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리를 가진 남자(3월 28일 13째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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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12-22 11:31 조회6회 댓글0건본문
3월 28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한 다리를 가진 남자
샘
- 파푸아뉴기니의 열대우림은 나무캥거루의 서식지입니다.
- 파푸아뉴기니의 대표 요리는 무무(Mumu)로, 고구마, 쌀, 돼지고기, 그리고 채소를 한 솥에 넣어 만든 요리입니다. 코코넛 밀크를 넣어 만든 닭고기 스튜인 치킨팟(Chicken pot)도 인기있는 음식입니다.
샘은 마약, 갈취, 매춘, 도둑질이 흔한 동네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나이에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약물을 사용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거리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15살 때 갱단에 들어갔고 강도와 절도를 일삼으며 훔친 물건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가족과 자신에게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내와 가족들은 그가 교회에 나가길 원했지만, 그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1995년 5월 19일, 경찰이 그의 범죄를 막으려다가 그의 오른쪽 다리를 총으로 쏘았습니다. 그는 다리를 잃었고, 그때 만약 자신이 죽었다면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청년들이 모인 한 집에서 일주일 동안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며 지냈습니다. 새벽 3시쯤, 그는 완전히 취한 상태로 이어폰을 꽂고 팝 음악을 듣고 있었습니다. 재생 목록이 중간쯤 되었을 때, 캐리 언더우드의 노래 ‘예수님 이끌어주세요’(Jesus Take the Wheel)가 흘러나왔습니다. 그 노래 가사는 샘의 마음을 울렸고,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노래의 후렴구가 계속 그의 귀에 맴돌았고, 그것이 그의 회심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금요일에, 어떤 목소리가 계속해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일 교회에 가라.”
안식일 아침에 그는 일어나서 아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평소에 입던 옷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교회에 도착하기 전에 안식일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날 안식일은 2013년 11월 25일이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샘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삶을 바꾸어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샘은 2014년 4월 19일에 침례를 받고, 포폰데타에 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샘은 선교사가 되었고, 2024년에는 포폰데타에서 새로 조직된 교회를 섬기며 일했습니다. 그 교회는 일곱 개의 개척 교회를 두고 있었습니다. 2025년에는 더 큰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동부 고원지대에 있는 오마우라 신학교(Omaura Adventist School of Ministry)에서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샘은 “살아 있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그의 옛 친구들 중 많은 이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다른 이들은 오랫동안 감옥에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샘의 전도 덕분에, 그의 옛 친구들 중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삶을 바꾸어 재림교회 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매우 존경받는 기독교인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은 갱단원들조차 그를 존중했고 그의 말에는 큰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샘이 포폰데타에서 열리는 집회 PNG for Christ 모임의 보안 책임자로 임명된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집회 도중, 군중 뒤편에서 몇 번 총성이 울린 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라는 권면이 있을 때, 한 갱단원이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너희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앞으로 나가서 예수님을 영접하겠어.” 그러자 그의 동료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도 함께 갈 거야.”
집회 마지막 날 밤, 포폰데타에서 설교를 했던 돈 펠버그 목사가 로니라는 남성을 만났습니다. 로니는 목사에게 자신이 그 집회에서 침례를 받았으며 자신이 꽤 힘든 삶을 살아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샘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샘과 함께 있었습니다.” 이미 샘의 이야기를 들었던 돈 목사는 로니에게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샘과 로니는 함께 힘을 합쳐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축복 아래 강력한 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샘은 이렇게 말합니다.
“돌아보면, 저는 재림교회 성도들에게 가장 감사드립니다. 그들은 기꺼이 남들과 다르게 살고, 성경의 원칙대로 살아가려 했습니다. 저는 갱단의 누구보다도 그들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가장 좋은 삶의 길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샘이 삶을 바꾸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도우셨을 뿐만 아니라, 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고 계십니다. 샘은 PNG for Christ 집회를 위해 95명의 사람들을 침례 준비 상태로 이끌었습니다!
샘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이 이야기가 저와 같은 형제에게 축복과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자신이 나쁘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시고 돌보고 계십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을 위한 여러분의 관대한 헌금은 오마우라 신학교가 남녀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파푸아뉴기니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돕는 데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파푸아뉴기니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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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돈 펠버그 목사가 작성한 원본으로, 2025년 3월 28일자에 남태평양 지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공식 뉴스 잡지인 'Adventist Record'에 게재되었습니다. 허가를 받아 각색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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