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기적 - 2부 (6월 28일 13째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정글의 기적 - 2부 (6월 28일 13째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24 조회47회 댓글0건

본문

6월 28일 13째 안식일 인도네시아

 

정글의 기적 - 2부

 

아르미

    

- 인도네시아에는 약 400개의 화산이 있으며 그 중 130개 정도가 활화산입니다. 1972년부터 1991년까지 29번의 화산 폭발이 있었는데, 대부분 자바 섬에서 일어났습니다.

- 기록된 역사상 가장 큰 분화는 1815년 숨바와 섬의 탐보라 산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폭발 소리는 1,93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로 컸습니다.

- 푼착 자야(“영광의 봉우리”)는 뉴기니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4,884m의 높이로 섬에 있는 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시체꽃(라플레시아 아놀디)은 수마트라와 보르네오의 열대우림에서 발견됩니다. 시체꽃은 너비가 1미터 이상까지 자랄 수 있고 무게는 11킬로그램까지 나갑니다. 살이 썩는 듯한 강한 냄새가 납니다.  

    

 

지난 주: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정글 미션스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교사 아르미는 7년 전 나무에서 떨어진 후 걷지 못하게 된,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8시간 동안 산을 오르는 길고 힘든 여행을 합니다. 그와 동료 선교사 친구는 그 어머니에게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최고의 의사이신 예수님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휴대폰 신호가 잡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그 어머니의 다리를 치료할 수 있는 의학적 조언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산악 정글 한가운데 있었고 몇 달 동안 휴대폰 신호가 잡힌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어머니를 방문한 지 불과 며칠 후, 아르미가 친구와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다른 먼 곳을 방문하고 있을 때 아르미의 전화가 울렸습니다. 처음에 아르미는 휴대폰 알람 소리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전화는 계속 울렸고 그래서 그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니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있었습니다. 휴대폰 신호가 잡힌다는 뜻이었습니다. 아르미는 즉시 고개를 숙이고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어머니를 치료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적절한 사람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아르미는 휴대폰 신호가 사라질까 봐 걱정하며 재빨리 연락처를 훑어보았습니다. 그러다 간호사인 친구의 연락처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가 연결되었습니다! 아르미는 상황을 설명했고 간호사 친구는 그 어머니의 오른쪽 무릎에 난 상처를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조언해 주었습니다. 또한 아르미에게 그가 가지고 있는 감염 방지 항생제를 그 어머니에게 갖다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전화 통화는 2분 동안만 이어지다가 신호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귀중한 조언을 받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 두 달 동안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매주 그 어머니의 초가집 오두막을 방문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들은 상처를 깨끗이 닦아주고 그녀의 무릎을 부어오르게 만들었던 감염을 막기 위해 그녀에게 항생제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정기적으로 기도할 것을 강력히 권했습니다.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나요?”라고 그녀가 처음에 물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께 기도하세요.”라고 아르미가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잘 알지 못했으므로 아르미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그녀에게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그녀의 상처를 닦아주면서 예수님이 어떻게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셨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곳에 온 이웃들도 그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몇 주가 지나자 부기가 서서히 가라앉고 상처가 아물었습니다.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모든 일이 그들의 의술을 넘어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두 선교사는 파푸아의 다른 지역에 일이 있어 한 달 동안 그 어머니를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정글 미션스쿨에서 가르치던 아이들의 도움으로 건강식품과 천연치료제들을 그녀에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돌아온 선교사들이 8시간을 걸어 다시 그녀의 마을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초가집 오두막 밖에 서 있는 그녀를 발견했습니다. 아르미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7년 동안 걷지 못했던 어머니가 지팡이에 의지해 오두막 밖에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르미와 그의 친구가 가까이 다가가자, 어머니는 지팡이를 이용해 그들을 향해 멈칫거리는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러자 아르미의 친구도 울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오두막 안에 앉았습니다. 어머니의 얼굴은 말을 하는 동안 기쁨과 건강함으로 빛났습니다. “계속 기도했더니 통증이 사라졌어요. 예수님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그분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그분을 제 삶에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그녀는 자신의 방언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손짓을 사용해 말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당신을 고치셨다고 믿는다면 계속해서 그분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라고 아르미가 대답했습니다. 

한 달이 더 지나자 어머니는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치유된 것은 아니었지만 농작물을 재배하는 밭과 집에서 그녀는 일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웃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그녀와 함께 예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르미는 파푸아에서 선교사 사역을 마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그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그녀의 전통적인 예배 방식에 평안을 느끼지 못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신의 예배에 가도 될까요?”라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물론이죠, 어머니. 하지만 우리 교회는 너무 멀어요. 8시간을 어떻게 걸으시려고요?”라고 아르미가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고쳐 주신 분이에요. 그분께 예배를 드려야 해요. 제가 다시 걸을 수 있게 그분이 도와주셨으므로 저는 그분을 예배하기 위해 교회까지 걸어갈 거예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먼 길을 걸어왔고, 그 후 안식일마다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네 자녀를 모두 정글 미션스쿨에 보냈습니다. 놀랍게도 그녀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그녀 마을의 다른 아이들도 모두 그 학교를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이웃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목격했고, 그들의 자녀들도 그분을 알기를 바랐습니다. “저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하나님께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그 어머니가 계속 신실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아르미는 말했습니다.

오늘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파푸아 삼육신학대학의 강의실, 행정 건물, 도서관, 강당 건축을 위해 파푸아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이 대학은 2019년 파푸아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캠퍼스가 파괴된 후 나비레로 이전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한 삼육학교의 교실을 빌려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미얀마(유치원과 감화력센터)와 브루나이(진료소)의 두 가지 특별 선교 계획을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그 어머니의 마을로 가기 위한 8시간의 도보 여행은 파푸아에서 활동하는 아르미 선교사 사역의 외지고 고립된 상황을 일부분만 전달할 뿐입니다. 그가 살았던 정글학교가 있는 마을로 가려면 선교용 비행기를 타고 정글 비행장으로 이동한 다음 날씨와 기타 요인에 따라 12~14시간을 걸어가야 합니다.

* 다음 링크에서 아르미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bit.ly/Armi-SS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헌금] 

 

<13째 안식일 시작 전에> 

* 안교 반생 모두에게 그들의 선교 헌금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선물이며, 13째 안식일 헌금의 4분의 1이 남아시아태평양지회의 네 가지 특별 선교 계획들을 돕는데 사용될 것임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이번 기 특별 선교 계획 내용은 6페이지와 후면 표지에 있습니다.

* 발표자는 이 이야기를 외울 필요는 없지만 그대로 보고 읽지 않도록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또는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이야기 내용을 연기해도 됩니다. 

* 발표 전이나 후에 지도를 사용하여 이번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받게 될 남아시아태평양지회 국가인 브루나이, 미얀마, 인도네시아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선교지 지도는 안식일학교 홈페이지(sspm.or.kr)을 방문하면 안교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