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사합니다” (8월 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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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7:25 조회9회 댓글0건본문
8월 9일 안식일 짐바브웨
“우리는 감사합니다”
시야봉가
- 짐바브웨에서 가장 중요한 수출 작물은 담배이며, 그 외 면화, 옥수수, 사탕수수 등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 짐바브웨의 국가 상징은 국기뿐만 아니라 동전에서도 볼 수 있는 황금빛 새인 훈궤(hungwe)입니다. 받침대 위에 놓인 훈궤의 석조 조각이 그레이트 짐바브웨 유적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훈궤는 달마수리 또는 아프리카바다수리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 축구는 짐바브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럭비와 크리켓도 하지만 이것들은 원래 백인들만 하는 스포츠였습니다.
- 짐바브웨에서 이혼은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집니다. 법적으로 여성만 이혼할 수 있지만 이혼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시야봉가는 모국어인 스와티어로 “우리는 감사합니다”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시야봉가는 감사할 일이 많은데, 특히 어느 날 밤 8시에 엄마가 그를 불러서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감사해합니다.
엄마는 아프리카 남부 에스와티니(스와질란드로도 알려진 나라)의 한 금융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하면서 막 퇴근한 뒤였습니다. 엄마는 “내 침실로 와. 할 얘기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야봉가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할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엄마의 침실로 갔습니다. “내가 한 곳을 찾았는데, 너에게 딱 맞는 곳인 것 같아.”라고 엄마가 말했습니다.
그제서야 시야봉가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했습니다. 그는 공부할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직장 친구에게 대학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 친구는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짐바브웨에 있는 솔루시 대학교를 추천했습니다. 시야봉가는 기꺼이 그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엄마에게 “도전해 볼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솔루시에서의 첫 주말에 그는 사람들이 토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왜 토요일에 교회에 가?”라고 그는 물었습니다. 한 학생이 “재림교인들은 그렇게 해.”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학생은 “재림교인들은 토요일에 교회에 가. 일요일에는 가지 않아.”라고 말했습니다. 시야봉가는 어떤 요일에도 교회에 가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교회에 갔습니다.
며칠이 지나면서 그는 또 다른 놀라움을 경험했습니다. 기도가 캠퍼스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교수님들은 수업 전에 기도했습니다. 학생들은 기도로 가득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매일 모였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2015년 13째 안식일 헌금의 도움으로 넓어진 큰 대학 식당에서 식사 전에도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든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야봉가가 살던 곳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는 이런 경험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좋았습니다.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힘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시야봉가는 자신이 살면서 저지른 나쁜 일들에 대해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슬퍼졌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솔루시에 오기 전에 침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지만,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봐 미루고 있었던 시야봉가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서 침례를 통해 예수님께 그의 마음을 바치고 싶었습니다. 그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야기했습니다. 엄마는 기뻐하며 “그렇게 해라! 옳은 결정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아빠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그가 다른 날에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우리는 같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잖니.”라고 아빠가 말했습니다.
시야봉가가 솔루시 대학 교회의 침례탕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물은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그를 물속에 담갔을 때 그는 추위를 잊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를 용서하셨고 자신이 새 사람이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그가 그 대학에 온 지 두 달 만의 일이었습니다.
현재 시야봉가는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마케팅이나 저널리즘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는 기도와 성경 읽기를 좋아합니다. 모국어인 스와티어로 “우리는 감사합니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시야봉가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솔루시 대학교에서 공부할 것을 권유한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자주 다니면서 저는 변했습니다. 교회는 저를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했습니다. 솔루시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2015년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는 솔루시 대학교의 식당을 넓히는 데 사용되어 시야봉가와 같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헌금의 축복이 지금도 여전히 이 대학에서 느껴지고 있는 것처럼, 이번 기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을 위한 여러분의 헌금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짐바브웨를 비롯한 전 세계에 오래 지속적으로 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9월 27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에스와티니와 짐바브웨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 다음에 솔루시 대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불라와요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시야봉가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Siyabonga-SI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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