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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아니면 개고기? (6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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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21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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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안식일 인도네시아

 

오징어 아니면 개고기?

 

    

- 인도네시아는 수마트라, 자바, 술라웨시, 보르네오와 뉴기니 일부를 포함한 1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군도입니다.

- 인도네시아는 1945년까지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습니다.

-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국가입니다.

- 인도네시아는 선출된 입법부를 가진 대통령제 공화국입니다.  

    

존은 인도네시아에서 바쁜 설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파푸아의 일요일 준수 교회의 목사인 그는 한 섬에서 일련의 집회를 막 마치고 다른 집회를 위해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는 비행기를 타려고 했지만 예약이 꽉 차 있어서 3일 동안 항해하는 보트 승선권을 구입했습니다. 그것은 그의 인생을 바꾸는 결정이었습니다.

존은 기다란 방에서 다수의 승객이 바닥에 나란히 누워 잠을 자는 이코노미 갑판의 가장 저렴한 승선권을 샀습니다. 승객들은 깨어 있는 동안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존은 근처에 앉은 한 여성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존은 친절한 손짓으로 그녀에게 자신의 식사 중 일부를 건넸습니다. 그가 기름을 살짝 뿌려 양념한 오징어찜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내밀자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미안해요. 전 그런 음식을 먹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존은 그녀가 오징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다른 통을 꺼냈습니다. 그 통에는 배를 타기 직전 노점상에게 산 개고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그것도 거부하며 “전 그런 음식은 먹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존은 깜짝 놀라며 “왜 이런 음식을 먹지 않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재림교인이기 때문이죠.”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존이 재림교회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목사가 되기 전에 일했던 한 미션스쿨에서 재림교인 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다는 것뿐이었습니다. 존은 자신의 믿음에 충실하고자 하는 그 여인의 열망을 존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음식을 치우고 다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그녀의 이름이 잉그리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존이 배를 탈 때만 해도 그는 자신이 목사라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푸아는 기독교가 우세한 섬이고, 그곳에 사는 인도네시아인들은 항해 중 어느 시점에 항상 선장이 “배에 목사님이 계십니까?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예배를 드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항해 마지막 날, 배의 선장이 이 질문을 던졌고 존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승객들을 이끌어 기도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잉그리드는 그가 목사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존과 계속 대화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배가 정박했을 때 존은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졸랐습니다. 그가 다시 만나자고 하자 그녀는 그를 재림교회로 초대했습니다. 그 후 한 달 동안 안식일마다 존은 그녀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교회에서 설교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그는 너무 불편해서 다른 곳에 가야 한다는 핑계를 댔습니다. 그러다 재림교인이 되겠다고 존이 다니던 교회에 말했을 때, 그는 더 높은 연봉과 함께 더 높은 직책을 제안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혹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제칠일 안식일이 하나님의 참된 예배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오징어나 개와 같은 부정한 고기를 먹지 말라는 성경의 금지 사항을 받아들였습니다.

보트 여행 후 3년이 지났을 때, 존과 잉그리드는 결혼했습니다. 현재 존은 술라웨시 섬의 클라밧 대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잉그리드가 자신의 음식을 거부한 것에 대해 기뻐합니다. 그녀의 증언을 통해 그는 결국 안식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파푸아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안식일의 주님에 대해 가르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존의 고향인 파푸아 섬에 복음을 전파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자금은 파푸아, 나비레에 있는 파푸아 삼육신학대학의 강의실, 행정 건물, 도서관, 강당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존이 재학 중인 술라웨시 섬의 클라밧 대학교는 1981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일부를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복음 선포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6월 28일에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존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bit.ly/Jhon-SS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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