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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문(6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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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6-03-20 13:25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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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안식일  탄자니아

 

갈색 문

 

조시아 타얄리

    

- 탄자니아의 국가 동물은 기린이며, 국가 꽃은 아프리카 정향(클로브)입니다. 국가 상징은 우후루로, 자유와 빛을 상징하는 등유 손전등입니다.

- 탄자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향을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 탄자나이트는 1967년에 발견된 진한 파란색 보석으로, 탄자니아에서만 발견됩니다.  

    

이번 주 선교 이야기는 아프리카 동쪽 해안 가까이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섬에서, 첫 신자들이 어떻게 재림교회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일어난 때는 1987년입니다. 

 

그날은 아프리카 잔지바르 섬에서 맞이한 평소와 다름없는 안식일 아침이었습니다. 섬에서 유일한 삼육진료소의 초대 의사였던 조시아는 교회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진료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시아는 깜짝 놀랐습니다. 몇 달 전 진료소로 이사 온 이후,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잔지바르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사람들이 문을 두드리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 안에 있는 사람의 주의를 끌고 싶을 때면, 섬 주민들은 문을 두드리는 대신 “헬로! 헬로!” 하고 외쳤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일은 그가 태어난 탄자니아 본토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조시아는 문 쪽으로 걸어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 문은 크고 갈색이었으며, 동네에서 그런 문은 유일했습니다. 문밖에는 처음 보는 일곱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남자 셋, 여자 하나, 청소년 하나, 그리고 아이 둘이었습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조시아가 물었습니다. 한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이곳이 진료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조시아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단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조시아는 그들을 안으로 초대했습니다. 그 남자는 자신을 모세라고 소개했고, 함께 온 이들을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에스겔이라는 친구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가 꿈을 꾸었는데, 그 꿈에서 어떤 동네로 가 보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 가면 큰 갈색 문을 보게 될 것이다.” 꿈속의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그 문을 두드려라. 문을 열어 주는 사람들은 본토에서 온 그리스도인들로, 이 섬에 예수님을 전하러 온 이들이다. 그들이 네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줄 것이다.” 모세는 그 꿈이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잠에서 깬 뒤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같은 꿈을 다시 꾸었고, 이번에도 그것을 무시했습니다. 세 번째 밤에도 같은 꿈을 꾸자, 그는 아침에 가족을 불러 모아 함께 진료소로 향했습니다. 그날은 토요일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이 동네에는 크고 갈색인 문이 하나밖에 없어요.” 그는 조시아에게 말했습니다. “꿈에서 들은 대로라 바로 알아봤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와 보니 문이 닫혀 있더군요. 꿈에서 문을 두드리라고 해서, 그대로 두드렸습니다.” 조시아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모세가 말을 이었습니다. “어쩌면 꿈에서 제가 찾아야 했던 사람이 선생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은 그리스도인이신가요?” 조시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오늘은 예배일이라, 지금 예배 장소로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조시아가 말했습니다. “함께 가시겠습니까?” 모세는 동의했습니다. 일행은 길가로 나가 버스를 타고 가정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그곳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진료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이후 모세와 그의 가족은 매 안식일마다 가정교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시아는 그들의 집을 찾아가 함께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알고 보니 모세는 7년 전 본토에서 잔지바르로 이주해 온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는 최근 섬에서 재림교회 문서전도자를 만나, 친구 에스겔과 함께 성경 공부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무렵, 그는 ‘큰 갈색 문’에 관한 꿈을 꾸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시아는 본토의 한 목사에게 연락해 침례를 받을 준비가 된 두 사람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그들은 바로 모세와 에스겔이었습니다. 

그 목사는 놀랐습니다. 잔지바르에서는 수년 동안 침례를 받은 사람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목사는 인도양 물속에서 모세와 에스겔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두 사람이 예수님께 생애를 헌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시아는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조시아가 한 일이라고는, 그저 큰 갈색 문을 열어 준 것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날 조시아가 잔지바르 삼육진료소에서 열어주었던 그 큰 갈색 문은, 세월이 흐르며 다른 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문 하나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진료소를 이루고 있는 두 동의 낡은 건물 전체를 새롭게 하는 일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을 통해, 여러분도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 헌금은 잔지바르 삼육진료소의 두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새 건물 두 동을 세우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아낌없이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아프리카 대륙과 탄자니아의 위치를 먼저 보여준 뒤, 이번 분기 헌금의 일부가 지원될 잔지바르 삼육진료소가 자리한 잔지바르 섬을 보여주세요.

* 의사 조시아 타얄리의 짧은 영상은 YouTube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Josiah3-ECD

* 잔지바르 삼육진료소의 소장인 스테파노 데우스 모조 의사의 감사 메시지는 YouTube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Stephano-ECD

* 이 선교 이야기는 진료소에서 진행된 의사 조시아와 에스겔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세는 현재 본토로 돌아갔습니다. 진료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의사 조시아가 온라인 『재림교인 백과사전』에 기고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it.ly/Zanzibar-Dispensary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bit.ly/fb-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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