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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기적 - 1부 (6월 2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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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23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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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안식일 인도네시아

 

정글의 기적 - 1부

 

아르미

    

-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흔한 요리로는 나시고렝(볶음밥 요리), 카레독(땅콩 소스를 곁들인 생채소 샐러드), 가도가도(삶은 계란, 삶은 감자, 튀긴 두부, 땅콩 드레싱으로 만든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정글 미션스쿨에서 공부하던 어린 소녀 한 명이 선생님인 아르미에게 걷지 못하는 한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르미는 누구를 치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정글 속으로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의사도 아니었고 의술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는 최고의 의사이신 예수님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정글 미션스쿨에 온 선교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걸을 수 없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움직였습니다. 그는 동료 선교사와 함께 외딴 마을에 사는 그 여성을 방문하기 위해 8시간 동안 산을 오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그렇게 작은 초가집 오두막에 있는 그 어머니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침대에서 고통스러워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무릎에 상처가 있었고 부어 있었습니다.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그녀의 말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도 그들이 하는 말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다른 방언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손짓을 통해 7년 전 나무에서 떨어져 그 이후로 걸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마을은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의사의 진료나 병원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추락 후 남편은 그녀를 버리고 떠났고, 그녀는 불편한 몸으로 네 명의 자녀를 키워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방문을 반가워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희망을 잃었었습니다. 그녀는 아르미와 그의 친구에게 새로운 희망을 걸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제가 다시 걸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그녀는 간청했습니다.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오두막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들은 최고의 의사에게 기도해야 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세요. 저희가 의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여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아르미가 기도했습니다. 

기도 후 오두막 안으로 돌아온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상처 부위를 조심스럽게 닦았습니다. 두 사람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그들은 상처가 더 악화될까 봐 걱정했습니다. 이웃들이 오두막에 모여 이를 지켜보았고,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진땀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웃들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아르미는 그 여성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직 한 분만이 당신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라고 그는 그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손짓을 써가며 말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예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곳 이웃 사람들 중 누구도 예수님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일종의 신비주의 신앙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신들의 예수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하지만 제 건강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그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상처를 닦은 후 아르미는 배낭에 있던 유일한 천연 치료제인 숯가루과 비타민C 알약을 그녀에게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어머니와 이웃들에게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기도 후 눈을 뜬 아르미는 어머니와 이웃들이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어찌된 일인지 궁금해 하며 당황했습니다. 이웃들 역시도 그의 말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그 기도가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치 누군가 우리 귀에 대고 당신의 기도를 통역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기도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어떤 존재를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아르미는 고개를 돌려 어머니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완전히 달라진 얼굴이었습니다. 고통과 괴로움으로 가득했던 얼굴이 이제는 기쁨과 평안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르미는 다음 주에 다시 방문하여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르미와 그의 친구는 다시 8시간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걸으면서 그들은 “하나님, 그 어머니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의료 정보를 얻기 위해 전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휴대폰 신호가 잡히는 곳은 어디입니까?”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산속에 살고 있었고 몇 달 동안 휴대폰 신호가 잡힌 적이 없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미전도 집단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파푸아 삼육신학대학의 강의실, 행정 건물, 도서관, 강당 건축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이 대학은 2019년 파푸아의 다른 지역에서 있었던 홍수로 옛 캠퍼스가 파괴된 후 나비레로 이전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한 삼육학교의 교실들을 빌려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이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르미의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 지도에서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그 어머니의 마을로 가기 위한 8시간의 도보 여행은 파푸아에서 활동하는 아르미 선교사 사역의 외지고 고립된 상황을 일부분만 전달할 뿐입니다. 그가 살았던 정글학교가 있는 마을로 가려면 선교용 비행기를 타고 정글 비행장으로 이동한 다음 날씨와 기타 요인에 따라 12~14시간을 걸어가야 합니다.

* 다음 링크에서 아르미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bit.ly/Armi-SS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번 “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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