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을 향한 복음(3월 1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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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12-22 11:28 조회5회 댓글0건본문
3월 14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정글을 향한 복음
앤드루
- 뉴기니에서의 재림교회 사역은 1902년 에드워드 게이츠가 독일령 뉴기니의 여러 항구를 항해하며 영국인들에게 문서를 배포하고 원주민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1910년 7월 11일, 오스트랄라시아 연합회 회장이었던 존 풀턴은 포트모르즈비에 하루 동안 들러 파푸아에서 최초의 재림교회를 조직했습니다.
- 새로운 파푸아뉴기니 선교지를 위한 첫 재정 지원은 1906년 3분기 안식일학교 헌금에서 제공되었습니다.
파푸아뉴기니의 울창하고 험준한 밀림 한가운데서, 앤드루라는 한 청년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부르심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톰 카라와 목사님이 그의 시골 마을에 도착했을 때,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안식일의 진리에 대한 목사님의 감동적인 설교는 앤드루의 마음에 깊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는 갈망으로 매번 집회에 참석했고, 평범한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곧 앤드루는 현지 재림교회 공동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년 동안 성경을 공부하며 점점 더 큰 열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믿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그의 마음속에서 타올랐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인도하고, 설교하고, 섬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현지 재림교회 지역 담당 목회자가 앤드루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그에게 평신도 지도자 훈련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안했습니다. 그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파푸아뉴기니의 외딴 지역 중 한 곳에서 자원봉사 목회자로 섬기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앤드루는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는 도전과 믿음, 그리고 기적이 가득한 삶의 여정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앤드루의 사명은 그를 깊은 정글 속으로 이끌었습니다. 어떤 마을들은 너무 외딴곳에 있어서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사흘 동안 걷고, 강을 건너고, 밀림 속에서 잠을 자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한다는 단 하나의 사명을 품고 묵묵히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그가 마주한 어려움은 육체적인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앤드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며칠씩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기도하고 가르칠 때가 있었어요. 어떤 이들은 받아들이고, 또 어떤 이들은 거절했죠. 그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영적인 저항도 현실이었습니다. 몇몇 공동체는 재림교인들에 대해 경계심을 가졌고, 앤드루는 때때로 차가운 시선과 거친 말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변화되는 사람들의 삶에서 위로를 얻으며 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병든 자들이 치유되고, 마음들이 열리며, 진리가 가장 예상치 못한 곳에서 뿌리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글 선교사의 삶은 단지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가슴 아픈 일이 많았습니다. 앤드루와 그의 아내는 음식도, 돈도, 도움도 없는 날을 겪곤 했습니다. 어떤 주에는 한 끼도 먹지 못한 채 지내야 했습니다. 정글 속 선교사 숙소에 앉아, 그들이 의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힘, 예배로 자신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입술을 열어 찬양했습니다.
그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앤드루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그 사람이 밖을 보라고 했어요. 우리는 음식은 찾지 못했지만, 돈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보내주신 거죠.”
이런 순간들이 앤드루에게 믿음의 기둥이 되어 주었습니다.
2012년, 하나님께서 또 다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호주 재림교회 어느 조종사의 후원 덕분에, 앤드루는 오마우라 신학교(Omaura Adventist School of Ministry)에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앤드루는 당시 학교가 지금보다 훨씬 작았지만,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목적을 수행하는 곳이었다고 회상합니다. 앤드루는 1년 동안 훈련을 받으며, 성경의 진리를 전하는 법과 실생활에 유익한 기술들을 배웠습니다. 이후 200명 이상의 교인을 섬기는 교회에 배치되었습니다. 그의 헌신 덕분에 단 1년 만에 120명이 침례를 받고, 새로운 교회 건물이 세워지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앤드루에게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테드 윌슨 대총회장이 참여한 전국적인 전도 캠페인인 ‘PNG for Christ에서 찾아왔습니다. 외딴 정글 마을에서, 앤드루는 겸손히 874명의 새 신자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침례를 베푸는 일을 도왔습니다. 이 인생을 바꾼 경험은 앤드루의 사명을 더욱 깊게 해주었습니다.
몇 달 후, 하나님께서는 그가 영적 리더십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주셨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재림교회는 앤드루가 오마우라 신학교로 돌아가 고급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어떤 사명이 주어지든―정글의 길이든 도시의 거리이든―그 모든 것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보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에는 항상 축복이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에 대한 여러분의 후한 헌금은 오마우라 신학교가 남녀 신학생들을 훈련시켜 파푸아뉴기니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파푸아뉴기니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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