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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하나님 (8월 2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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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7:29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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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안식일 나미비아

 

알고 싶은 하나님

 

카주바쿠아

    

- 나미비아의 국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인 나미브 사막에서 유래했습니다. 나미브는 “광활한 곳”이라는 뜻입니다.  

     

나미비아 사막 깊숙한 곳에는 수백 년을 살아온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힘바족은 반유목민으로, 덥고 길게 이어지는 건기 동안에는 충분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소와 염소 무리를 이끌고 이 우물구멍에서 저 우물구멍으로 이동하며 생활합니다. 짧은 우기에는 농가라고 불리는 서너 채의 오두막집으로 돌아가 옥수수를 재배하며 남은 기간 동안 생계를 유지합니다.

카주바쿠아는 어린 세 자녀를 둔 24세의 힘바족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1993년 13째 안식일 헌금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도 활동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나미비아 사막 깊은 곳에 있는 그녀의 집에 낯선 남자가 나타났을 때 카주바쿠아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처음 본 그는 그녀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는 그녀를 교회에 초대했습니다. 카주바쿠아는 기꺼이 그 초대를 받아들였습니다.

안식일에 그녀는 그녀의 농가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나무 아래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른 농가의 여성과 아이들도 그 나무로 왔습니다. 약 15개의 농가가 그 나무에서 같은 거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교회에서의 경험은 카주바쿠아에게 이례적인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노래를 가르치고 설교를 했습니다. 카주바쿠아가 배우기에는 새롭고 어려운 노래들이었습니다. 그녀는 노래에 나오는 하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노래들이 좋았습니다. 노래의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노래들은 사람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설교는 회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끝났을 때, 카주바쿠아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으려면 회개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목사님이 오는 안식일마다 그 나무로 다시 갔습니다. 그 후 목사님은 나미비아의 다른 지역으로 전근을 갔고, 한 달에 두 번씩 한 성경 사역자가 그 나무 아래에서 말씀을 전하러 오기 시작했습니다. 카주바쿠아는 그가 올 때마다 갔습니다. 그 성경 사역자가 일주일 동안 영적 강조 주일을 이끌었을 때는 매일 그 나무에 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한 그가 2주간의 전도회를 했을 때도 매일 저녁 그곳에 갔습니다. 성경 사역자는 빔프로젝터와 발전기를 가져와 나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텐트에 설치했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이야기를 하는 동안 카주바쿠아는 화면에 나오는 다채로운 영상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나 카주바쿠아는 전도회가 끝날 무렵 하나님께 마음을 바친 세 사람의 침례식을 놓쳤습니다. 성경 사역자는 세 명의 침례 후보자와 그들의 친구들을 재림교회 건물이 있는 가장 가까운 마을로 데려갈 픽업트럭을 준비했습니다. 픽업트럭이 없었다면 편도로만 7시간이나 걸어가야 하는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카주바쿠아는 밭에서 가족의 소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 일은 그녀의 의무였습니다. 만약 소를 두고 갔다면 그녀는 집안의 수치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카주바쿠아는 언젠가 침례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저는 구세주이자 공급자이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분은 제가 구하는 모든 것을 주실 수 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녀는 잠자리에 들 때 기도합니다. 잠에서 깨어날 때도 기도합니다. 그녀의 기도는 짧습니다. 그녀는 “하나님, 저를 도와주세요.”라고 간단히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하나님을 더 잘 알고 싶어 합니다. 대부분의 힘바족 사람들과 달리 그녀는 글을 읽을 줄 압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성경이 없습니다. 그녀의 언어로 된 성경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갖고 싶어요. 하나님을 더 잘 알고 싶어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나미비아의 힘바족을 위한 교회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1993년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로 힘바족을 위한 선교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카주바쿠아의 농가 근처에서 안식일 예배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9월 27일, 나미비아를 비롯한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의 여러 나라들에 복음을 더 널리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이번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을 위한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나미비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런 다음 카주바쿠아의 농가에서 가장 가까운 재림교회 건물이 있는 북부 마을인 오푸워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카주바쿠아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Kazuvakua-SID.

* 카주바쿠아는 헤레로어로 읽고 말합니다. 재정적인 이유와 여러 이유로 인해 헤레로어 성경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 지난 1993년과 2012년 두 차례의 13째 안식일 헌금은 약 5만 명에 달하는 힘바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2012년 헌금 가운데 일부는 이들에게 성경이 담긴 MP3 플레이어를 배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에는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어드벤처러 성경을 배포할 계획과 성령의 열매에 관한 짧은 영상물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 등 나미비아를 위한 두 가지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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