퍼뜨리러 왔소. 본토로 돌아가시오. 우리는 당신이 여기 있는 것을 원하지 않소.” 또 다른 섬 주민은 더욱 거친 위협을 했습니다. “당신이 여기 머물면 우리는 당신을 죽일 것이오. 우리 섬을 망치려 한 자를 죽이는 것은 선한 일이니, 당신을 죽이는 사람은 곧바로 천국에 갈 것이오.” 

이브라힘은 수많은 위협 속에서도 살아남았고, 그 사이 교회는 더욱 성장했습니다. 한동안 교인들은 매 안식일마다 임대한 축구장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건물의 필요가 커지자, 이브라힘과 진료소의 한 의사는 잔지바르의 지도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이브라힘은 한 지도자에게 말했습니다. “저희 진료소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신앙을 가진 의사와 간호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예배드릴 장소가 없습니다. 예배당을 지을 수 있도록 땅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그 지도자는 즉시 재림교인들이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브라힘은 토지를 쉽게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진료소가 널리 알려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온 곳이었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진료소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1995년, 로버트 S. 폴켄버그 대총회장이 참석한 헌당식과 함께 첫 재림교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 이듬해, 이브라힘의 잔지바르 사역이 마무리되었고, 그는 탄자니아 본토로 돌아가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그가 섬에 도착했을 때 일곱 명뿐이던 재림교회 성도는, 그가 떠날 때 160명으로 늘어나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 섬에는 1,000명이 넘는 재림교회 성도들이 살고 있습니다. 71세가 된 지금도 그는 설교하고, 교도소 사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종종 잔지바르를 방문합니다. 3년 전에는 잔지바르 야영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자신을 잔지바르로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치유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삼육진료소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잔지바르 삼육진료소는 40년 가까이 잔지바르에서 중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용 중인 두 건물은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분기 선교 프로젝트 헌금)을 통해 여러분도 이 진료소의 이야기와 사역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헌금은 기존 진료소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시설로 재건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이 헌금은 동중앙아프리카 지회의 네 개의 프로젝트에도 지원됩니다. 부룬디의 진료소, 콩고민주공화국 루캉가 삼육대학교의 간호대학, 케냐의 삼육 유치원,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형 미디어 센터가 그 대상입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 먼저 지도에서 아프리카 대륙과 탄자니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이어서, 이번 기 헌금의 일부를 받게 될 잔지바르 삼육진료소가 있는 잔지바르 섬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유튜브에서 이브라힘의 짧은 영상을 시청하세요: bit.ly/Ibrahim-ECD

* 유튜브에서 잔지바르 삼육진료소 소장인 스테파노 데우스 모조 의사가 전하는 짧은 감사 메시지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Stephano-ECD

* 잔지바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온라인 재림교회 백과사전에서 읽어보세요: bit.ly/Zanzibar-ECD 진료소에 대한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it.ly/Zanzibar-Dispensary

* 이 이야기와 관련된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bit.ly/fb-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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