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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머리카락(10월 1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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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9-22 10:28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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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안식일 브라질

 

용서와 머리카락

 

카씨

      

-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이며, 가장 큰 도시는 상파울루입니다.

- 브라질의 공식 언어는 포르투갈어입니다. 포르투갈어는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발음이 다르지만, 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브라질”이라는 이름은 해안가에 자라는 브라질우드(brazilwood)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나무는 붉은 염료를 만들 수 있으며, “숯불처럼 붉다”는 뜻이 있습니다.

- 브라질은 과거에 “성 십자가의 땅,” “앵무새의 땅” “야자수의 땅” 등으로도 불렸습니다.

- 브라질은 1500년에 포르투갈 제국의 영토로 선언되었지만, 본격적인 정착은 30년 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브라질 아마존강을 따라 항해하는 ‘아마존의 희망’이라는 선상교회를 통해 삶이 변화된 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선상 교회는 2016년 13째 안식일 헌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자이르 

어느 날 저녁, 자이르는 아마존 강가의 마을을 산책하던 중 흰색 배에 사람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최근에 정박한 배였고, 배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모임에 참석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자이르는 그들을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선상 교회에는 약 150개의 좌석이 있었고, 그 대부분이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빈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그날 저녁, 선상 교회의 카씨 목사님은 ‘용서’에 대해 설교하고 있었습니다.

‘용서’는 자이르에게 너무나 아픈 주제였습니다. 그는 용서를 받기 위해 많은 교회를 찾아다녔지만, 모든 교회 지도자들이 그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이르는 젊었을 때 마약에 빠져 있었고, 복수심에 한 남자를 죽였습니다. 그 남자는 바로 자이르의 형을 죽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32세가 된 자이르는 하나님의 용서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는 용서에 대한 아무런 희망 없이 선상 교회에 들어섰지만, 그날 밤 하나님께서 어떤 죄라도 모두 용서하실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는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계속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모든 집회가 마무리되었을 때, 자이르는 마음을 예수님께 드리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용서받고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마리아

마리아는 선상 교회를 방문하고 싶지 않았지만, 남편은 매 집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집회가 마무리될 즈음 남편은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도 처음으로 선상 교회에 가보기로 마음먹고 마지막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다음 날, 카씨 목사님이 침례식을 진행하려 하자 마리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남편이 침례를 받으려면, 저도 함께 침례를 받아야 해요.” 카씨 목사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기도한 끝에 결국 마리아와 남편 모두에게 침례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카씨 목사님은 마리아를 새 신자들이 참여하는 제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켰습니다. 마리아는 집회 기간 동안 듣지 못했던 성경의 진리를 그 과정을 통해 배웠습니다. 현재 마리아와 그녀의 남편은 아마존 외딴 마을에서 충성스럽고 열정적인 교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이시아니

38세의 여성 게이시아니는 한 집회가 끝난 후 카씨 목사님에게 찾아왔습니다.

“어릴 적에는 교회에 다녔어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십대가 되면서 교회를 떠났죠. 그런데 오늘 밤 다시 교회로 돌아오기로 결심했어요.”

선상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또 한 영혼을 인도하셨습니다.

 

파울로

파울로는 교회를 떠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처음부터 교회를 다닌 적이 없었습니다.

60세인 그는 아내가 교회에 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고, 아내가 몰래 교회에 다녀오면 항상 큰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절대 교회에 갈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카씨 목사님과 사역팀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파울로에게 교회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의 일상과 관심사, 특히 낚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이발이 필요했지만, 언덕 위에 살고 있어 내려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카씨 목사님과 사역팀은 이발사를 그의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날 이발을 받은 파울로는 선상 교회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배에 오른 파울로는 카씨 목사님과 사역팀을 끌어안으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대체 누구입니까? 제 머리카락까지 걱정해 주는 고마운 분들이네요.” 그 후 파울로는 모든 집회에 참석했고, 가족들과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카씨 목사님은 선상 교회를 통해 구원받은 모든 영혼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사연이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그분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선상 교회는 2016년 13째 안식일 헌금으로 아마존강에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브라질과 칠레를 위한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희망을 나눌 수 있습니다.

 

* 지도에서 남아메리카 대륙과 브라질의 위치를 먼저 보여주세요. 이어서 선상 교회가 아마존강과 네그로강을 따라 복음을 전하지 않을 때 머무는 본거지, 마나우스 도시를 함께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카씨목사님과 선상교회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Cassi2-SA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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