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희망(10월 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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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9-22 10:19 조회180회 댓글0건본문
10월 4일 안식일 브라질
아마존의 희망
카씨
- 남아메리카지회의 신학교인 라틴아메리카 재림교회 신학대학원은 브라질에 위치해 있습니다.
- 브라질을 처음 방문한 재림교인은 1892년 8월, 리우데자네이루에 몇 주간 머물렀던 L. C. 채드윅이었습니다.
- 그 후 1893년 5월, 최초의 재림교회 문서 선교사인 앨버트 B. 스타우퍼가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당시에는 포르투갈어로 된 교회 출판물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독일어와 영어로 된 책들을 판매했습니다.
- 1900년에는 길예르미 스타인 주니어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최초의 선교 잡지 “진리의 선구자”를 출간했습니다.
어떤 목회자들은 교회 안에 마련된 사택에서 살고, 또 어떤 목회자들은 사역하는 교회와 떨어진 곳에 집을 구입하거나 임대해서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씨 목사님은 교회이자 집인 배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카씨 목사님의 선상 교회는 2016년 1기에 전 세계에서 모아진 13째 안식일 헌금을 통해 마련된 선교 프로젝트입니다.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카씨 목사님은 아마존 강에 위치한 외딴 마을에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선교 이야기는 ‘아마존의 희망’이라는 이름의 배 위의 교회와 카씨 목사님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배를 타고 마을에 도착한 카씨 목사님은 사람들과 신뢰를 쌓고 친구가 되기 위해 집집 방문을 다닙니다. 처음 며칠은 낯선 이방인으로서 누구도 그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가 처음에 방문하는 곳은 마을 지도자들의 집이며, 이들의 도움은 그의 성공적인 사역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모든 주민들을 배로 초대해 선상 교회 내부를 구경하게 합니다.
배에서 열리는 첫 모임은 큰 잔치처럼 진행됩니다. 카씨 목사님과 사모님은 찬양과 음식, 경품 추첨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경품으로는 주방용품, 선풍기, 축구공 등을 준비합니다. 이 자리에서 카씨 목사님은 성경에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며, 매일 저녁 열리는 성경 세미나에 참석하도록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모임의 첫 주에는 결혼 생활, 자녀 교육, 건강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둘째 주에는 25~30일 과정의 성경 공부가 시작됩니다. 낮에는 요리, 기타 연주, 찬양 강습을 제공합니다. 의사와 치과의사도 마을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합니다.
카씨 목사님이 진심으로 자신들의 삶을 향상시키려는 마음으로 마을에 찾아왔다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게 되면, 매일 저녁 열리는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게 됩니다. 선상 교회의 예배실에는 약 150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을에 도착한 첫 달 동안, 재림교회 건축 공사가 시작됩니다. 보통 교회는 30일에서 50일 안에 빠르게 지어집니다. 합회에서 고용한 건축 인부들이 마을로 이동해 공사를 맡아 진행합니다.
성경 공부가 끝나면, 카씨 목사님은 참석자들에게 침례를 통해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자고 호소합니다. 첫 번째 침례식이 있을 때 새 교회는 이미 완공되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이후 모든 예배와 모임은 선상 교회에서 새 교회로 옮겨져 진행됩니다.
그때부터 카씨 목사님은 본격적으로 새 신자들을 제자로 양육하는 일에 힘씁니다. 예수님께서 자신들에게 행하신 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도록 격려하며, 가정 방문과 추가적인 성경 공부를 통해 그들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세워 줍니다. 새 신자들은 안식일학교, 안식일 예배, 그리고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 기도회를 조직하고 인도할 수 있도록 훈련받습니다.
카씨 목사님과 선상 교회는 한 마을에 약 5개월 동안 머무릅니다. 그 후에는 새로 세워진 교회를 지역 목회자에게 인계하고, 그 목회자가 사역을 이어갑니다. 예전에는 선상 교회가 매년 두 곳 이상의 마을을 방문했지만, 교회 지도자들은 마을의 사람들을 더 깊이 양육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 마을에서 10개월을 보낸 후, 카씨 목사님과 선상 교회는 연말인 12월과 1월에 아마존의 주요 항구 도시인 마나우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곳에서 배는 정비를 받고, 카씨 목사님은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다음 해에 방문할 마을을 선정하며 선교 전략을 세웁니다. 이 기간에 휴가도 가집니다.
카씨 목사님과 그의 아내는 최근 2년 동안 네 개의 마을에 네 개의 교회를 세웠으며, 지금까지 총 174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카씨 목사님은 선상 교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 사람마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특별한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그분의 특별한 방법으로 영혼들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아마존의 희망’이라는 이름의 선상 교회는 2016년 13째 안식일 헌금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에 브라질과 칠레를 위한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을 위해 기도와 헌금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속히 오심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카씨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감동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지도에서 남아메리카 대륙과 브라질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선상 교회가 아마존강과 네그로강을 따라 복음을 전하지 않을 때 머무는 항구 도시, 마나우스의 위치도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카씨목사님과 선상교회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Cassi-SA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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